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한컷] 리월
높고 큰 경책산은 평온한 마을을 자비롭게 감싸 안으며 노인, 어린아이
그리고 풍요의 밭들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산이 봉인하고 있는 오래된 요괴의 전설은 전승자들과 함께 늙어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원신 도감 - 리월 지리지 경책산장 편
재앙은 끝이 없지만, 속세에는 정이 있지.
아무리 무정한 수라라도 세상에 미련이 남는 법.
네 말대로, 오늘부로 천하의 영웅은 길을 잃지 않으리.
- 항마대성, 소
천 개의 바위에는 천 개의 이야기가 있다.
신과 선인의 계약은 끝났어도 바위의 이야기는 계속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