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캐릭터 전신 일러 & 스토리 & 대사 - 노엘

※ 마지막 수정일 : 2024-06-21

노엘

성우(한/일/중/영) : 이보희 / 타카오 카논 / 얀닝 / 로라 페이 스미스

생일

3월 21일

소속

페보니우스 기사단

신의 눈

바위

운명의 자리

심호자리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믿음직한 메이드. 언젠가는 정식으로 기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

캐릭터 상세정보

평범한 기사단 메이드와 다르게 노엘의 마음속에는 더 원대한 꿈이 있다.

천 년 동안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보호를 받아 온 이 도시의 다른 젊은이들처럼, 그녀도 언젠가 영예를 상징하는 갑옷과 투구를 입는 것을 꿈꾼다.

비록 아직 기사단의 엄격한 기사 선별을 통과하기엔 능력이 부족하지만, 그녀는 최소한 가까운 곳에서라도 기사단의 말과 행동을 배우려고 한다.

그녀는 훈련과 공부를 마친 후엔 항상 도움이 필요한 사람 곁에 모습을 나타낸다.

「저에게 맡기세요! 무엇이든 맡겨주세요!」

노엘은 이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산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자, 그녀가 매우 기뻐할 테니.

캐릭터 스토리1

노엘은 모두의 만능 메이드로 통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노엘에 대해 비슷하게 평가한다: 「그녀는 어디에나 있다」

예를 들면, 한번은 연회에서 어떤 아이가 접시를 꺼내기 위해 캐비닛을 열려고 했지만, 문을 열면 금방이라도 접시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했다.

「노——오——엘——!」

아이가 소리치자 노엘이 빠르게 달려와 아예 캐비닛을 눕힌 뒤 그에게 접시 하나를 꺼내줬다. 그리고 바비큐를 먹고 바로 차가운 음료를 마시지 말라고 당부까지 했다. 그런 뒤 그녀는 캐비닛을 다시 세워놓고 다른 접시들을 깨끗이 정리해놓았다.

이렇게 어디에나 있는 노엘은 사람들에게 있어 신기한 존재다.

그러나 메이드의 일은 신화나 전설이 아니다. 노엘은 그저 하나의 원칙만 끝까지 지킬 뿐이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게. 있어야 할 것은 모두 있되, 있어선 안 될 것은 없어야 한다」

노엘은 자신은 그저 생각이 조금 많을 뿐,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캐릭터 스토리2

노엘은 믿음직하지만, 가끔 열정이 조금 지나칠 때도 있다.

길을 가다 마주친 그녀에게 바비큐에 쓸 장작을 어떻게 쌓냐고 물어본다면, 그녀는 주저하지 않고 합류해 장작 쌓는 것뿐만 아니라 그릴을 세우고 식자재를 처리한 후, 진수성찬을 차린 뒤 한 입 먹어보곤 반드시 전부 익혀 먹으라고 당부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는 산불 조심하라는 한마디를 남긴 채 유유히 사라질 것이다.

물론 보통은 이런 도움을 개의치 않아 하겠지만, 가끔 이런 방식이 신기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한번은 몬드에서 주류 사업을 벌이기 위해 스네즈나야에서 온 상인이 있었다. 그의 본래 목적은 몬드에 뿌리를 내린 후 점차 고향의 술로 시장을 점유해 몬드의 주류업을 파괴하는 것이었다.

그는 착한 상인으로 위장해 처자식을 데리고 몬드에 왔고, 노엘은 멀리서 온 귀한 손님들을 지극정성으로 대접했다.

처음에 상인은 몬드의 거칠고 낙후된 대부분의 시골 사람들과 다른 노엘의 극진한 대접에 감탄했지만, 조금씩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됐다.

노엘은 상인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그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 스케줄을 잡았고, 매일 삼시 세끼, 식탁에는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네즈나야 음식으로 가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는 상인의 딸이 잘 때 인형을 껴안고 잔다는 것을 알고 손수 만든 인형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런 노엘의 행동에 상인은 몰래 장사 계획을 세울 수 없게 됐고, 그녀의 웃음 가득한 얼굴만 봐도 뭔가 숨겨진 의도가 있을까 봐 불안해졌다.

