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암왕제군 살해 사건

리월항 첫 번째 메인 스토리 - 암왕제군 살해 사건

북풍의 늑대 스토리를 마치고 시작되는 리월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 암왕제군 살해 사건

그 스토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두 번째 나라인 리월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향을 피우며 소원을 비는데,

여행자도 이곳에서 어서 쌍둥이 오빠를 만나게 해달라며 소원을 빈다.

두 번째 소원 향을 피우고 제단 앞으로 가게 된다.

흰머리에 금색 옷을 입은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의 이름은 '응광'

그녀는 청신의례를 시작한다며 기를 모으고는 제단에 그 기를 쏟아낸다.

기를 받은 제단은 그 기를 하늘로 올려 보내는데

이전과는 다른 하늘의 모습이 포착된다.

검은 회오리가 생기고 그 뒤 하늘에서 떨어지는 용 한 마리

놀란 응광은 용에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고는 경비병들에게 외친다.

"제군께서 살해당하셨다! 현장을 봉쇄하여라!"

이후 경비병들은 사람들을 탐문하며 혹시 수상한 사람을 못 보았냐고 물어보고 다닌다.

그 말에 페이몬과 여행자는 서로 '수상한... 사람...?' 하며 눈을 마주친다.

둘의 생각이 통하기라도 한 것인지 갑자기 서로 도망가자! 하며 도망을 치기 시작한다.

열심히 뛰고 도망가던 차 결국 경비병에게 발각되는데

"놈들이 저기 있다! 놈들을 잡아! 어딜 도망쳐"

그때 어디선가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타르탈리아의 등장

그 후 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경비병들을 손쉽게 제압하고, 여행자가 도망치는 것을 도와준다.

그 후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한 후 재빨리 사라진다.

그를 따라간 후 그의 이름을 듣게 된다.

그의 이름은 '타르탈리아'

그는 놀랍게도 우인단이라는 악의 집단에 속해있는 사람이었고, 여행자가 이야기를 듣고 경계하자,

타르탈리아는 '나는 너의 편'이라며 설득하고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번 암왕제군의 살해 사건에는 무언가의 조작이나 다른 뒷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본인이 속해 있는 우인단의 짓이 아니라고 해명한다.

이어서, 타르탈리야는 선인에 대해 설명해 준 후 너를 도울 사람은 절운간에 있는 삼안오현 선인들뿐이라며 그곳으로 가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여행자와 페이몬은 절운간으로 발길을 돌린다.

귀여운 모습의 선인들

처음 만난 선인은 '소월축양진군'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왕 사슴이다.

그는 여행자에게 "그대는 누구인가, 어째서 함부로 절운간에 발을 들였지?"라며 못마땅해한다.

그러자 여행자는, 그에게 백무금기비록을 보여주며 부탁을 받고 왔다며

자신이 암왕제군의 살해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것이 오해라고 사정한다.

그것을 본 소월축양진군은 절운간에 창을 들고 온 경비병들에게 크게 호통을 치고는

엄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냐며 그들을 쫓아낸다.

그러고는 그것을 가지고 다른 선인들을 만나보라며 말하면서

"리수첩산진군과 류우차풍진군은 절운간에 주로 있지만 만날 수 있을진 모르겠다" , "인연이 되면 만날 거다"라는 말과

"항마대성인 호법야차를 만나려면 망서 객잔으로 가거라"라며 여행자에게 말한다.

여행자는 그의 말에 따라 망서 객잔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소'라는 선인을 만나게 됐으며 유령에 관한 스토리를 해결한 후

리수첩산진군을 만난다.

여행자는 그에게도 비록을 보여주며 제군의 살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 후,

선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내어 대접하였고 그 정성으로 류운풍차진군과 만나게 된다.

류운풍차진군은 특히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계약을 이행하지도 않고 일을 이렇게까지 만든 태도에 화가 난 것 같았다.

그렇게 선인들을 만나고 난 후 여행자는 다시 한번 타르탈리아를 만나러 간다.

타르탈리아는 돌아온 이들에게 "절운간에 다녀온 성과는 어때?라고 물어본 후 리월 칠성이 선조의 허물을 숨긴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야기를 들은 여행자는 "일곱 신을 만나야 하는데 리월 칠성이 선조의 허물을 숨기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아버리면 목표가 물거품이 된다"라고 얘기하자

타르탈리아는 "어째서 일곱 신을 찾으러 다니냐"라고 묻는다.

이에 여행자는 "말할 수 없다"라고 하자 타르탈리아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한다.

"하하, 좋은 대답이군. 우인단에게 쉽게 비밀을 털어놓는 기사는 좋은 기사가 아니잖아?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너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라며

자신이 찾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 달라고 말하면서 자신과 재회할 때까지 잘 버티고 있으라고 말한 후 스토리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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