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인버스투자 뜻과 곱버스 ETF 하는법(KODEX인버스, KODEX200선물인버스2X, 레버리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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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종목추천, 피낸츠

주식투자는 항상 올라가야한다?

내려가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인버스투자

요즘같은 대내외적인 리스크가 큰 시장에서 투자가 참 힘들게 느껴지실텐데요. 오늘 피낸츠 블로그에서 살펴볼 투자방법은 '인버스투자'입니다. 인버스투자는 특정 주가지수의 역방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하락하는 시장에 투자를 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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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투자는 각 증권사들이 주식연계 편드를 상장시켜 주식시장에도 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는데요. 과거 코로나 시기에 국내 주식이 엄청 떨어졌을때에 인버스투자를 하신분들은 2배 정도 수익이 나셨을듯 합니다. 이렇듯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선물과 같이 양방향을 투자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인버스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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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투자는 ETF 상품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KODEX인버스, TIGER인버스,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 TIGER코스닥150선물인버스 등 종목명에 '인버스'라고 되어있는 종목이 인버스 ETF 상품으로, 배수가 적용되지 않는 지수 ETF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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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개별종목보다 시장 전체 움직임에 민감해지는 시기인 만큼 변동성 장세에 인버스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인데요. 문제는 계속 오르는 시장도, 계속 내리는 시장도 없다는 점이므로 위험이 클 수록 욕심을 부리다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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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곱버스라 불리는 인버스투자는 X2, 즉 곱하기로 움직이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삼성자산운용의 'KODEX200선물인버스2X'로 코스피200 선물 지수의 하루 등락률을 역방향으로 두 배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즉, 코스피200선물지수가 1% 떨어지면 2%의 수익률을 가져가는 것으로, 2배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로 '곱버스'라 불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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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오르면 2배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지수가 1% 오르면 손실률은 2%가 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곱버스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장기로 투자할 수록 손실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신중히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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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버스 ETF 투자의 경우 '음의 복리효과'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는 2배의 상승을 쫓는 레버리지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기간 기초지수의 수익률(기간수익률) 2배가 아니라 매일 변동하는 기초지수 수익률(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초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수록 수익률 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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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100에서 이틀 동안 –10%, 10% 교차로 움직이면 1배 추종 상품은 99(100→90→99)가 되지만 2배 레버리지 상품은 96(100→80→96)이 되는 원리이기 때문에, 투자 시작 시기와 같은 지수 수준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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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버스는 가격변동폭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가격변동이 반대로 일어날 때마다 지표가치가 줄어듭니다. 손실이 쌓이다보면 원금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은 더욱 증가하면서 결국 침식효과가 나타나는 '음의 복리효과'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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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보이는 위험에도 레버리지,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경우는 '한 방'을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시장에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고, 변동 폭이 매우 클 경우에는 거래가 정지되거나 투자원금이 전액 손실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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