결국, 겁에 질린 상인은 가족들을 데리고 야반도주했고 다시는 몬드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노엘은 자신의 소홀한 대접 때문에 손님이 떠난 줄 알고 며칠을 의기소침하게 보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것 또한 그녀가 열심히 일한 결과다.

캐릭터 스토리3

노엘은 언제나 안심할 수 있는 존재이긴 하지만, 가끔 예외도 있다.

예를 들면, 어느 날 드래곤 스파인에 갇힌 모험가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노엘은 급하게 장비를 챙겨 혼자 산으로 구조를 떠났다.

그날의 눈보라는 흉악한 야수처럼 사나웠고, 보잘것없는 인간이 설산에 남긴 흔적 따윈 순식간에 사라졌다. 안전한 노선을 찾아 산을 오르는 것도 버거운데, 이미 폭설에 파묻혀버린 사람을 찾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험악한 환경 속에서 노엘은 반나절 동안 수색을 했고, 마침내 어느 한 동굴에서 곧 얼어 죽을 것 같은 모험가를 찾아냈다.

노엘의 옷은 다 젖어 있었고, 물통의 물도 다 얼어 있었다. 굶주림과 추위가 몰려왔지만, 그녀는 마지막 힘을 짜내 모험가를 업고 산에서 내려왔다.

모험가는 살았지만 노엘은 결국 힘을 다해 쓰러져버렸다. 그녀가 고열로 3일 동안 정신을 잃었을 때, 기사단 사람들은 모두 그녀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행히 그녀는 무사했다.

그러나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에 기사단의 선배들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노엘이 다시는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진은 그녀가 최대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일을 「발명」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게 했다. 하지만 만약 정말 무슨 큰일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케이아가 나설 차례다.

몬드에 용의 재앙이 일어났을 때 노엘은 이를 직접 해결하려고 했지만, 케이아의 세심한 배려 덕에 그녀는 무수히 많은 「긴급 임무」를 맡아 몬드성의 위기가 끝나는 날까지 분주했다.

캐릭터 스토리4

가녀린 듯한 노엘의 몸속엔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는 그녀의 의지가 견고하고 완강하다는 것뿐 아니라 힘이 정말 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번은 리사가 실수로 실험 도구를 책장 밑으로 떨어뜨렸는데, 그녀가 숙녀답지 않은 자세로 엎드려서 줍는 걸 망설이고 있을 때 노엘이 달려와 책이 가득한 책장을 한 손으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다시 내려놓을 때까지 책이 한 권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 한 번은 화물을 실은 마차가 몬드성 옆문을 지날 때 화염 슬라임의 습격을 받아 불이 붙어버렸다. 화물 주인이 허둥지둥하고 있는 사이 역시나 노엘이 달려와 마차를 통째로 시드르 호수에 던져 버린 후 바로 물에 들어가 화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회수해 왔다.

또한, 노엘이 검술 연습을 할 때 솜씨가 좋다고 자부하던 대장장이 바그너는 낙담해 은거할 뻔했다고 한다.

바그너가 열몇 종의 광석 배합법을 시도해 단조한 모든 장검이 노엘이 몇 번 사용하기만 하면 바로 부서져 버렸다.

바그너는 노엘이 칼을 쓰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야 무기 강도가 부족한 게 문제란 걸 깨달았다.

바그너는 자신의 명예를 걸고 노엘을 위해 무겁고 튼튼한 대검을 제작했고, 노엘의 바위 원소 속성에 맞춰 보강해 겨우 그녀에게 맞는 무기를 완성했다.

그러나 안심해도 좋다. 노엘은 불필요한 상황에서 그녀의 초인적인 힘을 드러내지 않으며, 그녀 자신 또한 폭력을 싫어한다.

다만 노엘이 맞춤 대검을 받은 그 날, 주정뱅이 협곡에서 만취한 보물 사냥단 단원 2명에게 얕보여 습격당했다고 하는데….

더는 이 둘처럼 재수 없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캐릭터 스토리5

노엘의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바로 하르파스툼 축제다.

하르파스툼 축제 기간 동안 성당 광장에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긴 테이블들이 놓인다.

테이블 위에 놓이는 음식들은 요리를 잘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데, 자신에게 엄격한 노엘 역시 축제 기간에 열심히 요리를 내온다.

