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챌린지 머지 쿵야 아일랜드

6월 3주 차 주간 일기도 달성!

일주일마다 쓰는데도 은근 귀찮다.

하지만 도장 쾅 찍힐 때마다 뿌듯하다.

심즈 모바일을 4달간 재밌게 하다 매번 시간 압박에 시달리는 게 힘들어서 접었다.

주구장창 사냥만 안 하는 건 좋은데 기간 한정 퀘스트에 너무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서.

그러다 트위터에서 귀여운 게임 광고를 발견!

띠리리링 넷마~블!

익숙한 넷마블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쿵야들!

쿵야가 넷마블 것인 것도 98년생인 것도 이제 알았다..!

15일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작 게임!!

트위터에서 본 게 20일이었으니

나온 지 일주일도 안 된 갓 나온 게임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도 공략도 없이 혼자 열심히 해보았다.

게임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니고 아이템을 3개씩 모아서 상위 단계 아이템을 모으면 되는 단순 머지 게임 노가다 이다.

쿵야들이 3D라 비주얼이 좀 무섭다..

섬 이름은 인더섬 ㅋㅋ

밥알 쿵야가 좀 거시기한데..?

같은 보석, 새싹 등 아이템을 3개씩 계속 모아주면 된다.

저 검은 땅은 오염된 땅으로 저 보석으로 정화해 주면 땅을 확장 시킬 수 있다.

저 바람 숭숭 들어올 것 같은 텐트도 업그레이드해주면 집이 된다.

문제는 쿵야들 스태미나가 그지 같아서 틈만 나면 어지럽다고 자러 들어간다.

점점 넓어져가는 모습

울타리도 섬마다 바꿀 수 있다.

난 저 꽃 울타리가 가장 맘에 든다.

섬 위쪽엔 매 둥지와 다람쥐도 있고 바닷가엔 거북이도 돌아다닌다.

바닥도 바꿀 수 있다.

새로운 재료 얻을 때마다 알려주는데 귀찮아서 아직 안 꾸몄다.

방탄 표시만 하나 해줌.

전체 샷으로도 찍을 수 있다.

영토 확장하면 섬이 올라온다.

저 핑크색 고래 섬은 9900 캐시다.

최애 쿵야

아무리 봐도 샐러리 쿵야가 젤 귀엽다.

어릴 땐 집에 반계 쿵야 쿠션이 있었는데

여기선 아직 못 얻었다.

쿵야들 레벨이 오르면 외형이 폭주족 같아진다.

그래도 햇 쿵야들은 귀여운데

좀 큰 쿵야들은 어딘가 무섭다.

하도 통통 튀어 다녀서 멀쩡한 사진이 없다.

산타 할아버지도 아니고 잊을만하면 선물 주는 할아버지

일주일 동안 34레벨 올렸다.

나온 보상은 108레벨까지 있다.

어느 게임에서나 부자 되긴 글렀는지 젬이 늘 모자라서 슬프다.

그리고 쿵야들이 멀쩡히 돌아다니는데 자는 중이라고 원정대 출발을 못 하는 오류가 종종 있다.

그래도 쿵야들이 꼬물꼬물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면 참 귀엽다.

내일 인더섬도 출시한다는데 비슷한 섬 게임이다.

가족 회사라 비슷한 느낌으로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