브롤스타즈 같은 액션게임, 빌런즈 리뷰
내가 원신 외에는 딱히 플레이하는 게임이 없기는 하지만
퀘스트마인에서 빌런즈라고 하는 게임을 어느정도 플레이하라는 퀘스트가 있었어서
빌런즈를 처음 접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거, 가성비도 좋고 재미도 있는 게임이라서 리뷰를 해본다.
뭐 댓가 없이 그냥 쓰는 것임.
게임 방식은 브롤스타즈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시스템은 조금 다르다.
브롤러 하나만 쓰는 브롤스타즈와 달리
빌런즈는 빌런 + 로봇의 조합으로 이뤄지며
기본 공격, 스피드나 방어력 같은 것은 로봇의 영향을 받는다.
빌런은 공격력, 체력 같은 스펙이 달려있고
그리고 빌런마다 스킬 2개가 있다.
로봇도 로봇 고유 스킬이 1개 있다.
기본공격: 로봇
스킬1: 로봇
스킬2: 빌런
스킬3: 빌런
이런 식이다.
그래서 체력이 낮은 원딜형 빌런에게 근접공격형 가디언 로봇을 붙여주면 대참사가 일어난다.
진짜 아무 것도 못하고 처맞다가 게임이 끝남.
딱히 궁극기 개념은 없는 것 같은데, 로봇의 스킬이 데미지는 좀 강한 것 같기도 하다.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빌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빌런이었다.
식사는 하셨는가? 하면서 따발총을 전방에 발사하는 호쾌한 스킬이 마음에 들었다.
1등을 하면 이렇게 Champion 이 된다.
그리고 승리의 트로피가 프로필로 이동하고
이건 브롤스타즈와 완전히 동일하게 트로피 점수로 보상이 주어진다.
빌런마다 따로 또 트로피가 있으며 낮은 등수로 게임을 마감하면 빌런 점수는 감소한다.
빌런+로봇 조합으로 이렇게 전투에 나갈 조합을 완성한다.
연습 모드도 제공함.
이건 인게임 장면이다.
맵 안에는 중립로봇(히어로봇)이 있어서 잡으면 아이템을 주고
아이템은 쉴드, 기본공격 강화하는 톱니, 헬버거(=스킬강화 아이템), 구급상자 등이 있다.
당연히 구급상자는 치료 아이템이고
바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2개까지 저장 가능한 수동 사용 아이템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맵이 좁아지기 때문에
(계속 밖에 있다가는 지옥불에 피해를 입고 사망)
결국 좁은 공간에서 싸움을 강제하게 한다.
그래서 게임 1판에 약 4분 정도 소요된다.
바로 끔살당해서 뒤에서 2번째가 됨.
여기까지 보면 재밌는 게임인 것은 분명하나,
나온 지 얼마 안되어서 유저도 별로 없고
맵도 헬리우드 1개 뿐이다.
그리고 2인 듀오 모드가 있기는 하지만 매칭이 안됨. 유저가 없으니까.
이거 재밌다 싶어서 몇 번 했지만 같은 맵만 주구장창 돌고 있으니 짜증나서 지우게 되었다.
맵을 몇 개 더 만들고 나서 출시를 하지..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