평소보다 업무량이 많이 늘진 않았지만, 메이드로서 사전에 테이블에 올라갈 음식들을 하나하나 먹어보며 맛과 품질을 확인해야 한다는 게 문제였다.

고소하고 맛있는 「달빛 파이」, 입에 넣으면 바삭한 소리를 내는 「몬드 돈가스」, 치즈와 고기를 산더미처럼 쌓은 「높이 쌓기」, 그리고 각종 기름진 튀김과 바비큐까지…. 모두 연회에 빠져선 안 될 음식들이다.

모두가 웃고 떠들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기쁘지만, 고개를 숙여 살짝 나온 배와 허리를 보면 그녀는 한숨이 나올 뿐이다.

하르파스툼 축제가 끝난 후의 1개월 동안 노엘은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야간 순찰팀에 자원해 몬드성을 몇 바퀴씩 뛰어다닌다.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그녀의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장미의 경고」

기사단 메이드에겐 절대 넘어선 안 되는 마지노선이 많이 있다. 그중 한 가지는 「기사단 단원의 개인 정보는 반드시 기밀 유지」이다.

이건 외부인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단 단원에게도 비밀이다.

예를 들어 진의 개인방에 뭐가 있고, 엠버의 토끼 백작 안에는 뭐가 들어 있고, 케이아의 특수한 안대는 몇 개가 있으며, 클레가 폭탄을 숨기는 장소는 몇 개가 있는지…. 이 모든 것들이 비밀 중의 비밀이다.

말을 실수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노엘은 빨간색 천으로 장미를 많이 만들었다——몬드에서 장미는 「비밀엄수」를 뜻한다.

그녀는 자신에게 수시로 경고하기 위해 장갑에 장미 한 송이를 수놓았다.

비밀 누설은 메이드의 큰 잘못이기에 기사가 되겠다고 다짐한 사람으로서 절대 잘못을 저지르면 안 된다.

때문에 어떤 비밀을 알고 싶어도 노엘에게 묻는 건 포기해라. 그녀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을 테니…

신의 눈

노엘은 오래전부터 꿈을 이루길 바라왔다. 수년 전, 7번째 선발 탈락 이후 그녀는 살짝 낙담했다.

열심히 배운 예절과 검술, 언행… 이 모든 게 전부 헛수고일까? 그녀는 모든 정식 기사들의 뛰어난 점을 기억하고 있지만 그녀 같은 실패자의 노력은 누가 기억할까?

그녀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대한 동경을 단 한 번도 멈춘 적 없다. 그저 몸의 피로가 그녀를 예전처럼 바로 일어날 수 없게 했을 뿐이다. 이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설원에서 밤을 새우다 잠이 오는 것처럼 매우 위험했다.

이때 기사단의 대문이 갑자기 열리더니 기사단 선발을 책임지는 단장 대행 진이 걸어 나온다.

노엘은 어떤 표정으로 그녀를 대해야 할지 생각하다 자신도 모르게 표준적인 기사의 예를 갖추었다.

노엘은 자신의 무례함을 바로 깨닫게 된다. 그녀는 진이 그녀처럼 선발에서 탈락한 이가 이런 예를 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몰랐다.

하지만 그녀가 부끄러움에 못 이겨 도망가려고 할 때 진이 걸음을 멈추고 그녀에게 똑같은 기사의 예를 갖추었다.

노엘은 순간 멍해졌다가 어색하게 웃게 된다. 살짝 바보 같았지만 아주 단순하기 그지없었다.

이 날은 노엘에게 있어 절대 잊을 수 없는 행운의 날이다. 이날 그녀는 매우 중요한 인정을 두 개나 받았다. 하나는 진으로부터, 또 하나는 신으로부터….

그녀의 노력은 기억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날 이후 「신의 눈」을 움켜쥔 그녀는 자신도 언젠가 저 갑옷을 입는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게 됐다.

음성1

첫 만남…

전 노엘이라고 해요.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메이드죠. 오늘부터 당신과 함께 모험을 떠날 거예요. 곤란하거나 귀찮은 일이 생겨도 걱정 마세요. 제가 최선을 다해 해결해드릴게요. 네, 지금도 가능하답니다.

