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스타필드 브롤스타즈 럭키박스 오픈런과 쇼다운 체험후기

안성 스타필드 브롤스타즈 체험

꼬맹이와 다녀온 안성 스타필드 브롤스타즈 체험!

새벽부터 줄 서기 대전에 참전한 안성 나들이 썰을 풀어봅니다.^^

모든 경비는 '100% 내 돈 내산'입니다!!

5월 23일 오전 10시~!

안성 스타필드 브롤스타즈 쇼다운 체험 예약의 날!

만반의 준비를 하고 9시부터 대기를 합니다.

컴퓨터 2대와 휴대폰을 들고 열심히 누른 결과......

대기번호는 1300번대!!!!

대체 예약 버튼은 어떻게 눌러야 하는 건지 원...

어찌어찌 들어간 예약 창에서 주말과 금요일은 이미 예약 완료~!

어차피 체험학습으로 꼬맹이를 학교에 안 보낼 예정이어서 널널하게 5월 30일 오후 1시로 예약 완료~!

우리 꼬맹이 생일 며칠 전으로 예약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값진 생일 선물이 될 것을 예감했죠.^^

5월 30일 오전 6시 30분~!

이제 안성 스타필드로 출발합니다.

브롤스타즈 쇼다운 체험은 오후 1시이지만 브롤스타즈 랜덤박스는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나눠주기 때문에 여러 블로그를 뒤져봤더니 평일의 안성 스타필드는 7시 30분 안에 가면 150명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안성 스타필드는 평일에는 150명, 주말에는 350명에게 랜덤박스를 살 수 있는 있다고 했거든요.

안성 스타필드 야외주차장으로 네비를 찍고 달리니 40분 거리~

운전하고 주차하고 달리고 도착하니 7시 20분.....

우와~~~~~~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이 중에 우리 가족 3명도 끼어 있습니다. ^^

이때 돗자리의자는 필수품~

최소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가져오셔야 합니다.

대략 사람 수를 세어보니 100에서 120번대 사이일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지만 9시가 다가오니 점점 떨리기 시작하더라고요.

혹시나 150번에서 벗어나면 우리 꼬맹이가 얼마나 실망할까.... 이런 생각으로 9시까지 기다렸는데....

9시 정각에 직원이 오더니 번호표를 나눠주더라고요.

우리 가족의 번호는 3명이 줄을 선 결과 108, 109, 110번~!

대체 이게 뭐라고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30-39

뭐 랜덤박스 안에는 별거 없다지만 그래도 소중한 추억이니 150번 안에 든 것을 감사하면서 근처 카페로 고고~!

거의 모든 카페가 10시에 문을 열어서 9시에 오픈하는 카페를 찾아보니 안성 블루온블루가 나오더라고요.

무작정 커피와 빵을 먹으러 10분 정도 걸려서 도착~!

손님은 저희밖에 없었고 아주 한산하고 뷰가 좋고 조용했어요.

그런데 2층은 노키즈존이더군요....

아마 층계에서 아이들이 많이 넘어지는지 안내 문구가 있더라고요.

뭐 1층도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음료는 아이스커피 1잔과 따뜻한 아메리카노 1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1잔, 그리고 바나나가 들은 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모두 평균 이상의 맛이었고 샌드위치는 제 입맛에는 좋았지만 바나나와 땅콩잼의 조합이 조금 느끼하다는 평이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청원로 1850-3

커피와 샌드위치를 즐기고 다시 10시 40분에 안성 스타필드로 이동!

이제 안성 스타필드 안에서 점심을 뭘 먹을까... 열심히 고민하다가 꼬맹이의 강력한 권고로 중국집 상해루로 향합니다.

안의 인테리어도 고풍스럽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조용했습니다.

우리는 유니짜장, 마파두부밥, 짬뽕밥을 시켰는데 세 메뉴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짬뽕밥 국물이 조금 짜게 느껴진 것 말고는 모두 괜찮았어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30-39 스타필드 안성점 1층 1306호

점심을 먹고 나오니 11시 40분!

