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원신 여름 축제 테러 예고 압력 밥솥 폭발물 미호요 범인 중국 핑핑몬 범행 동기 협박 사건 정리 ⭐️
원신 2023 여름 축제 테러 예고 사건
온라인 게임 원신의 대한민국 서버 관련 사건사고. 원신 2023 여름 축제 3일 차인 2023년 7월 22일에 발생한 폭탄 테러 예고 사건이다.
사건 당일 트위터에 업로드된 폭탄 테러 예고 게시글
발생 일시
2023년 7월 22일 13시 12분
발생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KSPO 돔
유형
테러 예고
실제로 예고된 폭탄이 발견되거나 폭발하지는 않았다.
피의자 및 혐의
수사 중[2]
피의자의 닉네임이 핑핑몬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본명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관할
서울송파경찰서
KSPO 돔 위치의 관할서로 최초신고가 들어간 곳이다. 당연하게도 테러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안이기에 상급 기관으로 변경될 수 있다. 또한 피의자 검거에 성공시 해당 소재지로 관할이 이관 또는 이첩된다.
서울송파소방서
다만 출동한 곳은 더 가까운 서울강동소방서였다
재산 피해
미상
인명 피해
0명
경찰측이 참가자들을 빠르게 대피시켜 직접적인 상해는 없었다. 별개로 행사 일시 중단으로 인하여 주최 측인 호요버스와 행사에 창작 굿즈를 판매하러 온 크리에이터들, 그리고 행사장에 온 코스어 및 유저들이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영향
축제의 일시 중단 및 재산상 피해 발생
사건 전개
오후 1시 12분, 트위터에서 핑핑몬(PingPingMon69)@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트위터 유저(@PingPingMon69)가 축제장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의 프로필 소개와 처음 올린 트윗을 보았을 때 시진핑과 페이몬을 합친 닉네임이다. 현재는 테러 예고 게시글 때문인지 계정이 정지된 상태.
닉네임 뒤의 숫자 69 역시 6월 9일에 시작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단순히 농담조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실제 폭탄의 내부 구조로 보이는 사진을 첨부하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고 순식간에 여러 커뮤니티에 퍼져나갔다.
범인의 트위터 프로필
자신의 트위터에 쓴 테러 협박의 목적
테러 예고 당사자인 '핑핑몬'은 자신은 프로필에 "안녕 나는 티베트의 자유를 지지하는 핑핑몬이야!"라는 소개문을 걸어 두었으며, 폭탄 테러 협박글 전후로 "미호요의 CEO인 류웨이가 중국공산당 소속이며, 미호요는 중국공산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기업이다" 라는 주장의 내용을 게시하는 등 평소에도 원신에 좋지 못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고, 자신의 목적이 중국 게임인 원신과 그 개발사이자 중국 기업인 미호요에 대한 공격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HoYoverse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나 본사인 중국 기업의 이름은 여전히 미호요다.
해당 트위터 이용자는 테러 예고글을 올리기 며칠 전에도 이미 원신충 뒤져야 하는 이유 정리(@)'
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이 원신과 그 유저들을 매우 혐오하는 이유들을 장문으로 설명해놓았다.
다음은 '핑핑몬'이 업로드 한 글의 요지다.
미호요의 사장 류웨이가 중국공산당 당원이고, 미호요는 공산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함.
미호요의 사장 류웨이가 중국공산당 당원이고, 미호요는 공산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함.
미호요가 중국의 로켓 기술 개발에 한화로 약 1,300억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한 적이 있으며, 이것이 추후 미사일 기술로 쓰일 수 있음.
미호요가 중국의 로켓 기술 개발에 한화로 약 1,300억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한 적이 있으며, 이것이 추후 미사일 기술로 쓰일 수 있음.
타이완, 홍콩, 티베트 등의 단어를 검열하며 '대만은 국가다'라는 닉네임의 대만 유저를 영구정지 처분함.
타이완, 홍콩, 티베트 등의 단어를 검열하며 '대만은 국가다'라는 닉네임의 대만 유저를 영구정지 처분함.
미호요의 공식 SNS에서 구정에 대해 'Lunar New Year' 대신 'Chinese New Year'를 사용함.
미호요의 공식 SNS에서 구정에 대해 'Lunar New Year' 대신 'Chinese New Year'를 사용함.
공식 파트너십 코스프레어 '퍄스칼'이 연루된 동반 자살 사건에 대해 미호요가 제대로 된 피드백과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국내 원신 팬덤 역시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에 일조함. 이건 어느 정도는 HoYoverse가 오판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제 아무리 파스칼과는 몇 번 협업한 게 전부라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무관심하고 비인간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최소한 해당 게임의 제작사로써 책임감을 갖고 "이런 사건이 벌어져서 안타깝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만 했더라면 조금이나마 게임사의 이미지가 좋아질 수도 있었다.