잡담 · 도움

제게 맡기세요! 뭐든지 맡겨만 주세요!——아, 맞다. 무슨 부탁을 하셨죠? 잘 못 들었어요…

잡담 · 휴식

피곤하세요? 그럼 여기서 좀 쉬세요. 제가 차를 내올 테니… 설탕은 몇 개 넣으시겠어요?

잡담 · 신뢰

제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당신 곁에 나타날게요.

비가 올 때…

이런, 아직 안 걷은 빨래가 있는데! 혹시 지금 걷으러 가도 될까요?

번개가 칠 때…

번개 치는 날엔 실내에 있는 게 좋아요.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저한테 맡겨주세요.

햇살이 좋을 때…

날씨가 화창하니 「햇빛」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게 좋겠어요. 네? 구체적으로요…? 당신의 마음을 화창하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다 좋아요.

바람이 불 때…

들리세요? 바람 신의 소리예요.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바람 소리를 들으면 평온해져요.

아침 인사…

좋은 아침이에요. 아침 식사가 준비됐어요. 옆에 있을 테니 입맛에 안 맞으면 언제든 말씀하세요.

점심 인사…

앉아서 차 한잔 하실래요? 제가 준비해드릴게요. 맞다, 하는 김에 장원 팬케이크도 만들어 봤어요. 자신 있는 요리니 꼭 드셔보세요.

저녁 인사…

저녁은 모두가 쉬는 시간이자 제가 가장 바쁜 시간이기도 하죠…. 엠버 씨의 리본은 어디에 뒀는지, 케이아 씨의 새로 산 안대는 총 몇 개인지, 모두 기억하고 있답니다. 이건 메이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굿나잇…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푹 쉬세요. 저는 기사단으로 돌아가 봐야 해요…. 네? 잠들 때까지 있어 달라고요? 음… 문제 될 건 없지만… 절 놀리시는 건 아니죠?

노엘 자신에 대해 ·

자율

전 매일 같은 일을 하는 것 뿐이에요. 진정한 기사들에 비해 아직 멀었죠…. 하지만 이건 기사가 되기 위한 수행이에요. 수행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죠.

노엘 자신에 대해 ·

의견 차이

전 다른 사람과 논쟁을 잘 못해요. 대부분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 해서 오히려 상대의 화만 돋우죠. 그래서 그냥 제 생각대로 행동했더니 또 「고집」스럽다는 말을 들어요…. 전 그저 결과로 설득하고 싶은 것뿐인데 이것도 「고집」인가요?

우리에 대해 · 신분

저의 헌신은 자유로부터 나왔죠. 「메이드」는 제가 봤을 때 가장 자유로운 직업이에요. 요리사가 될 수도 있고, 정원사가 될 수도 있고, 또 전사가 될 수도 있죠. 당신이 필요하면 뭐든 될 수 있어요!

우리에 대해 · 당부

아무리 급해도 하루 세끼를 대충 때우면 안 돼요. 의심스러운 음식을 먹거나 야채는 안 먹고 고기만 먹는다거나 하시면 안 돼요. 맞다, 그리고 위장에 안 좋으니 찬물은 되도록 마시지 마세요. 음, 「귀찮으니 노엘에게 맡겨야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음…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좋아요, 제게 맡기세요!

우리에 대해 · 환영회

당신이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명예 기사가 되었다고 들었어요. 정말 부러워요…. 그럼 앞으로 제 선배시겠네요. 맞다, 그럼 환영회를 열어야죠! 바로 준비할게요!

「신의 눈」에 대해…

사실 좀 실망했어요…. 이 「신의 눈」이 저에 대한 신의 인정을 상징하긴 하지만, 왜 하필 「바람」의 성질과 가장 다른 「바위」일까요?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가장 적합한 원소는 역시…

하고 싶은 이야기…

술의 냄새를 좋아하지만 아직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안 됐어요…. 몰래 맛볼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참았죠. 역시 성인이 되는 날까지 아껴두고 싶어요.

