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4일 원신이 너무 재밌는 나

초기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급하게 한 일퀘

그리고 파란 기원 했는데 리사쨩 나왔다.

키우지는 않지만.. 강해져가는 리사.. 강해져봤자 호두한테는 안ㄷ,, 읍읍

여섯시 요정님이 오셨다.

그리고 전에 하다만 층암거연 퀘스트를 다시 시작해보도록 하자.

야호 :3

데헷데난다요~

층암거연 퀘스트를 하다보면 이 친구를 만나는데 요망하다..

이미 여러번 내가 패죽였던 애지만.. 그래도 음,,,

왜 유혹하냐 이녀석? 내 은신처로 가서 얘기하는 게 좋겠어??????

이런 곳에서 대화 하는 건 전혀 로맨틱 하지 않다고오??

ㅎㅎㅎ

아니 왜 수락하는 건 없는데 아니 왜 아니 왜 아니 왜

여행자!!!!!!!!!

ㅅrㄹ6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조금있다 만나자는데..

하 근데 이 친구 위치 어디더라 스샷을 못 찍었다.

아 다시 만나자고 카타리나쨔응!!

아무튼 ... 설렘과 아쉬움은 뒤로하고 층암거연 퀘스트를 이어가도록..

드래곤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페이몬 일단 모르겠고 안 좋은 거긴 하다만..

예쁜 건 예쁜 거다.. 마구 사진 찍기.

준비끝 이키마쇼

열심히 내가 다 해놓고 마지막에 삐끗한 행자

그 때 진짜 잠깐 등장한 야란, 하지만 페이몬과 여행자는 야란을 보지 못 했다.

그저 휙 하는 활소리만 들었을뿐!

아는 동생한테 야란 영업 당했는데 너무 강하다.. 키우고싶다.

근데...... 나는 호두도 명함뿐이고.. 딜러 호두뿐인 걸..

그럴 땐 이해하기를 포기하면 돼

층암거연 퀘스트도 끝내고 지긋지긋한 노석 퀘스트도.. 끝냈다..

이거 위치 표시해주는 게 아니라서 그냥 공략 보고 하시는게 편할 겁니다.

죠르륵..

리월 명함이랑 날개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토벌전 하기

언제 가질 수 있을까..

대망의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녀 + 여우가면 주변에서 이 캐릭터보고 나라면서 다들 말해줘서 좋았다.

근데 이 퀘스트를 아끼고 아끼고 아끼다..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다.

검색해서 찾아보지도 않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

같이 사진 찍자 :3

나름 기믹들 재밌었다. 공략을 찾을 필요도 없고 (위치는 공략 찾아봤...) 이 퀘스트들 기믹이 대부분 어렵지 않고 쉽다.

말하는 거 너무 좋다. 말투?

무녀의 그림자 쫓아다니기

그냥 옆에서 아무 것도 안 했으면서 피곤하다는 페이몬

이나즈마 너무 좋다.. 내가 인상 깊게 보고 좋아했던 퀘스트가 딱 무녀 퀘스트와 츠루미섬 류 퀘스트인데

둘 다 이나즈마라는 점.. 그리고 둘 다 노래가 좋다는점 체고

나이를 물었다가 당황하는 사토쨩 기여워

자꾸 제 기억에는.. 에서 아니 기록에서는 또는 들은 이야기로는 이런식으로 어버버 거리는 것도 귀엽다.

이 대사 마음에 든다. 벚꽃 수구가 가까이가면 퍼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모이는 걸 이런식으로 표현해내다니..

이어서 다음 퀘스트를 하러 왔다.

바로 봉인 당한 이오로이 만나러가기.

이오로이가 자신의 애들과 놀아줄 수 있냐는 질문에

페이몬이랑도 노는데 잘 놀아줄 수 있다는 대답 선택지가 있어서 그걸 골랐는데

페이몬이 버럭한다 "야!"

사유가 말하던 너구리가 이 너구리들이 아닐까?

그리고 우리가 몇 번씩 봤던 너구리 다들 알 거다. 뽈뽈 거리면서 킹 받는 노래 나오면서..

그래도 기여운 건 인정이지

이 친구 확대해서 보면 이빨도 보인다. 송곳니 기여워.

너 사유쨩 아냐?

그렇게 진짜 사유쨩 등장

사유쨩의 모습으로 사진 마구찍기

토동 ㅡ

사유가 어디있는지 모르겠구먼?

원신은 정말 남는게 사진이라 게임을 시작하면 50퍼센트는 퀘스트 50퍼센트는 스샷 찍는 거에 시간을 다 소모한다.

그래도.. 이렇게 남겨두면 이런 일이 있었구나라며 스쳐지나간 NPC들도 기억 할 수 있고 그래서 좋다.

어쩌면 일기를 쓰게 된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다. 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밖을 잘 안 나온다.

집순이 집돌이 또는 멀리 살거나? 그래도 나는 그런 친구들이 좋다. 대화도 하고 게임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니까.

예전에는 난 친구가 없어 슬퍼 외로워 이런 말을 많이 했지만 요즘은 차라리 없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친구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뜻이 아니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에대해 알아가는 게 싫을뿐

난 조금 가까워지고 친해져버리면 나에대해 이것저것 모두 알려주고 싶어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지는 않다. 천천히 날 알아가주는 사람들이 좋다.

오이 내 일기 보는 니녀석들 보구있냐고 내 일기는 대부분 아마(?) 지인들이 봐서 ㅡuㅡ 헤헤

이오로이가 말하는 여우는 과연 누구일까?

사토쨩인가 싶었는데 아닌 것 같아서..

기여운 너구리가 안내해준 곳으로 도착해 너구리의 법술을 구경했다.

