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8주차 - 원신 축제와 헌트 시사회

7월 다섯째주

7월 29일

#원신축제

호요버스에서 일주일간 세빛섬(특이사항: 어벤져스 비전의 출생지)에서 진행하는 #원신 축제 다녀왔습니다!

국내 게임사도 잘 안해주는 오타쿠 게임유저 이벤트를 외국기업에서 해주네요 ㅋㅋㅋㅋㅋㅋ

한 줄 후기를 말하자면..

더워 디지는 줄 알았어 ...^^

하지만 용케 살아 돌아왔어요~ ㅠ0ㅠ

행사장 내외부입니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죠? ㅋㅋ

목요일 축제 시작이었는데 그날 벌써 3천명 왔다면서요?

세빛섬에서 진행한 축제였는데, 장소 선정은 축제 하기에 좋은 장소 같지만 부지런하고 열정있는 오타쿠들을 모두 수용하기엔 너무 좁았네요 ㅠ_ㅠ

축제 한정 굿즈도 파는데 오픈전부터 선착순 번호표 배부라 제가 갔을땐 이미 끝났습니다......

굿즈에 남캐가 없어서 다행이었지 머 ㅋㅋㅋ

굿즈 캐릭터들이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캐릭터도 아니었고...

호요버스 보고계신가요?!

한국에서 원신 남캐(특히 성인 남캐) 좋아하는 유저가 있다는 걸 꼭 기억해주시고 다음부턴 남캐 굿즈 꼭 넣어주세요~ ♥

특히 동성 커플링 페어 아시죠?????

-씹덕 올림-

제가 1시쯤에 도착해서 아직 비어있는 부스

그리고 부스러 분들 장사 시작하니깐 사람이 쫘악 ㄷㄷㄷㄷㄷㄷ

나도 이제 일반 참관객이 아닌 여유롭게(?) 입장하는 부스러로 전직한지 오래인데,

또 다시 밖에 대기줄 타며 고생하게 될줄은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는 일정이 바빠서 부스 참가 못했어요 ㅠ_ㅠ

내년에도 축제 이벤트 해주면 그땐 꼭 부스러로 참가할거임 ㅂㄷㅂㄷ

날이 너무 더워서 이것 저것 사진 찍었는데

지금 포스팅 하며 확인해보니 구역 안내였던 간판

4시에 행사 시작이고 더위 때문에 탈주해서 공차에서 먹은 음료

버블티 아야토가 참 좋아하는 건데...^^(이런 씹덕의 생각회로)

음료는 ㅅㅅ님이 사주셨음~

푸드트럭 메뉴판 사진들이에요 ㅎㅎ

바빠서 굿즈도 음료 카페 입장도 못했지만 그래도 푸드트럭은 성공했습니다

흑돼지 스테이크: 버섯이 들어가 있어서 완전 보양식이었음 ㅋㅋ

솔직히 첫 맛은 짭잘했는데 땀으로 전신 샤워한 상태(과장 아니라 있는 사실 그대로)라 나트륨 보충으로 적절했다는 후문...ㅋ

타코야끼: 알이 크고 무난한 타코야끼 그맛!

음식은 총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음식엔 캐릭터 SD 일러스트를 꽂아줍니다.

행사에서 오타쿠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요소 중 하나 ㅎㅎ

스테이크엔 다이루크 SD 꽂아주는데 기름 묻어서 빼두었습니다.

바로 이것임 ㅋㅋ

캐릭터 컨셉에 맞게 닭꼬치엔 케이아 꽂아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다음 이벤트 열 때는 좀 더 큰 장소 섭외해주세요 8ㅅ8

호요버스 예전부터 한국 유저 신경 쓰면서 이벤트 이것 저것 해줘서 좋은데 말야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음엔 제발 봄 가을에 합시다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

#헌트시사회

영화 #헌트 시사회를 갔습니다!!

나의 이 초인적인 체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어땠냐고요?

스포 없이 말하자면

1. 전ㄷㅎ의 암살을 막는 내용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근현대사 드라마 좋아해서 작품성도 맘에 들었어요

2. 영화가 런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3. 까메오가 엄청난 볼거리 입니다 ㅋㅋ 영화에 개그 요소가 없는데 까메오의 존재가 개그 요소임 ㅋㅋㅋㅋㅋㅋ 인맥왕 이정재님!!!

영화 보는데 지루할 틈은 없어요! 그리고 두 번은 봐야하는 영화에요

특이사항이라면 배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트만 입고 나온다는거ㅎㅎ 대박 섹시함(본심)

게다가 80년대 수트 핏이 아니라 딱 지금 수트 핏으로 입고 나옴.

이정재 감독님, 의상팀 매우 감사합니다.

더 헌트 영화 작품성,재미 모두 괜찮으니 추천합니다!!

특히 액션 영화정우성,이정재 배우 좋아하시면 꼭 봐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아앜 드디어 나도 정우성,이정재 배우 봤다고!!!!!!!!!!(+이동진 평론가님)

감히 폰카로 찍어서 미안합니다... ㅠㅠ

나에겐 데세랄 카메라는 아직 없어 .......

제가 해외 미디어 중심으로 덕질한다고 해도 저 배우분들은 한국에 살면서 꼭 뵙고 싶었는데 한자리에 볼 수 있어서 넘 행복했어요~ ㅠ

영화 해설 넘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오타쿠적인 차원에서 하나 꼽아보겠습니다.

이동진쌤의 증언에 따르자면 "태양은 없다"부터 두분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두사람 무슨 한국의 맷 데이먼 ♥ 벤 에플렉임?!ㅋㅋㅋ

어벤져스2 한국 레카 때 마크 러팔로 ♥ 로다주 랩브로 언급 실시간으로 들었었는데 이번에도 이런 퀴어 드립 실시간으로 직접 보는 영광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동진쌤이 어떤 장면에선 놈놈놈 액션씬 생각난다고 하셨는데 괜히 반가웠어요 ㅋㅋㅋㅋㅋㅋ

내가 왕년에 놈놈놈 동성애 팬덤 오따꾸질 좀 했는데 말야~

퇴장할때 장난 치면서 짱친 텐션 보여주던 두 배우

두 분 잘 어울려요. 두 분의 사랑 영원히~ ^_^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실이 있어요

나 이정재 ♥ 정우성 사인 포스터 탔다!!!!!!!!!

정확히는 이 시사회 동생이랑 같이 간거였는데 동생이 질문 당첨(?) 되어서 포스터를 얻을 수 있게 되었어요 ㅠㅠ

와 이런 영광을 ㅠㅠㅠㅠㅠㅠ 이정재님, 정우성님, 이동진선생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제 친구 중에서 신세계 때부터이정재 짱팬인 친구가 있었는데요.......

자랑하러 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신 축제 같이 간 ㅅㅅ님이 선물해진 마카롱 사진으로 마무리!

마카롱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날이 더워서 필링이 녹아 형태는 망가졌지만 ㅅㅅ님의 사랑은 온전히 전해졌습니다

한국 마카롱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사랑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