100번대는 12 PM부터 랜덤박스 교부가 가능해서 아직 20분이 남았건만 매우 흥분한 우리 집 꼬맹이는 결코 앉아있지 않고 랜덤박스 교부 대기 장소에서 일찍부터 기다리기로 결정....

직원분이 12시 땡 하면 101번부터 5초 간격으로 번호를 표시한다고 하셨지만 꼬맹이는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겠다고.....

우리는 결국 20분을 기다리다가 108번의 번호가 나타나자마자 3개의 번호표를 내밀고 랜덤박스 3개를 획득해서 의기양양하게 자리 잡고 뜯어보기 시작~!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가방은 없었지만 우리 집 꼬맹이는 가방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고 그냥 서로 겹치지 않게 여러 가지 피규어를 가지게 되었다는데 1000% 만족하면서 아주 행복해했답니다.^^

요건 랜덤박스 3개를 풀어헤친 내용물들입니다.

하나당 3만 원이 넘으니 대략 10만 원 정도가 나왔지만 뭐 우리 꼬맹이 생일 선물로 시원하게 질렀습니다.^^

이제 12시 50분쯤 1시 체험을 하기 위해 줄을 섭니다.

직원분이 예약을 확인하고 직접 참여 버튼을 누른 뒤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 사람당 4개의 쿠폰을 나눠주셔서 한번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1장씩 쿠폰을 제출합니다.

25분의 시간 안에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쿠폰을 한 개씩 쓰면서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쉘리의 우드스낵게임'은 쿠폰을 제출하지 않고 하는 게임인 듯합니다.

그냥 한번 하고 패스~!

첫 번째로 진행한 게임은 '스파이크 가시수류탄' 게임입니다.

이 수류탄을 통 안에 넣는 게임입니다.

쿠폰 하나를 제출하면 3개의 수류탄을 던질 수 있습니다.

우리 타임에는 예약하신 분들이 많아서 줄이 많이 길었습니다.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으나 다른 게임에 가서 줄을 서야 해서 영상도 패스~!

두 번째 게임은 '파이퍼의 사격 연습'

날아가는 공으로 아이스크림을 맞춰야 하는데 역시 쉽지 않습니다.

안 맞아도 재미있다고 꼬맹이는 싱글벙글...^^

세 번째 게임은 '다이너마이크의 광산개발'

움직이는 통 속에, 누르면 발사되는 폭탄을 넣어야 하는데 역시 쉽지 않습니다.

아니 세 게임 중에 가장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하나만 넣고 게임 종료.....

이 게임은 게임 줄이 가장 길었기 때문에 한 번만 진행하고 다른 게임으로 가서 한두 번씩 더 체험한 후에 남은 쿠폰은 스타드롭으로 바꿔줍니다.

꼬맹이는 12개의 쿠폰 중 7개를 쓰고 5개는 스타드롭으로 바꾼 후 25분을 알뜰히 채우고 퇴장~!

게임하고 받은 보상과 남은 쿠폰으로 받은 보상으로 영웅 한 개, 전설 3개, 랜덤 스타드롭 12개를 수집하고 집에 오자마자 다운을 받더니 좋은 캐릭터들이 꽤 나왔다고 좋아합니다.^^

물론 어른들이 대신하면 좋은 스타드롭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었지만 저는 최대한 아이가 체험하도록 제 쿠폰도 아이에게 양도!

이제 여유롭게 여러 캐릭터들의 사진을 찍어봅니다.

꼬맹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에드거와 먼저 한방을 찍어주고~

이제 오후 1시 30분!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장렬히 안성 스타필드에서 퇴장합니다.

안성 스타필드를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는 내내

꼬맹이는 "오늘 정말 재밌었어!"

스무 번 정도 반복한 것 같네요.

쇼다운 체험 예약한 것도 아침 일찍 와서

랜덤박스 구매에 성공한 것도

꼬맹이 생일을 앞두고 정말 잘한 결정 같습니다.^^

오늘 하루 아주 알차게 보낸

안성 스타필드 브롤스타즈 랜덤박스 오픈런

쇼다운 체험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