그냥 벽이었는데 쨔쟌하고 새로운 공간이 등장

이 대화 뭔가 슬펐다. 그럼 그 모습 그대로 평생을 기다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츠메 우인장 생각나기도 하고 뭉클..

내가 엄청 싫어하는 기믹.. 원리는 대충 알고 있지만 말로 설명 하라하면 못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 쌓여있네 저번에도 이렇게 막 쌓여있어서 보상 엄청 받았는데..

오늘도 냠냠

아까 이상한 기믹 풀던 곳에 있던 비경도 클리어 했다.

저 번개 맞아요 선생님

너무 예쁘다.. 배경도 무녀도

부탁하는 입장이라서 그런 건지 평소의 모습인지

칭찬을 아낌 없이 해주는 사토의 모습

뭔가 마지막 같아보이는 장소에 도착했다.

이걸 끝내면 다시는 못 만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마지막이 아니겠지 원래 사토가 있던 장소에 가면 다시 반겨주겠지.

지하로 내려가 이상한 보라색 핵과 싸우기 시작한 나

위에 했던 기믹들처럼 순서대로 모양을 맞추다 보면 핵이 잠깐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그 때 공격을 해야 한다.

그렇게 몇 번 반복을하고 내가 이겼다.

자꾸 슬픈 말만 해서 더 진지하게 봤다.

헤어지기 아쉬워서, 부탁만 시키던 사토지만 그래도 뭔가 정이 든 기분.

마지막 말을 하는 사토

자신은 어쩌면 이 핵일지도 모르고 다른 누군가일지도 모른다며 자신은 이 핵과 함께 사라져야 한다고 했다.

자신의 이런 마음들이 누구의 마음인지도 모르겠다며 그래도 페이몬과 나의 이름을 마음속에 새기겠다는 사토

사토는 정말 사라졌고 사토의 가면만이 바닥에 남아있었다.

아쉬움에 가면이라도 사진을 찍어두었다.

그리고 가면에 가까이가니 상호작용을 할 수 있었다. 가면을 챙겨 들여다보니 이런 문구들이 있었다.

사용하면 하쿠신의 고리를 만드는 방법을 습득 할 수 있지만 사용하면 다시는 구하지 못하는 가면이기에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있기로 했다. 여운이 많이 남아서 한참 하나치루사토의 노래를 들었다.

https://youtu.be/fNl-IadVYGQ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영상 주소

글로는 내 여운을 담지 못 하지만 아무튼 한참을 저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 했다.

이렇게 퀘스트들을 쭉 밀다보니 53렙을 달성하게 되었다.

다시 일퀘도 해주고 흑흑,, 사토쨩,,, ;ㅁ; 징정징정

이제 다음 퀘스트로 온 나 행추도 나오고 각청도 나오고 북두도 나오고 신학도 나오고 응광도 나오고

그냥 리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오는 미션이었다. 아마 메인퀘였던 걸로 기억중..

뭔가 이 스토리는 그렇게 안 땡겨서 진지하게 못 봤다. 물론 이 때까진 진지하게 못 봤다.

후반에는 나름 내용 다 기억하고 진지하게 봤다!

보리 칭구들인가? 나한테 엄청 애교부리네 귀여워.

갑자기 다리 건너편으로 걸어갔는데 이번엔 진짜 보리 등장..

왜 이렇게 따라다녀~

군옥각 재건하는 일들을 다 도와주고 이제 진짜 군옥각을 공중에 띄울 차례

하지만 이상한 불길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 응광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났고 군옥각이 파괴 됐던 날 죽였던 괴물(?) 이름이 뭐였지

아무튼 그 애의 추종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나타나게 된 것

선인들의 힘을 빌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여행자가 말을 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인간들이 알아서 할 때다라며 자신이 힘을 쓰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막았지만 쓰나미가 심각하게 치고들어오기 시작했다.

군옥각 높이보다 더 높은 쓰나미였다.

그 때 신학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남들을 돕는 그것이 정말 멋있는 일이다라며 말해준 자신의 스승 선인의 말이 떠오르기 시작

사실 저런 말은 아니지만 대충 저런 내용의 말이었다.. 그렇게 용기를 내 남을 돕기로한 신학 자신의 힘으로 큰 쓰나미를 얼려버렸다.

하지만 쓰나미는 막았지만 그 나쁜 괴물은 막지 못 했고 괴물이 도망치려하는 모습을 본 신학은 급히 따라갔다.

그 뒤를 이어 여행자도 신학을 혼자 보낼 수 없었는지 급히 따라가 새로운비경 같은 곳에 도착해

그 괴물과 한참 싸운 후 리월의 평화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죽이진 못 했지만 멀리 멀리 도망갔고 바다의 일렁임도 잔잔해졌다.

아마 다시는 리월에 발을 들이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신학, 응광은 우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렇게 군옥각 재건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게 되었다.

운근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노래를 들은 후 나도 무대에 올라가 사진찍기

다들 나보고 운근 노래 들으면 깬다며 별로라고 하던데 나도 처음에 갑자기.. 음.. 어..

아무튼 처음에 좀 당황했는데 가사에 집중하며 계속 듣다보니 점점 좋아지기 시작 그리고 감동 받기 시작

그래서 분명 한국인중 누군가 커버해주셨을 거야!하고 찾아보니 정말 있었다.

https://youtu.be/LBCTLD9qMwQ

꼭 들어주세요.. 한 번 들으면 나중에 또 생각나서 또 듣거나 아니면 듣자마자 바로 여러번 반복재생 하실지도 모릅니다.

나도 운근 뽑고싶다.. 운근..

그리고 여기서 부터는 오늘의 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