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네번째 업데이트!!

2주 단위로 진행되는 세븐나이츠 키우기 업데이트가 어느덧 네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니깐, 한국 서버가 오픈 한지 어언 8주가 지났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두달인가요?

이번에는 새로운 사황이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사전 업데이트 정보가 공지 되긴 했었지만, 새롭게 추가된 사황은 방어형 여포!!!

과연 루크레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방어형일 것인가? 과연 사황에 걸맞는 타이틀을 가진 뉴페이스 방어형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사황 여포로 인해서, 기존에 막혔던 스테이지를 쭉쭉 밀 수 있게 될 것인가? 여러가지로 귀추가 주목되었었는데요... 사실, 사전 정보를 통해, 구릴것 같다는 여론이 절대 다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 전에, 어떤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총 1종의 신규 영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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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 여포

    [레전드] 여포

    이번에는 여포 단 1종의 영웅만이 신규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새로운 신규 스테이지가 추가되지 않는 이상, 나올만한 캐릭터는 다 나온 상태. 물론, 신규 오리지널 영웅이 추가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곤 하지만, 그마저도 이미 세일럼이 출시된 상황이지요. 물론, 풍요의 영지에서 등장하는 또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하지만, 솔직히 레전드 영웅이 하나만 신규 출시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많이 출시되봐야 중소과금러 입장에서는 피로도만 높아질 뿐인지라, 하나만 추가되는 것이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굳이 레전드 영웅만 출시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유니크 영웅까지도 바라지도 않습니다. 엑스트라 등급의 추가도 안바래요... 노말 등급, 레어 등급, 에픽 등급의 캐릭터 풀을 높일 생각은 없는 걸까요? 가뜩이나 레전드 캐릭의 수가 타 등급의 수를 압도합니다. 도감작을 통해 전체적인 스탯 향상을 노리는 게임인 만큼, 레전드 등급의 추가도 물론 좋긴 합니다만, 저 등급의 영웅들을 좀더 많이 추가했으면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레전드] 여포, [레전드] 제이브, [레전드] 메그 픽업 이벤트

    신규 레전드 사황인 여포와 세븐나이츠인 제이브, 그리고 봉인석의 수호자인 메그가 픽업 이벤트로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픽업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뭐라 평가를 내리기가 애매하네요? 여포는 신규 캐릭에다가 평가가 그리 좋진 못한 편이고, 제이브랑 메그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포.. 그냥 명함만 따려고 했는데... 4000뽑 하는 동안 한장도 안나온거 실화냐 ㅡㅡ;; 심지어 픽뚫 레전드도 딸랑 하나였다는게 함정!! ㅆㅂ!

    ■ 기사들의 회합 카니발 이벤트

    이번 카니발의 레전드 영웅은 미샤입니다. 음.. 음.. 음... 음... 허.. 참..

    그리고, 유니크는 헬레니아.... 아 물론 헬레니아가 나쁜 캐릭터는 아닌데.. 솔직히 루크레치아가 1성만 되도, 5성 헬레니아 보다 좋기때문에... 아니 10성보다 좋을지도... 아라곤과 챈슬러도 딱히...

    그래도.. 미샤와 아라곤은 도감 효과가 치명타 피해던가요?

    챈슬러랑 헬레니아는.... 도감 효과가 방어력.... 쩝..

    ■ 장신구 추가

    - 새로운 성장 콘텐츠 장신구가 추가됩니다.

    - 스테이지 [1200] 이상 돌파 시 장신구 콘텐츠가 해금됩니다.(11월 2일 10:50 추가)

    - 유니크 등급 이상의 영웅부터 [귀걸이], [반지] 슬롯이 해금됩니다.

    - 레전드 등급의 영웅은 특정 승급 단계 돌파를 통해 [목걸이], [브로치] 슬롯을 추가로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장신구는 슬롯을 해금한 영웅에게 고유의 능력치 효과를 부여합니다.

    - 장신구는 '무지개 광석'을 소모하여 장신구 레벨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레벨에 따라 장신구 효과가 증가합니다.

    - '무지개 광석'은 보스 러쉬 보상으로 획득 가능합니다.

    음. 일단, 따로 장비를 구매한다거나, 혹은 드랍으로 먹거나 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기본 0렙(효과 없음)에서 시작해서, 보스 러쉬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무지개 광석을 이용해, 장신구의 레벨을 올릴 수 있군요.

    특정 승급에 도달한 레전드 영웅 기준 총 4개의 장신구 슬롯이 존재하며, 각각 귀걸이(명중), 목걸이(치명타 피해), 반지(회피), 브로치(치명타 확률 저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 그럼, 보스 러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무지개 광석'의 수는 과연 얼마나 되는가? 일단 장신구를 0렙에서 1렙으로 올리는데 필요한 수가 1000, 1렙에서 2렙 만드는데 1250이 소모됩니다. 당연히 렙업을 할 수록 점점 더 오르겠죠. 만렙은 5렙입니다.

    1단계 250

    2단계 320

    3단계 370

    4단계 410

    5단계 440

    6단계 470

    7단계 500

    8단계 540

    9단계 580

    10단계 640

    11단계 700

    12단계 780

    13단계 900

    단계별로 올라가는 수치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물론 낮은 단계와 높은 단계의 차이는 크지만, 1단계 차이의 수치가 큰편은 아닌듯 합니다. 다만, 12단계와 13단계의 보상 차이는 압도적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10단계와 11단계를 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받은 보상은 640+700=1340

    그래서, 명중을 올려주는 귀걸이를 1레벨로 만들고, 340이 남았습니다. 장신구 하나 레벨 올리기도 만만치가 않네요.

