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 (브롤스타즈 팬픽)

*이 스토리는 픽션이며,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소설의 목적은 수익창출이 아닙니다.

*창작캐 등장합니다.

나는 풍선을 타며 놀고 있었다.

"야호!"

그러나 실수로 풍선을 놓쳐 밑으로 떨어졌다.

"으아아아악!"

"보니!"

"어?"

눈이 떠졌다. 내 이불이 보인다. 밑을 보니, 언니도 보인다. 스튜 삼촌의 팬케이크 냄새가 난다. 아빠가 출근하시는 소리가 난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침마다 보시는 TV 소리도 난다.

"어서 일어나! 오늘 아침은 팬케이크와 사과 주스야."

"으.... 응...."

나는 준비를 했다.

"보니야! 학교 가자!"

저 여자 아이는 '티나', 빵집 딸이고, 나와 제일 친한 친구다.

"티나야!"

나는 티나와 학교에 갔다.

학교에 도착한 후, 나는 티나와 종이접기를 했다. 종이 치자,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선생님은 한 남자아이를 데려오셨다.

"차렷! 선생님께 인사!"

"안녕하세요!"

"모두 안녕! 오늘 전학생을 소개할게."

"난 거스라고 해. 풍선을 좋아하지. 앞으로 잘 부탁해."

"거스는 보니 옆에 앉으렴."

거스라는 남자아이는 내 옆에 앉게 되었다.

곧 국어 시간이 되었다. 선생님의 말을 듣던 나는 누가 나를 건드리는 느낌을 받았다.

'옆에서 건드렸는데....'

나는 옆을 보았다. 거스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혀를 내밀었다. 그 표정이 마치.... 나를 약올리는 것 같았다! 나는 일단 무시했다. 그러다 계속 나를 약올렸다.

"선생님! 읍!"

"무슨 일이니?"

거스가 내 입을 막았기 때문에 나는 말하지 못했다.

하교 시간이 되자, 나는 오늘 티나와 보라색 종이로 접은 꽃을 들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야! 집 가냐?"

거스다.

"응."

거스는 갑자기 내 꽃을 뺏어갔다.

"내놔!"

"잡아볼테면 잡아봐라! 메롱!"

나는 거스와 추걱전을 벌였다. 거스는 우리 학교 지리를 잘 몰라서 그런지 아무 곳이나 막 갔다. 나는 그것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보나마나 막다른 곳으로 가게 되겠지.....'

역시 내 예상은 조금도 빗나가지 않았다. 거스는 이내 막다른 길로 들어섰다.

"이제 도망칠 곳이 없어...."

그때, 이 소리가 들렸다.

"너희 뭐하니?"

학교 보안관 아저씨셨다. 거스는 내가 다 일러바칠 거라 생각했는지 덜덜 떨었다.

나는 처음엔 다 일러바치려다 한 번 기회를 주기로 마음 먹고 말했다.

"술래잡기 중이었어요!'

보안관 아저씨는 미소를 짓더니, 말씀하셨다.

"늦지 않게 집에 가도록 하거라!"

"네!"

거스는 나에게 꽃을 돌려주고, 말했다.

"고마워...."

나는 거스에게 말했다.

"인사는 됐고, 오늘은 봐주지만.... 앞으로 나 괴롭히면 우리 언니랑 스튜 삼촌한테 다 일러줄거야!"

"어.... 응.... 안 할게...."

"그래, 착하다!"

나는 거스를 쓰다듬었다.

"나 집에 갈게!"

"다녀왔습니다!"

나는 집에 돌아가 도넛과 블루베리 주스를 간식으로 먹었다. 몇 시간 후, 언니가 왔다.

"보니, 아까 언니가 네가 어떤 남자애를 쫓는 걸 봤는데.... 걔 누구야?"

"언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아까 쉬는 시간에 비비, 맥스랑 창가에서 아이돌 얘기를 하다가 우연히 창 밖을 봤어."

나는 고민하다 말했다.

"비밀!"

"왜? 말해줘! 너? 간지럽힌다?"

언니는 나를 간지럽혔고, 곧 쿠션 싸움으로 이어졌다.

"거기서!"

"사람 살려!"

우리는 웃었다.

