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11월 3주차 (feat. 지스타 2022 + 호요버스 원신)

오늘(17일) 지스타 다녀왔습니다!

무려 11년만의 방문 ㅋㅋ

이 블로그에도 그때 후기글 있어요. 비공개지만 ㅋㅋ

당시 청소년 티켓이 2천원이었군요.

올해는 성인 1만 5천원, 청소년 8천원이던데ㅋㅋ

새삼 물가가 오른 걸 느낌.

사실 티켓팅 미리 하는 거 생각 못 하고 현장 예매하지 뭐

같은 안일한 생각을 했다가 어젯밤에 급하게 온라인 예매했어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첫날+평일이라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 이 날만 예매 가능했음.

18~20일은 현장 예매 밖에 방법이 없어요 ㅠㅠ

아무튼 10시 경 도착해 줄 서기 시작.

입구 쪽에 코스어분들 계셔서 사진 찍고,

줄을... 섰는데 ㅋㅋㅋ

제1전시장 입장줄, 제2전시장 입장줄 따로 있는 거 모르고 그냥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야하는 곳은 제2전시장 줄이었는데, 제1전시장 줄을 섬. 이걸 줄 선지 30분 지나고 깨달음. 어쩐지 주변에 원신 좋아할 거 같은 그런 오타쿠가 안 보이더라.

아무튼 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함. 어제 홈페이지에서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본 거 같은데 어디서 봤지. 그런데 갑자기 데이터가 안 터짐 ㅋㅋ 사람 많아서 그런가 LTE도 잘 안 터짐. (대환장) 그래도 침착하게... 방법을 찾음.

혹시 줄 잘 못 선 사람 있다면 다시 줄 서기 전에 참고하세요.

= 호요버스×지스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음

처음에는 야외에서 계단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2전시장 입장줄이 그 계단으로 이어지게 안내되어서 끼어들기가 불가능했음.

그래서 B플랜. 실내에서 진입 루트로 감. 이 길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쑥쑥 나아가서 공중보행통로로 금방 합류했음. 근데 14시경엔 이 길로 진입하는 걸 막더라. 내일 이후 이 방법이 통할지는 모르겠음. ㅎㅇㅌ

약 한 시간 이상을 밖에서 입장줄 기다렸기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이제부터 진짜임. 이제부터는 굿즈줄을 서야함. 하지만 그것은 희망사항에 불과했음.

11시 45분 경 굿즈줄 서기 시작함.

스태프가 여기에 줄 서라고 안내해줘서 거기에 서고 있었는데,

한 15분 정도 기다렸나 내 앞앞에서 막아서더니

여기까지만 굿즈 사실 수 있어요. 내일 오세요 라고 안내 받음.

사실 ??? 하긴 했음. 입장줄 개방이 30분부터였는데 뭐했다고 벌써 다 팔림?

근데 나는 순진하게도(ㅋㅋ) 스태프 말을 너무 잘 들음.

에휴 굿즈는 나랑 연이 없는가보다 여차하면 인터넷으로 사면 되지... 그래도 이번에 나온 지스타 한정 일러스트 클리어 파일 정도는 사고 싶었는데... 생각하면서 포기했는데 내가 집 갈 때에도 굿즈 줄 서고 있더라. 대체 뭘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음.

듣기로는 그 인파가 몰렸는데 캐셔는 2명, 구매리스트 체크하는 종이를 나눠주고 일일이 받아서 창고 들어가서 찾아오고 이 짓을 했다카더라... 줄도 잘 못 세우는데 그냥 샵 운영 자체를 잘 못 함.

지난번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행사 때는 있었던 카카오톡 대기열 안내 없음.

最後尾 없음. 그냥 줄이 어떻게 되는 건지 스태프가 잘 모름.

그쪽이 모르면 뭐 어쩌란건지^^

답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참고하세요.

아 참고 하라고 ㅜㅜㅜㅜ

그럼 이제 뭘 할까. 다른 게임은 잘 모르는데...

그래서 호요버스 신작으로 개발중에 있는

붕괴:스타레일 / 젠레스 존 제로 체험존으로 감.

그 중에서 붕괴:스타레일을 체험했는데,

느낀점:

  • [jd

    붕괴후서 같은 느낌의 오픈월드. 근데 점프 왜 안 됨?

    붕괴후서 같은 느낌의 오픈월드. 근데 점프 왜 안 됨?

  • [jd

    붕괴 3rd와 달리 컨트롤이 딱히 필요 없음. 턴제 게임.

