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히나 선도부장님의 여름방학! (7)

여섯 번째 임무, <아라바 해변 산책로>로 들어갑니다.

해변 산책은 실패로 돌아갔고, 선생님은 히나에게 전화를 걸려 하는 순간, 히나가 먼저 톡을 보내옵니다.

시간을 좀 내달라는 히나.

그녀에게 불려서 해변으로 나왔는데, 히나가 산책을 제안합니다.

일반 히나의 메인 스토리도 그렇고, 일반 로비 대사에서도 그렇지만 히나는 자존감이 좀 부족합니다. 자기가 별로 매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선생님은 오늘 하루 종일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히나와 단 둘이 남는 걸 계속 피했으니...

하지만 그것도 자기 욕심이라고 돌리는 히나. 정말 착합니다.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는 히나.

선생님의 얼굴이 죄책감으로 가득 찼었나 봅니다.

조금 심술을 부려봤다는 히나.

선도부 훈련을 돕고 있다고 생각해주네요.

저런 미소가 좋습니다.

그래도 혼자 있으려니 쓸쓸했나봅니다.

수영을 배워보고 싶다는 히나.

수영을 해본 적이 별로 없다는군요. 하긴 보통은 육상전... 그것도 게헨나 학생들의 사고 뒷수습으로 바빴을 터이니...

꼭 선생님에게 수영을 배워야할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히나.

갑자기 다가오며 제안합니다.

내일 오전에 수영을 가르쳐주지 않겠냐고.

어찌 거절하겠습니까.

이 미소 앞에서.

이상의 보고를 받은 아코는 말을 잃고

이오리는 그런 아코의 안색을 살핍니다만

아코는 기뻐합니다. 히나가 직접 해변의 휴가를 즐긴다고 생각한 것 같군요.

그렇게 게헨나 선도부의 목표는 히나의 수영학습으로 정해졌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바다에 코를 박고 죽어버릴 각오로 임하랍니다.

무서운 눈으로 해산 명령.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뛰어든다.광기의 시대를 막으려는 노력은 오히려 내전으로 옮아가고, 다가오는 대공황은 고려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혼돈으로 내몬다.의문의 소녀, ‘루우’의 등장은 이런 혼돈에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는데…….1929년, 만주를 영유한 채 살아남은 고려 제3제국의 대체 역사.청춘들이 그려 나가는 권력 쟁탈 판타지.

pag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