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4 이벤트: 화려히 수놓인 유년, 첫 번째 ~상서로운 별은 불길과 같고, 번영은 기쁨이 되리~ 리뷰 및 후기 / 스토리 풀영상(일본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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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번 해등절 이벤트 스토리인 화려히 수놓인 유년, 첫 번째 이야기의 시작은 베이슈트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 해등절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여행자와 페이몬이 해등절의 현황에 대해서 묻기 위해 응광을 찾아가면서 시작되는데요.

페이몬이 이번 해등절에는 뭐가 준비되어 있냐고 물어보자, 응광이 총무부에서 '불꽃축제'를 준비해서 볼만하다고 말해주는데요. 그리고는 본래 리월에는 '명소등'을 날리는 게 핵심이었지만, 지금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온기와 단결심이라면서 올해의 해등절은 적어도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축제를 진행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결론적으로 '폭죽'을 리월 각지에 배달해서 같이 터뜨림으로써 열렬한 빛과 온기를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하자는 게 총무부의 결정이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러자 페이몬이 리월의 불꽃축제는 더 특별하냐고 물어보자, 응광은 불꽃놀이가 리월의 한 발명가로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주는데요. 리월의 선조들은 당시에 '폭죽'으로 불렀고, 독사와 맹수들을 내쫓는 용도로 사용했었다고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예전 사람들이 농사를 짓느라 연락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폭죽'으로 신호를 보냈지만, 리월항이 건립된 이후에는 사람들이 더 이상 멀리 농사를 지을 필요가 없어졌고, 위험에 처했을 때 '폭죽'을 사용하는 일도 점점 줄었다고 설명해 주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폭죽'이 '불꽃놀이'의 시초인 셈이고, 선조들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폭죽을 개량해 해등절 기간에 터뜨리고 있다고 말해주는 응광.

여행자는 응광의 말에 리월 답다고 답하고, 페이몬은 리월에 있는 것들은 유구한 역사가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응광도 이에 맞춰 역사가 오래될수록 사물은 더 많은 가치를 지니게 되고, 이게 바로 리월이라고 설명하면서 불꽃축제와 관련된 건은 각청에게 맡겼으니 같이 각청을 만나러 가자고 제안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여행자 일행은 각청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각청의 업무

각청은 폭죽 장인인 의웅에게 폭죽을 더 많이 배치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전하지만, 의웅은 그러면 예산이 부족하다고 말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자 각청은 예산 운운하면서 그럴 거면 총무부에 가서 다시 신청하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고의 해등절을 개최하는 게 목표기 때문에 중요한 걸 잊으면 안 된다고 충고하는데요. 의웅은 알겠다고 말하고, 각청도 안전이 제일이라고 답을 해주고 나서 여행자 일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여행자 일행은 각청에게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물어보자, 각청은 폭죽 위치를 점검하고 관련 장비들이 문제없는지 확인 중이었다고 대답을 해주게 됩니다.

응광은 일만 하는 각청에게 그런 업무는 부하들을 시키고, 며칠 동안 쉬지 못했으니 좀 쉬라고 전하지만, 각청은 괜찮다고 하면서 의웅에게 기획안을 다시 짜서 총무부에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자에게 해등절을 즐기라고 하면서 작별 인사를 한 뒤에 다시 일하러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의웅도 기획안 짜려고 자리를 떠나려던 찰나 잊었던 물건이 있었는지, 여행자에게 각청으로부터 전해달라고 했던 물건인 '폭죽통'을 받게 되는데요. '폭죽통'은 자신만의 폭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해 주면서 자리를 뜨게 됩니다.

페이몬이 웬일로 말을 안 하나 싶었더니... 각청의 업무에 대한 포스가 무서워서 못 끼어든 거였는데요. 그만큼 각청이 일 중독이라는 소리겠죠?

페이몬이 전보다 더욱 바빠진 각청의 모습을 궁금해하자, 응광이 대신 대답을 해주는데요. 응광의 말로는 선인들이 리월항을 인간에게 맡긴 뒤로, 칠성이 백성들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됐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각 분야의 중요 업무를 맡아 눈코 뜰 새 없이 행사의 각종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주는데요.

또한 본래 해등절 관련 총괄 업무를 담당하던 강주가 연로한 아버지를 보살펴야 해서 이번 해등절 관련 업무를 자신과 각청이 각각 총책임자와 불꽃축제 관련 일을 맡아서 하게 된 거라고 설명해 주게 되는데요. 중요한 일인 만큼 제일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각청이 매사에 엄격하고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니 딱이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페이몬이 응광의 말에 동조하듯이 각청이 엄격하다고 대답을 하는데요. 그러자 응광도 각청이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모두 엄격해서 며칠 동안 쉬지 않고 과하게 일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을 하게 됩니다. 모든 과하면 독이 되기에 응광이 이에 대해 각청을 말려봤지만 각청 성격상 아무리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라도 각청을 말릴 순 없을 거라고 말해주는데요. 응광은 여행자에게 각청이랑 사이가 좋으니 각청을 쉬게 끔 말려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여행자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고 대답해 주고, 응광도 군옥각 업무가 남아 있어 일을 처리하러 이동하게 됩니다.

둘이 남은 여행자와 페이몬은 각청을 어떻게 설득시킬까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둘의 대답에 대한 결론으로 각청의 생각에 대해 잘 알고 있을만한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자 일행은 '왕생당'의 객경인 종려를 찾으러 왕생당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각청을 위한 대안

왕생당에 종려를 만나러 온 여행자는 종려가 당주인 호두와 같이 '세 대포 주점'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원에게 듣고 '세 대포 주점'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세 주포 대점에서는 종려와 호두, 향릉 셋이서 향릉의 특제 소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던 도중이었는데요. 호두는 특제 소스에 칭찬을 하고 종려는 맛에 대한 감탄과 재료 등등 여러 가지 면으로 완벽하다는 말을 해, 향릉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데요.

