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키, 리니지M 다시 추월
[간밤차트-10월 6일] 세븐나이츠 키우기, 앱스토어 1위 탈환
9월生 신작 게임 중 최고 흥행가도를 구가 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또 다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10월 들어서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리니지M'을 추월한 것.
원동력은 업데이트다.
10월 6일 금요일,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넘버1에 재입성했다.
이 작품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 RPG다. 2014년 선보이며 한국 수집형 RPG의 대중화를 이끈 '세븐나이츠'에 기반했다.
지난 2023년 9월 출시됐다.
원작을 기억하는 올드팬의 향수를 자극했고 여기에 저용량, 저사양, 손쉬운 플레이 등 접근성을 낮추며 MZ세대까지 끌어들이며 하반기 출격한 작품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양대 마켓 인기 순위는 물론 앱스토어 매출 정상을 찍었고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2위까지 올랐다.
이후 톱5 안팎을 오갔고 서비스 한 달 째인 10월 6일 앱스토어 정상을 탈환했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넷마블은 전일(10월 5일) 신규 레전드 영웅 상황 '린'을 추가했다. 원작 세븐나이츠에서 큰 인기를 누린 캐릭터다. 이외 소이, 백룡, 무송 등의 영웅도 공개했다.
기념 이벤트에도 나섰다. '보스러쉬 이벤트'다.
한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호요버스의 '원신'이 3위에 자리했다. 9월 하순 20위대까지 후퇴했다가 10월 초 폭풍 질주를 펼치며 톱5를 탈환했다.
'원신'은 지난 2023년 9월 출격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고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으로 미친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