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노's 히트2] 내가 히트2를 하는 이유..

찍먹으로 시작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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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라이크를 까는 사람들은 많다. 이번에 나온 넥슨의 히트2도 엄청난 기대작이었으나 결국 뚜껑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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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9/10 경에 히트2 리뷰를 위해 히트2를 플레이 해봤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다.

처음에는 '리니지 라이크' 류 게임을 한 번도 안 해본 나로써, 이 장르가 뭔지, 왜 그렇게 욕을 먹는지 한 번 찍먹 해보고자 시작한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플레이 2주차가 되어가고, 현재는 내가 즐기고 있는 메인 게임이 되어버렸다.

도대체 이런 게임 이 블로그 주인장은 왜 즐기는 건지 개인적인 견해를 서술해 보도록 하겠다.

목차

왜 이렇게까지 흥행하는 걸까?

내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게임

내 씹덕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디자인

그렇게 까지 악랄하지 않은(?) BM

총평

왜 이렇게까지 흥행하는 걸까?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9015265v

히트2, 일주일 만에 구글 매출 1위 등극, 산업

www.hankyung.com

사실 본 주인장은 2022.09.01. 히트2 출시 이후 1주일이 지난 시점, 매출 1위 기사가 뜨고 궁금해졌다.

사실 2022.08.16 에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이 출시했고,

2022.07.28 에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이 출시했었다.

대형 게임 회사의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대형 신작이 떴는데, 그 두 작품은 매출 1위를 찍어보지도 못했다.

2022.09.20 오전 5시 기준, 구글 매출 순위

하지만 넥슨의 히트2 는 달랐다.

처음에는 욕을 그렇게 먹더만, 그 리니지M을 꺾고, 매출 1위를 찍어버린 것이다.

도대체 어떤 게임이길래?, 그리고 상대적으로 프랜차이즈도 세나나 섬워에 비하면 약한 '히트' 이지만 왜 흥행하지 직접 겪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현재 구글 스토어 매출 2위에 기록되고 있는 히트2

내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게임

사실 90년대 초반생으로, 이제는 사회인으로, 그리고 또 가족(와이프, 아들, 딸 출산 예정) 이 있는 사람으로서 게임을 할 시간은 거의 전무하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어렸을 때 즐겼던, 메이플 스토리 나 라그나로크 같은 RPG 게임의 향수가 있는 주인장이고, 그 때 느꼈던 즐거웠던 경험을 다시끔 느껴보고 싶은 욕구는 항상 있어왔다.

'자동사냥' 이 단어 자체 만으로도 대다수 게이머들 한테는 발작 버튼이 되겠지만, 많은 것을 책임져야하고 해야하는 일이 많은 나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었다.

게이머들한테 그렇게 욕을 먹는 자동사냥 시스템. 하지만 본 주인장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트리키하게 캐릭터를 컨트롤 하고, 사냥하는 맛은 없지만, 확실히 성장하는 맛을 즐기고, 득템하는 맛을 즐기는 RPG로서의 재미는 잘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지금 블로그 글을 쓰는 와중에도 게임 자동사냥을 돌려놓고 있는 상태이다. )

내 씹덕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디자인

본 주인장의 클래스 '루이나'

이건 사실 처음엔 몰랐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캐릭터 디자인이 남정네들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만들 정도로 잘 뽑힌 것 같다.

그냥 멍 때리면서 캐릭터 만 보고 있어도 재밌따... 게임이!

그래픽이 막 요새 나온 게임치고 좋다고 까진 할 수 없겠지만, 캐릭터를 잘 살리는 게임 그래픽인 건 확실한 것 같다. 플레이 하면서 느꼈다.

캐릭터 모델링에 힘을 팍팍 쓴 티가 느껴진다.

그러니깐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고, 좀 더 키우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더라...

화분에 물 간간히 주면서, 꽃이 예쁘게 크는 걸 구경하는 맛이랄까?

하지만 리니지 라이크 게임 답게, 스토리가 빈약해서 빨 요소가 적다는게 좀 많이 많이 아쉽다.

그렇게까지 악랄하지 않은(?) BM

플레이를 하면서 느꼈는데, 본 주인장 생각으로는 33,000원 짜리 시즌 패스 만 지르면, 플레이 하는데 크게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소소하게 즐긴다고 가정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현질한 유저들에 비해 성장이 더디긴 하겠지만, 현질한 사람은 그 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 전설이나 고대 뽑기 영역으로 가면 돈이 천문학적으로 많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그 영역은 내 세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크게 박탈감이 들거나 하지 않는다.

레지던트 시절 아주아주 재밌게 즐겼던 '에픽세븐'과 같은 뽑기겜에 비하면... 나름 히트2는 그보단 훨씬 나은 거 같다.

총평

상기 서술한 이유 등으로 지금 아주 재밌게 즐기고 있는 히트2!

개인적으로 애정이 생겨버린 본 주인장은, 히트2가 오래오래 흥행하면 좋을 것 같다.' 넥슨'이 그래도 '카카오게임즈' 와는 다르게 오랜 기간 다양한 게임도 서비스를 해온 회사라, 잘 운영해오지 않을까? 한 번 믿어본다. (제발 잘 운영좀 해줘 ㅠㅠ)

히트2 공식 홈페이지의 소통채널, 소소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든다!

하지만 원체 이런 류의 게임이 수명이 짧고, 운영 이슈가 터져버리면 게임도 확 망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속단은 금물인 것 같다.

다음 시간에는 히트2 의 흥행의 이유에 대해서 사뭇 더 진지하게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플레이 해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

그리고 뭐 이렇게까지 된 거 현재 히트2 유저로서 노하우와 공략도 정리해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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