    만약 13단계 유저라면, 하루에 1800씩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 물론, 13단계 유저라도 첫날 장신구 두개를 1렙으로 만든다거나, 하나를 2렙으로 만드는건 불가능합니다.

    ■ 무한의 탑 최대 층수 확장

    - 무한의 탑 최대 레벨이 500층까지 확장됩니다.

    이번주에도 무한의 탑의 레벨이 100층 추가로 확장되었습니다. 2연속 확장이로군요? 설마, 업데이트 할때마다 100층씩 확장하는 것일까요?

    사실 무한의 탑 확장의 이유가, 무한의 탑에서 신규 영웅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는 요지였구, 2주전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무한의 탑에서는 350층에서 세일럼을, 400층에서 풍연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확정 획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도 그럴께, 신규 영웅이라고는 사황 여포가 전부인데, 지금까지 사황급을 확정 지급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이번에는 무한의 탑 확장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확장을 할 줄이야... 2주후 업데이트에는 당연히 사황급의 추가는 없을테고, 일반 영웅이 추가되는 만큼, 또 한번의 무탑 확장이 있을것 같고.... 어후, 업데이트 할때마다 무한의 탑이 100층씩 추가되면...

    아직, 무탑 315층에서 막혀 있는데... 감당이 안된당....

    ■ 신규 스탯 추가

    - '치명타 확률 저항' 스탯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 '치명타 확률 저항'은 피격 시 정해진 공식에 따라 상대의 치명타 확률이 조정되어 반영됩니다.

    상대 보스의 강력한 치명타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스탯이 추가라고는 하던데? 근데, 새로운 스탯이 생긴다는건 보스에게도 치명타 저항 스탯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당연하게도, 보스에게도 치명타 확률 저항 스탯이 존재한다. 물론 현재 보스는 0%이긴 한데, 신규 영지의 보스는 강력한 치명타 공격 뿐만 아니라, 저항 스탯을 갖고 나올지도 모르는 이야기... 그건 두고봐야 할 이야기... '치명타 확률 저항' 스탯의 존재는 아군의 치명타 확률이 100%라 할지라도 안심하긴 이르다는 이야기와 다를봐가 없다..... 씁...

    ■ 일일 / 복귀 유저 출석부 추가

    - [매일 매일 출석부 안내 바로가기]

    - [복귀 대환영 스페셜 출석부!!! 안내 바로가기]

    일단 기본적으로 14일차까지이긴 한데, 14일차 이후에는 다시 1일차 보상을 수령가능해진다. 즉, 무한 로테이션!!! 지금까지 출석은 간간히 이벤트를 통해서만 진행됐었는데, 이제 상시 이벤트가 되었다. 매우매우 환영!!!! 진즉에 이랬어야지!!!!

    그리고, 복귀 대환영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도 추가되었다. 마지막 접속 이후 14일이 경과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출석 이벤트!! 하지만, 복귀 출석 이벤을 위해, 일부러 14일 미접을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손해... 다만, 복귀 유저 보상에는 7일차 보상으로 무려 레전드 펫 소환권, 14일차 보상으로 무려 세븐나이츠 영웅 선택권이 존재한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2주에 한번씩 복귀해서 2주간 접속해서 세나를 먹고, 다시 2주간 미접했다가 복귀해서, 2주간 플레이 후 세나를 먹고 하는 미친짓을 하는 인간은 없겠지...

    그 외에도 기존 콘텐츠 개선 및 변경 사항이 존재하긴 하지만, 주목할만한 사항은...

    스테이지 밸런스 조정과 푸시 보상 수령 개선,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스 러쉬 보상 조정 및 편의성 개선 정도랄까?

    일단 스테이지 밸런스 조정의 경우, 전체 스테이지 내 일반 몬스터의 기본 개체 수와 등장 시간 및 위치가 조정되었다. 그간 있었던 매크로를 사용한 어뷰징 문제(최종 스테이지 오프보상보다 하위 구간 온라인 보상이 압도적으로 좋았던 건...)에 대한 조정건이라고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획득하는 보상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보상이 상향 조정되엇으며, 오프라인 보상으로 '정수 연구 선택상자'가 추가되었다. 아, 진작좀 추가하지....

    참고로, '정수 연구 선택상자'는 먹었다고 바로바로 까지 말고, 웬만하면 존버하자.... 물론, 대책없이 20렙까지 존버하지는 말고....

    그리고 푸시 보상이 접속 중이라면, 딱히 조작이 없어도 보상을 수령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하루 종일 온라인으로 켜놓았는데도, 푸시 보상을 못받는 불상사가 사라진다는 이야기.. 이건 정말 진즉에 이랬어야 한다고 본다.... 씁.. 이렇게 날려먹은 푸시 보상이....

    마지막으로, 보스 러쉬 이벤트에서 획득가능했던 '네잎 클로버'가 '무지개 광석'으로 변경되었다.

    이외의 짜잘한 개선 및 변경 사항은 패스!!!!

    마지막으로, [사황] 여포에 대한 평가는...

    일단 별로다. 고점(10성)에서 좋다는 이야기가 일부 존재하긴 하지만, 경험해 보지 않은 영역이라 모르겠고, 고점 유저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갈리는 듯 보인다. 상위 유저들 중에서도 10성까지 간 유저풀 자체가 소수라...

    다만, 스테이지의 경우 별로일지라도.... 일일 던전에서의 평가는 후한 편!!! 일일 던전 필수 캐릭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도 보류.. 명함으로 만족하겠다. 린은 명함조차 포기했었는데. 린도 명함은 따둘걸.... 이제 다시 루비 존버를.... 믿을껀 태오 뿐~~~~~~~~~(설마 태오가 날 실망 시키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