흥미있는 일…

메이드는 반드시 비밀을 엄수해야 하죠. 그래서 전 장미를 좋아해요. 장미는 몬드에서 「비밀」을 지키는 것을 뜻해요. 장미는 언제나 제게… 네? 당신의 고향에서 장미는 「사랑」을 뜻한다고요? …그, 그렇게 열정적인 뜻이 담겨 있었다니…

엠버에 대해…

그녀는 제가 아주 존경하는 선배예요. 실력도 좋고 사람들에게도 정말 친절하죠. 제게 「토끼 백작」 만드는 법도 가르쳐줬어요. 보세요, 이렇게 부적처럼 가지고 다녀요. 잘 만들었죠? 아, 걱정 마세요! 터지진 않으니까요.

클레에 대해…

계속 궁금했던 건데, 그렇게 어린데 어떻게 정식 기사가 됐을까요? 한번은 그녀에게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했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절 기사단 밖으로 끌고 가더니 폭탄 놀이를 하더군요…. 무슨 수행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진 단장님에게 들켜 같이 감금실에 갇혀 버렸죠…

진에 대해…

전 진 단장님처럼 되고 싶어요. 저의 실력과 노력 모두 그분과 비교할 게 못 되죠.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에게처럼 엄격하니, 언젠가 그녀의 인정을 받게 된다면 제 노력에 대한 최고의 인정이겠죠. 그때까지 절대 긴장을 풀지 않을 거예요!

바르카에 대해…

원래 대단장님을 따라 모험을 떠나서 메이드 업무를 수행하려고 했는데, 대단장님은 제가 몬드에 남아 있어야 안심이 된다고 하셨어요…. 대단장님이 절 이렇게 신임하시니 정말 기뻤죠! 나중에 대단장님에게 그 말을 들은 게 저뿐만이 아니라는 걸 들었지만… 어쨌든 신임받은 거니까요.

케이아에 대해…

그는 그림자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신비로운 사람이에요. 매일 중요한 임무들을 처리하죠. 가끔 마치 제가 그의 팀원인 것처럼 작은 임무도 맡겨요. …심부름 아니냐고요? 아니에요, 심부름이긴 하지만 제겐 중요한 일이라구요!

베넷에 대해…

그는 저에게 모험가 길드에 들어오라고 여러 차례 초청했어요. 기사단보다 모험가 길드가 제게 더 맞다면서… 당연히 그를 도와 평범한 모험가처럼 그의 아버지들을 돌볼 수는 있지만… 기사단은 제게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그리고 전, 포기하고 싶지 않은걸요. 역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피슬에 대해 · 다과

그녀는 다른 세상에서 왔다고 들은 것 같은데, 다른 건 잘 모르겠어요…. 그러고 보니 그녀는 기사단의 도서관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항상 거기서 책을 보고 있거든요. 청소할 때 가끔 따뜻한 다과를 드리면 매번 감사 인사를 해요. 그리고… 알아들을 수 없는 과장된 말을 하죠…

피슬에 대해 · 신분

예전에 도서관을 청소할 때 《피슬 황녀의 야화》라는 책이 있었어요. 판타지 소설인 줄만 알았는데… 주인공이 실제로 존재할 줄이야! 개인 전집이 있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인가 봐요.

바바라에 대해…

우린 종종 같이 차를 마셔요. 가끔 그녀는 듣기 좋은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영감을 찾죠. 그녀에게 음악적인 도움은 줄 수 없지만… 바바라와 이런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노엘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제 도움이 필요하세요? 아…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요? 좋아요, 그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요.

노엘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괜찮아요, 어떤 일이든 제게 맡겨주세요. 제 기분은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네? 그건 「메이드」가 아니라 「도구」라고요? 음… 도구도 일을 많이 하면 기쁘지 않겠죠. 하지만 당신을 위한 일이라면 전 뿌듯하답니다.

노엘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이, 이 간식들을 제게 주시는 건가요? 아, 아니에요. 이걸 어떻게 받아요! 그렇다면 저도 간식을 많이 만들어 드릴게요! 지금 바로요! 30분… 아, 아니… 1시간이면 돼요. 다른 일 먼저 하고 계시면 따끈따끈한 차와 간식을 준비해 놓을게요!

노엘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제가 매일 하는 일은 자질구레한 것들이지만, 당신의 모험과 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쁘답니다…. 당신의 감사 인사에 이 일들에도 소소한 의미가 부여되거든요.

노엘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저는 기사단을 위해 봉사하는 메이드예요. 항상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었죠. 그런데 어느새 당신에게 쓰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네요…. 하, 이렇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건, 역시… 나쁜 거겠죠?