일주일 후 금요일, 나는 학교에서 돌아와 숙제를 하고, 놀고 있었다. 한참 대포 곡예를 하며 놀고 있을 때, 저 멀리 풍선을 탄 거스가 보였다.

"거스!"

거스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는 대포에서 발사되는 곡예를 이용해 거스에게 가기로 결심했다.

"보니가 나가신다!"

나는 대포에서 나 자신을 발사해 거스의 허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으악!"

거스는 나를 보게 되었다.

"놀랐잖아, 보니!"

"미안~ 근데 그 풍선은 뭐야?"

"아~ 내가 타는 풍선이야."

"멋지다! 너 마법사야?"

"비슷해."

그때, 바람이 불었다.

"꺄악!"

"침착해!"

그러나 거스는 풍선을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

"으아아악!"

나는 거스와 떨어졌다. 몇 분 후, 무언가가 튕기는 느낌과 함께 입술에 말랑한 느낌이 들었다. 알고 보니, 내가 거스랑 뽀뽀한 것이었다. 우리 엄마가 뽀뽀하면 아기가 생긴다고 하셨는데....

"으앙!"

"왜 울어?"

"우리 엄마가 뽀뽀하면 아기 생긴다고 했단 말야! 나 아기 생기는 거 싫어!"

"울지 마, 우리 형이 그러는데, 뽀뽀한다고 생기는 거 아니래."

"그래?"

나는 눈물을 닦았다.

"근데.... 여기 어디야?"

"글쎄...."

깊은 산속이었다. 울창한 나무들 빼고는 아무도 없는 듯 했다. 나와 거스 빼고. 나는 갑자기 무서워졌다.

"으앙,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스튜 삼촌! 언니!"

거스는 말했다.

"울지.... 마...."

그러나 거스도 울었다.

"엄마! 아빠! 형!"

곧 거스가 울음을 그치고, 나를 달래주었다.

"괜찮아, 분명 누군가가 구하러 올거야."

거스는 나를 안았다.

"갑자기 왜 이래...."

"이러면 따뜻해져...."

나는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

*3인칭

거스의 예상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경찰과 마을 주민들이 그들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 간 거야...."

"거스!"

메그는 자신이 발명한 위치 추적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둘 중 하나라도 지문 묻은 거 있어?"

"거스의 풍선이 있긴 한데...."

거스의 형인 '가레스' 가 거스의 풍선을 건내자, 메그는 그것을 추적기 안에 넣었다. 그리고 메그의 손이 바쁘게 돌아갔다. 둘의 위치를 본 메그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브롤산 중턱에 있데...."

"뭐?"

모두 당황했다.

*보니 시점

점점 어두어지더니, 추워지기 시작했다.

"나.... 추워...."

거스는 말했다.

"나도.... 엄마 보고 싶다...."

그때, 이 소리가 들렸다.

"괜찮니, 얘들아?"

"어?"

소방관분들이셨다!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자, 어서 타렴!"

"집.... 엄마...."

"그래, 엄마가 기다리시는 집으로 가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스튜 삼촌! 언니!"

"보니!"

"엄마! 아빠! 형!"

"거스!"

우리는 그렇게 각자 가족들과 만나게 되었다.

금요일, 나는 스튜 삼촌, 언니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가게 안은 정말 붐볐다. 마치 마을 사람들 모두 아이스크림 가게에 온 것처럼.

"저 체리맛 먹을래요!"

"전 솜사탕맛이요."

"사탕맛, 솜사탕맛, 체리맛 주세요, 컵으로요."

난 체리맛, 언니는 솜사탕맛을 먹고, 스튜 삼촌은 사탕맛을 드셨다.

"자넷!"

소리난 쪽을 보니, 비비 언니랑 맥스 언니였다. 언니는 허락을 받고, 비비 언니, 맥스 언니가 앉은 쪽으로 갔다.

몇 분 후, 나는 익숙한 소리를 들었다.

"나 딸기맛 먹을래!"

나는 뒤를 돌아보았고, 거스가 한 키 큰 오빠와 있는 것을 보았다.

"거스!"

"보니!"

*자넷 시점

보니가 거스와 이야기하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쟤들 그거 같지?"

"나중에 커서 보니가 거스와 사귀게 되면 재밌겠다."

"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