공식 파트너십 코스프레어 '퍄스칼'이 연루된 동반 자살 사건에 대해 미호요가 제대로 된 피드백과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국내 원신 팬덤 역시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에 일조함. 이건 어느 정도는 HoYoverse가 오판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제 아무리 파스칼과는 몇 번 협업한 게 전부라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무관심하고 비인간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최소한 해당 게임의 제작사로써 책임감을 갖고 "이런 사건이 벌어져서 안타깝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만 했더라면 조금이나마 게임사의 이미지가 좋아질 수도 있었다.
미호요가 공식 코믹스에서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을 사용함.
미호요가 공식 코믹스에서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을 사용함.
원신 팬덤이 사용하는 농ㅋㅋ 밈에 대한 개인적 불호.
원신 팬덤이 사용하는 농ㅋㅋ 밈에 대한 개인적 불호.
컨셉아트 유출로 미출시 캐릭터가 한 한국인 작가의 개인 캐릭터를 무단으로 래퍼런스 삼은 사실이 밝혀진 것.
컨셉아트 유출로 미출시 캐릭터가 한 한국인 작가의 개인 캐릭터를 무단으로 래퍼런스 삼은 사실이 밝혀진 것.
게임 내에서 혐한 작가의 서적인 키노의 여행을 유저에게 추천함.
게임 내에서 혐한 작가의 서적인 키노의 여행을 유저에게 추천함.
원신이 여러 비판점이나 논란이 있고 이를 토대로 게임 자체에 대해선 비판할 순 있을 것이다. 예시로 일본 여고생 2인 동반 추락사 사건에서 HoYoverse가 두 명의 청소년의 죽음을 보고도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무책임하고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대하고 있다는 비판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게임을 하는 유저들까지 모두 죽어야 마땅하다는 극단적인 사상을 정당화해주지는 않는다. 실제로 표절 등의 비판과 문제점으로 원신을 좋게 보지 않는 원신 안티팬덤조차도 이 사건을 두고 "원신은 싫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라고 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편 특이하게 원신의 문제점 중 세계적으로 가장 큰 논란 거리가 된 타 게임 표절, 특히 야숨 표절 논란만은 언급되지 않았다. 욱일기나 혐한 작가 서적등을 언급한걸 보면 반중, 반일을 같이 하는 한민족주의적 사상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젤다의 전설 역시 일본 게임이기 때문에 표절 부분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실제로 유일하게 저작권 부분으로 지적을 한것도 한국인 작가의 캐릭터가 도용당한 사례 뿐이었다.
결국 신고가 접수되었고 행사가 중단되었고, 경찰특공대와 소방 인력으로 서울강동소방서 성내119안전센터가 긴급출동하였다.
행사가 취소될 뻔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상황은 종료되었고 입장이 재개되었다.
당사자인 핑핑몬의 트위터의 계정은 트위터 운영원칙 위반으로 일시정지된 상태이다.
폭발물
트윗에 올라온 폭발물 사진
예고글에 첨부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의 형태는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와 유사하게 용기 안에 폭발물과 신관, 그리고 파편을 통한 살상력 증대를 위해 나사를 채워 넣은 사제 냄비 폭탄이다.
다만 실제 행사장소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폭발물이 정말로 폭발물이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며 폭탄처럼 보이게 꾸민 물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처벌 가능성
해당 테러가 실제 행동으로 옮겨졌는지 여부를 불문하고 범인은 형사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체포 및 민형법상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상 테러 예고는 협박죄의 처벌 대상이 되며, 트위터는 명예훼손, 모욕 등 개인의 고소고발에는 비협조적이지만 이러한 테러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에 협조 요청이 들어갈 경우 관련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중단된 축제로 인해 주최측인 호요버스 및 기타 관계자들의 배상금 청구 역시 피할 수 없게 된다. 비슷한 사건으로는 폭발물의 유사성으로는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테러 협박의 맥락으로는 서코 테러위협 루머 사건이 있다.
행사 장소가 KSPO 돔이었는데, 이곳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이다. 덕분에 예고범은 공공기관에 대한 테러 예고를 함으로써 업무를 방해한 셈이 되어 신상이 특정되어 경찰에 입건되면 관련 혐의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사례를 볼 때 해당 테러 예고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폭탄물도 단순 모형인 경우 형법상 처벌 대상이 될지언정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2017년에 페이스북으로 요구사항을 나열하여 청와대 폭발을 예고했던 사건도 협박죄는 성립되었지만 피의자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018년 워마드 청와대 폭탄 테러 예고 사건의 경우도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내사 단계에서 종결되었고, 2022년 충남대 도서관 폭탄 설치 게시글 작성 사건도 경찰 등의 행정력을 낭비한 죄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었지만 초범인 것을 감안해 이 역시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 물론 집행유예라 할지라도 전과가 남을 뿐더러 수사기록도 유지된다. 그리고 집행유예 또한 유죄 판결에 따른 형벌이기에 HoYoverse가 이것을 이유로 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경우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보인다.
굳이 형법에 따른 처벌이 아니더라도, 각 국가들의 정보기관에 요주의 인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과로 인해 다른 국가를 방문하는 데 결격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원신 여름 축제가 열린 장소는 다름아닌 국가 소유의 공공기관이었기 때문에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