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간일기(2) 대충 일상~ 먹은거 쉰거 포켓몬고 한거

날짜 2022년 9월 (2)

날씨 좀 시원한 듯?

제목 대충 일상~ 먹은거 쉰거 포켓몬고 한거 ?✨

집밥 고수가 되다.?

집에 박혀 있으면서 공부 말고 정성을 쏟은 건 바로 #집밥 ~? 하루 종일 책만 들여다보고 있자니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밥 예쁘게 만들어 먹고 사진 찍으면서 스트레스 해소 했다. 심심하면 밥 사진 인스타에 올려놓고 영어로 레시피도 적어 두고...ㅠ

게시물 아직 세 개밖에 없지만, 앞으로도 혼자서 밥은 자주 해 먹을 테니 종종 생각 날 때마다 찍어서 올릴 것 같다. 엄마나 동생이나 나 뭐 먹고 사는지 궁금할 수 있으니까! ... 울엄마 내동생 말고도 일본 자취생 밥상 궁금하시면 구경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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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

집에서도 원래 제사 안 지내서 #추석 음식 그냥 가끔 사 먹고 그랬는데, 여기서 뭘 해 먹긴 힘드니까 대충 비슷한 거 다 사다가 플레이팅만 예뿌게 올려서 먹었다.

파전은 1층 마트에서 파는 거 앞뒤로 그냥 한번 뎁혀주기만 했고, 김밥은 편의점에서 산 거랑 시부치카에서 산 거 크로스해가지고 올려 봄... 편의점 김밥은 정말 맛이 없었다. 잡채는 시부치카에서 산 거라 맛이 괜찮았는데 한번 볶아 먹을 걸 그랬다. 아쉬웠음.

駒いち

시험 끝나자마자 집에서 푹 쉬고 일어나서 오랜만에 #코마이찌 에 다녀왔다. 여전히 친절한 사장님과 맛난 니혼슈➰?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레바사시도 먹었는데 사진은 하츠사시만 찍었네.

渋谷 어딘가

시부야.. 어디쯤이지 이게? 어쨌든 걸어다니다 보면 되게 이국적으로 보이는 야시장처럼 꾸며 둔 거리가 있는데, 그 안에 한식도 있다고 해서 슬쩍 가서 먹어봤다. 무슨 참이슬이 1,000엔이나 하고 김밥이 999엔이나 하는지... 찌짐이랑 감자탕 하나 주문해서 먹어 봤다. 근데 감자탕은 그냥 레또르뜨 팩 감자탕 뎁힌 맛이긴 했다.

일본에서 한국 음식이 유행하는 것도 있겠지만, 아마 나처럼 주기적으로 맵고 칼칼한 거 안 먹으면 혓바닥이 미끌거리는 것 같은 느낌 드는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계~속 비싸게 팔아도 잘 팔리는 거 아닐까? ㅋㅋㅋㅋ 나중에 할머니 되면 일본에서 김밥이나 말아다 팔아야지.

빛 어쩌고가 컨셉이라 하늘이 예쁨

포고플이 생기고 나니까 #포켓몬고 레벨업이 엄청 쉬워졌다.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잡아주고 포켓스탑도 다 돌려주니 엄청 편하다?

300엔의 행복

시모키타자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포켓몬 카드 자판기 있길래 신기해서 한 번 뽑아 봤다. 포켓몬 카드 게임은 안 하는데 마음에 드는 포켓몬 카드는 종종 사 보는 중.. 요건 완전 랜덤이었는데 내가 사랑하는 님피아가 나와줬다? 300엔의 행복~

마제소바 존맛탱

근데 시모키타자와 왜 갔지? 아 돈키호테 갈려고 갔던 것 같다. 슬슬 집 보러 다녀야 될 것 같아서, 남자친구 시험기간 됐을 때 집 보러 다니면 정신 없어서 마음에 드는 곳들 内見 다니고 있는데 개인 슬리퍼 챙겨오라고 해서 그거 사러 다녀왔던 거~

다녀오는 길에 저녁으로 #마제소바 먹었음! 온갖 토핑 다 올라간 비싼 거 먹었는데 되게 짰지만 되게 맛있었다. 저기는 또 갈 듯!

방탈출 카페

일본에도 #방탈출카페 가 있었다! 홍이 방탈에 미쳐 살아서 이거 보여줄라고 찍어 놨다. 아마 일본어로 방탈출을 해야 되니까 쉽지 않겠지..! 나중에 일본어 고수가 되면 한번 가 볼.. 수 있으려나?

渋谷 이름 까먹은 술집

예전에 같이 일본어 수업 들었던 광덕상이랑 왔던 시부야 어딘가의 술집. #계란말이 가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험 끝난 기념 남자친구 데리고 한번 더 와 봤다. 여전히 포실포실 달고 부드러운 계란말이 맛집?? 남자친구는 계란말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여기껀 맛있다고 엄청 잘 먹었다.

여기 진짜 내 인생 계란말이 집이다. 넘 맛있어....

곧.. 이라기엔 한참 남았지만, 핼러윈이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일본포켓몬빵 도 스티커가 바뀌었다. 핼러윈 특집으로 사탕이나 과자 먹고 있는 포켓몬들로~ 핼러윈 빵도 막 잔뜩 팔고 있고 거기선 카드같은 것도 나온다던 것 같았는데 그냥 구경만 해 봤다~

맥도날드에서 우버이츠 배달 주문해 봤는데, 추가메뉴에 +0엔에 スマイル가 있길래 체크해 봤다. 스마일 추가하면 포장지에다가 스마일 그림을 직원분이 직접 그려주시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진짜 0엔으로 나도 스마일~ 할 수 있었네. 기분 좋아지게 해 주는 꽁짜 스마일➰?

나이안틱 캠프파이어

#나이안틱캠프파이어 Niantic Campfire 도마도님이 초대해줘서 가입에 성공~!?? 캠프파이어 오늘 깔아서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무슨 불꽃? 뭐 올리고 채팅하고 할 수 있대서 좀 더 둘러봐야 알 것 같다. 집 주변에는 이거 하는 사람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내일 남자친구도 초대해 줘 봐야지.

당분간은 좀 쉬면서 힐링 좀 하고 다시 공부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