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이사쿠상이 결국 퇴사했군요

이상쿠상(isakusan)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블루아카이브의 (前)시나리오 디렉터

양주영 작가님이 퇴사를 하셨습니다.

https://x.com/isakusan1/status/1816814067962823008?t=aIi611MSxmkWayWVLg3h0Q&s=19+%2Farticle%2F421%2F0007274122

안녕하세요. isakusan입니다. 용하 님이 사전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황을 공지해주셨기에 갑작스러운 이야기는 아니겠습니다만, 저는 블루 아카이브 시나리오 디렉터에서 물러났고, 현재는 넥슨게임즈를 퇴사한 상태입니다. 저는 회사원이고, 직장인의 입장에서 퇴직이나 이직이 드문 일은 아니기에

x.com

그동안 블루아카이브의 시나리오를

총괄하며 본인이 직접 메인 스토리를

집필하기도 한만큼

블루아카이브에 많은 영향을 주셨던

분이셨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제가 이사쿠상과 처음 만났던건

크로세인더스에서였는데

그때도 괜찮다고는 생각했지만

블루 아카이브에서 재회했을때는

전혀 알아보지 못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현상은 소멸해 간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셨던듯하네요..

이사쿠상이 집필한 메인스토리는

메인스토리 Vol.1 대책위원회편

메인스토리 Vol.4 에덴조약편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이렇게 세편인데 전부 블루 아카이브에

있어서 의미가 큰 메인 스토리였죠

이사쿠상의 퇴사 소식을 알게되자

문득 어떤 심경으로 그동안 작업을

해왔을까 궁금해져서

가장 최근의 인터뷰를 찾아봤습니다.

https://news.denfaminicogamer.jp/interview/240628b_kr

시나리오 디렉터 isakusan으로 알려진 양주영 씨에게 묻다, '블루 아카이브'를 관통하는 사상──"저는 "책임감 있는 어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news.denfaminicogamer.jp

(2024.06.28 Indie Intelligence Network)

여러가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정독했고,

인터뷰와 퇴사 트윗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블루아카이브는 공동의 작업물이며

한 개인과 동일시 되어서는 안된다

메시지였습니다.

다른 컨텐츠도 그렇겠지만

블루 아카이브는 시나리오가 아니라

게임이며 결과물을 내기위해서는

아트 , 사운드를 포함한

많은 영역에서 공동 작업이 이뤄져야합니다.

유저의 입장에서 조금 더 좋은 평가를

하고싶은 영역이 발생하는것은

필연이라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특정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조직은 건강하다고 할수없겠죠

그러니 블루 아카이브의 선생으로써

아쉬운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이제는 이사쿠상을 보내주고

어디선가 다시 재회하기를

기대하려합니다.

인터뷰에서 하루나에 대해 언급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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