    붕괴 3rd와 달리 컨트롤이 딱히 필요 없음. 턴제 게임.

  • [jd

    궁 컷씬 멋있더라. 그 중에서도 궁 컷씬 멋있던 건 카프카였나. 걔.

    궁 컷씬 멋있더라. 그 중에서도 궁 컷씬 멋있던 건 카프카였나. 걔.

  • [jd

    한국 더빙 꼭 했으면 ㅎㅎ

    한국 더빙 꼭 했으면 ㅎㅎ

    그리고 역시나 불운은 계속 됨.

    선착순 아크릴 스탠드 마감됨^^

    뭔 얻어가는 가는 게 없네 =ㅅ=

    호요버스 코스프레 촬영은 다 했다.

    미해결사건부는 코스는 아니고... 인형탈?이 계셨다.

    4신과 감우

    쇼군님은 어쩌다가 예초 대신 회광을 ㅎㅎ

    붕괴 찍먹 했을 때 저 엘리시아 뽑아서 잘 썼음

    붕괴는 이동중에 캐릭터가 계속 대사를 하는데

    엘리시아는 계속 플러팅을 해서 ㅋㅋ 귀가 녹아버림

    개인적으로 스타레일의 핑크 머리 캐릭터 귀엽다고 생각함

    체험할 때는 E가 방어 버프였음.

    수메르 놀러 온 민혜

    바로 근처에 소닉 클리어 파일 나눠주고 있길래

    받은 김에 겸사겸사 체험 플레이함.

    타이틀명은 소닉 프론티어 였던 거 같음. 최근 발매.

    소닉에 오픈월드라니 이게 뭐지 싶으면서도 은근 기믹 해제하는 느낌으로 타이밍 맞춰 조작해 코인 먹는 재미가 있었음. 기존 방식이라면 시간에 쫓겨 버벅거리다가 죽고 그러는데 몇번이든 안전하게 재시도할 수 있어서 좋았음.

    데크로 나가서 점심으로 사놓은 샌드위치 먹고 외부 부스로 나가봄.

    누룽지 사진 찍기는 성공했는데,

    정작 미니게임 카드 못 받으면 참가 못 한다는 안내는 못 받고

    줄 20분 섰는데 2시 30분부터 다시 카드 배부합니다, 이래서 또 쫓겨남.

    여기도 줄 관리 안 됨ㅋㅋ 호요버스 측에서 준비한 세팅을 보면 인원이 적으면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니들 인기를 생각해봐, 사람이 적겠냐? =ㅅ=

    그렇게 난 이제 다리도 아프고 힘든데,

    와서 뭐 제대로 건진 게 없냐... 여기 왜 왔지...

    지나가는 사람들 들고 있는 각종 쇼핑백 보면서 부러운 눈으로 쳐다봄.

    하지만 나한테 남은 희망은 있었다.

    오늘 핵심은 3시부터 있었던 성우 토크쇼임.

    사실상 이거 보러 온 건 맞음. 17일에 간 이유도 몬드라서.

    12시부터 하이터치회 선착순 접수했는데, 결과가 2시 20분 경에 나옴. 그 전까지 나는 제대로 신청한 게 맞는지 토크쇼는 어디에서 하는지 아무것도 정보를 얻지 못 함. 아니 정보 좀 미리미리 줘요. 계속 공식 카페 체크했는데 아무 말도 안 해줘서 눈치로 여기겠구나 했음.

    참고로 호요버스 지스타 굿즈샵 카톡 채널 추가해도

    문자로 알려주고 그런 거 없음. (매우 불친절)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 우측 상단의 집 모양 버튼을 누르고

    소식을 눌러야 정보를 볼 수 있음.

    내일 이후 가시는 분들은 헤매지 말고...ㅎㅇㅌ

    아무튼 신청한 거 당첨됐음!

    (여기서부터 기분 풀림)

    2시부터 호요버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갤럭시 폴드4 감우 에디션 소개했었는데,

    그때 그 근처에서 앉아서 쉬다가 끝나고

    사람들 빠질 때 자리 잡아서 앞에서 두번째줄에 앉음.

    나는 무대 왼쪽편(시모테)에 있었는데

    마침 그쪽으로 방연지 성우님이 오셔서 행복해진 클레 오시?

    여기서부터 매우 길어질 예정이라 글 나눠야겠습니다.

    성우 토크쇼 + 하이터치 후기는 따로 쓸게요.

    (곧 여기에 링크 추가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