노엘의 취미…

취미요? 전 청소하는 걸 좋아해요. 세탁, 바닥 청소, 창문 닦기 같은 거요. 더러운 걸 깨끗하게 만들고 나면 정말 뿌듯하죠. …네? 「휴식할 때 취미」요? 글쎄요? 음… 역시 청소가 좋아요!

노엘의 고민…

어떻게 해야 최소의 예산으로 최고의 물건을 많이 살 수 있을지가 고민이에요…. 혼자 리월에 가서 모든 상점의 가격을 비교하고, 다시 혼자서 모든 물건을 들고 온 적이 있는데… 그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진 단장님은 제가 풍마룡에게 잡아먹힌 줄 아셨대요…

좋아하는 음식…

당연히 「만족 샐러드」죠. 몬드의 자연을 한 접시에 담아, 영양가도 있고 칼로리도 낮아요…. 안 질리냐고요? 당연하죠, 엄청 맛있어요! 벌써 10년 넘게 먹어온걸요.

싫어하는 음식…

전 편식은 안 해요! 하지만 골치 아픈 상황은 있죠…. 메이드로서 연회에 모든 음식을 전부 맛봐야 하는데, 이렇게 한 입씩 먹다 보면… 휴, 이건 정말 죄악이에요.

선물 획득 · 첫 번째

평범한 요리를 이렇게 맛있게 만드시다니, 선배님을 더 존경하게 됐어요!

선물 획득 · 두 번째

정말 맛있네요. 저도 배우고 싶어요! 이것도 메이드의 일이니까요…

선물 획득 · 세 번째

칼로리가… 이미 하루치를 초과한 것 같아요…

생일…

매일 모험하느라 바빠서, 아직 처리하지 못한 번거로운 일들이 쌓였나요? 오늘은 제가 당신의 전속 메이드니 전부 저한테 맡겨주세요! 그리고… 이 최고의 날에 태어난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요!

돌파의 느낌 · 기

이게 바로… 새로운 힘? 고마워요, 이제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겠어요.

돌파의 느낌 · 승

이 정도로 만족할 순 없어요. 정식으로 페보니우스 기사가 되기 전까지 더 노력할 거예요.

돌파의 느낌 · 전

당신과 함께 모험한 덕분에 이렇게 많이 성장했어요. 메이드로서 당신의 근심을 덜어줘야 하는데, 오히려 저 때문에 당신이 고생했네요…

돌파의 느낌 · 결

몬드성의 모두가 제가 전보다 훨씬 듬직해졌으니 곧 정식으로 페보니우스 기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사실 전… 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최고의 칭찬이네요!

음성2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바위의 무게는 사람을 안심시켜요.

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깔끔하게 처리해야 돼.

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제게 맡기세요.

원소폭발 · 첫 번째

전장을 청소해야겠군요.

원소폭발 · 두 번째

기사의 품격에 주의하겠습니다.

원소폭발 · 세 번째

메이드의 예절에 주의하겠습니다.

대시 시작 · 첫 번째

따라잡을 수 있어요.

대시 시작 · 두 번째

아직 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어요.

보물상자 오픈 · 첫 번째

만족해요.

보물상자 오픈 · 두 번째

정말 기뻐요…

보물상자 오픈 · 세 번째

보물에 먼지가 쌓였어요. 좀 닦을게요!

HP 부족 · 첫 번째

괜찮아요, 가벼운 부상일 뿐이에요.

HP 부족 · 두 번째

아, 옷이 다 더러워졌네요…

HP 부족 · 세 번째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동료 HP 감소 · 첫 번째

제가 치료해 드릴 테니 움직이지 마세요!

동료 HP 감소 · 두 번째

제게 맡기세요! 제가 할게요!

전투 불능 · 첫 번째

기사단에… 먹칠을 했네요…

전투 불능 · 두 번째

전… 모두를 지키고 싶어요…

전투 불능 · 세 번째

안녕히 계세요… 주인님…

강공격 피격 · 첫 번째

으… 추태를 보였군요.

파티 가입 · 첫 번째

정말 기뻐요…. 아, 음.

파티 가입 · 두 번째

제가 지켜줄게요.

파티 가입 · 세 번째

당신이 바라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