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레시라무, 졸업스킬도 아주 깔끔한 전설의 포켓몬!
2023년도 포켓몬고와 함께 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한 좋은 소식! 5성 레이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포켓몬 '레시라무'를 소개 드려볼까 합니다. 작년 12월은 외형과 성능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포켓몬이 없었는데 말이죠. 이번엔 하나쯤 갖고 있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포켓몬 도감 643번, 5세대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으로 등장하는 레시라무(Reshiram)는 하얀 늑대의 모습과 용이 적절하게 섞여 탄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얼굴은 정말 잘 만든 것 같은데, 몸만 보면 왜 토실토실한 닭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기준, 23년 1월 1일 일요일부터 1월 10일 화요일까지 5성 레이드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 또한 5% 확률로 금색을 띠는 이로치를 만날 수 있다는 점! 필자는 현재 약 15회를 진행했지만 좋은 개체와 이로치를 만나지 못해 참 아쉽네요.
외형을 보시다시피, 익숙한 드래곤 타입으로 외형만 보면 얼음 속성처럼 생겼는데, 알고 보면 불꽃 속성의 포켓몬입니다.
레이드는 불꽃에 강한 땅, 드래곤, 바위 타입으로 파티를 준비해 주세요. 만약, 필자처럼 많은 포켓몬을 두고 있지만 않거나 갓 시작하신 입장이라면? 민폐가 되지 않도록 컨트롤을 해주거나 인원이 많은 방에 꼭 참가하시어 성공률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난이도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5명 정도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정말 세팅이 잘 된 유저의 경우, 3명이서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글쎄요. 그냥 인원을 많이 모아서 빨리 잡는 게 훨씬 이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레이드를 하면서 '용성군'을 사용하는 레시라무를 만났을 때 더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약간 엇박자이면서 은근히 아픕니다.
레시라무를 잡기 전 확률을 높이기 위한 '황금 라즈열매'는 필수겠죠? 모션을 취하기 전 원고정까지 시켜주면 되겠습니다.
쭉 지켜본 결과, 총 세 가지의 패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점프하는 모션은 어떠한 포켓몬이건 늘 비슷했지만 얘만큼은 조금 남달랐습니다.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는 닭처럼 점프를 연속으로 무려 5번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그리고 공격 모션 후 돌아오는 시간이 은근히 남아있어서 바로 던지시면 포켓볼을 낭비할 수 있다는 사실!
덩치가 커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리 던져야 하더라고요. 커브볼로 던진다면 스와이프를 꽤 길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단순하게 직선으로 던지는 방법이 무난했습니다. 횟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제일 안전한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레이드를 통해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은 최저 2217 CP부터 2307 CP 그리고 맑거나 강풍 날씨 부스터를 받을 경우 최저 2771 CP부터 2884 CP의 개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40 레벨 달성 시 약 3900 정도 넘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레시라무의 졸업스킬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평타는 용의 숨결, 불꽃엄니 중 '용의 숨결'은 거의 확정적이며, 스킬은 용성군 또는 전용 기술 '크로스플레임'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추세입니다. 개인적으로 용성군이 배틀에서 그리 좋은 스킬인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스킬을 모으는 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상대가 방어막까지 있으면 체력 소모 대비 그리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물론 공격력 하나만큼은 좋긴 하지만 배틀에서 성공한 적이 없어 로켓단에게 주로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불꽃타입, 드래곤에서 꽤 높은 티어에 속하는 편이라 성능이 준수한 개체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정말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분명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때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몸통은 정말 치킨이 떠오를 만큼 통통해서 아쉽습니다.
같이 걸어 다녔으면 참 좋았을 텐데, 공중에서 따로 놀기 때문에 파트너로 데리고 있어도 그리 재미는 없을 것 같아요. 새로운 포켓몬을 매주 만날 때마다 1세대가 그리워지곤 하지만 그래도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즐기는 '포켓몬고'만한 게임은 없다고 봅니다.
레이드 패스는 건전하게 소비하시길 그리고
좋은 개체를 꼭 획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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