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다투곰 커뮤니티데이 후기
금요일 저녁부터 몸이 으슬으슬 떨리더니 결국 몸살이 나서 토요일 커뮤니티는 건너뛰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오전에 밥과 약을 먹고 다시 누워서 잤는데
잠에서 깨고 보니 오후 1시였고 몸도 꽤 괜찮아져서 커뮤니티데이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ㅋㅋ
비가 오려고 하다가 2시에 밖에 나오니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커뮤니티데이는 웬만하면 손으로 잡고 포고플은 몬스터볼 수급용으로만 사용하는데 비도 오고 우산을 들어야해서 손이 부족하니 포고플에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그렇게 30분 정도 지나고 뭐가 잡혔을까 확인을 해보니 색이 다른 포켓몬(이로치)는 한마리도 안잡혀있고 대신 100%개체가 잡혀서 집에 갈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ㅋㅋ
결과적으로 일산 호수공원까지 걸어서 갔고 호수공원에 있는 꽃 전시관 찍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원래 커뮤니티데이에서 포고플로 포켓몬을 거의 못잡는데 깜지곰이 노말 타입인데다 잘 잡히는 포켓몬이라 다행이었던거 같네요.
일산호수공원에 비가 오고 있음에도 그냥 흐리다고 나오더군요 ㅋㅋ
미뇽 커뮤니티때는 지렁이들이 너무 많아서 징그러웠는데 깜지곰은 은행 열매가 떨어져 있는거 같아 보입니다.
집에 돌아올 때쯤 저녁이 되고 비도 많이 내리는 와중에 포켓몬고에서 구현 된 보름달이 보여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ㅋㅋ
중간에 300마리 박사한테 보내고 집에 도착해서 200마리를 추가로 보냈습니다. 비만 안왔어도 일산호수공원 벤치에 앉아서 포켓몬 잡았을텐데
컨디션도 안좋았고 여러가지로 불안불안했는데
100%개체 한마리 먹은걸로 만족하겠습니다 ㅋㅋ
이로치 100%였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