호두는 그런 종려의 말솜씨에 자신이랑 비교하니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종려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말하고는 당주의 말솜씨는 리월향 모두가 알아줄 정도라고 대답을 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고 있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찾아오는데요. 호두가 여기에 온 이유를 해등절 때문에 왔구나라고 맞췄고, 향릉은 지금 신메뉴 시식 중이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세 대포 주점' 사장님한테도 호평을 받았고, 종려와 호두에게도 맛있다고 평가받았지만, 더 많은 사람의 평가를 받고 싶은 향릉은 여행자에게도 먹어보라고 제안하지만, 여행자는 종려를 만나러 왔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게 되는데요.

그다음 여행자와 종려는 서로 안부를 주고받고, 호두가 자신의 객경님에게 무슨 볼일이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여행자가 대답하기 전에 일하러 나왔는데 이렇게 시식을 하고 있어서 찔렸는지 호두는 일 때문에 나온 거라고 말해주는데요. 페이몬은 이 말에 축제에 왕생당 일이라면... 하고는 물어보지만 호두는 아무리 축제여도 생로병사는 막을 수 없다고 장난을 치는데요. 결론적으로 홍보도 좀 할 겸 산책 나온 거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러고는 향릉과 차 좀 얻어 마시고 있을 테니깐 이야기를 나누라면서 자리를 뜨게 됩니다.

종려가 여행자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자, 여행자는 각청의 상황에 대해 말해주게 되는데요. 그러자 종려는 각청이 성격이 강직하고 뛰어난 인재라고 말하면서 모든 일엔 도가 있고,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말해줍니다. 여행자는 그런 종려에게 각청을 설득할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게 되는데요. 페이몬도 종려라면 말을 잘하니깐, 종려의 말이라면 들을 거라면서 부추기지만...

종려는 자신이 암왕제군이었다면 설득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종려라는 신분이 있고 각청과 잘 아는 사이도 아니라서 무턱대고 설교했다간 반감만 살 거라고 대답해 주는데요. 이 말을 들은 페이몬도 어떡하냐고 물어보는데요. 그런 페이몬의 질문에 종려는 돌려서 말해보자고 합니다.

각청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이야기가 있다면, 여행자가 하고 싶은 말을 담아서 전할 수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주제를 찾으면 쉽게 공감이 가능하며, 그녀와 가까운 사람이나 사건을 언급하면 효과가 더 좋을 거라고 조언을 해주는 종려. 페이몬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었지만, 여행자는 알아듣게 되는데요.

종려는 소재를 좀 찾아보라고 하면서 부족하면 자신도 찾겠다고 말하면서 이번 구성이 끝나면 여행자가 직접 각청에게 이야기하면 된다고 조언해 주는데요. 각청과 친분이 있는 여행자가 적합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렇게 여행자와 종려가 각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때,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각청이 찾아오는데요. 각청은 종려에게 저번 송신 의례 때의 일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여행자는 갑자기 각청이 찾아오니깐 당황하면서 여긴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물어보게 되는데요. 분위기가 이상하자 각청은 여행자와 종려의 대화를 방해한 것에 사과를 하게 되고, 그런 각청에게 여행자는 방해 아니라고 대답해 주는데요.

그다음 페이몬이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물어보자, 각청은 자신이 선인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자신이 리월 칠성을 대표해서 선인분들에게 선물을 전해야 한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전에 마신과 싸울 때 만난 적이 있지만, 각청 혼자 직접 찾아간다면 무례하다고 생각해서 여행자가 소개해 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이었는데요. 여행자는 감우에게 물어보진 않았냐고 각청에게 말하지만, 감우가 휴가라 연락이 안 돼서 여행자에게 다시 한번 부탁하게 됩니다.

여행자는 직접 가서 선물도 줘야 하는 것과 각청이 고생하는 것 때문에 도와준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각청은 명절인데, 자신과 같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해서 사과하고, 불꽃축제는 꼭 볼 수 있게 최대한 빨리 끝내자고 말하는데, 여행자는 그런 각청에게 같이 축제를 보자고 권하는데요. 그러자 각청은 크게 당황을 하게 됩니다. 다시 진정을 하고 일이 끝나는 대로 같이 보러 간다고 대답하는 각청은 여행자에게 준비가 끝나면 군옥각으로 오라고 전한 뒤에, 선인들의 선물을 준비하러 자리를 뜨게 됩니다.

각청의 부지런한 모습을 본 종려는 각청이 항상 일 처리가 빠르고 정확해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하는데요. 그런 말에 페이몬이 종려도 듬직하다고 말하자, 종려는 감사를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까지 이야기했던 내용을 잊지 말고 소재를 충분히 모은 후에 이곳에서 다시 만나 방법을 생각하자고 말하고는 화려히 수놓인 유년 첫 번째 이야기가 끝이 나게 됩니다.

이번 해등절 스토리는 작년의 스토리보다 확실히 나아졌던 점이 작년에는 소가 메인에다 일부 캐릭터만 나온 것에 비하면 이번 스토리에서는 향릉이나 호두, 같은 등장하지 않았을 것 같은 캐릭터들도 나와서 괜찮은 것 같네요. 아직 두 번째와 세 번째 스토리가 남아 있어서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저번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화려히 수놓인 유년, 첫 번째 ~상서로운 별은 불길과 같고, 번영은 기쁨이 되리~ 풀영상

원신을 플레이 안 하시는 분들도 스토리를 볼 수 있게 끔 풀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일본어 더빙판이라 한국 더빙보다는 내용이 길어질 수 있어요!! 시간이 나시면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