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25 - 호숫빛 은방울꽃 파밍, 푸리나 80레벨 돌파
푸리나는 느비예트와 함께 묶어서 육성시키면 2번째 파티로도 쓸 수 있는 아주 완벽한 조합이 되는 집정관이죠. 때마침 축성 비경도 같이 쓰고 있으니, 조만간 거기다가 레진을 쓰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 숙달 비경에서 특성 레벨을 올려야 할지도...
오랜만에 누각 비경에서 종결급 성유물을 하나 얻었습니다. 자속성 성배인 걸로도 모자라서 부옵이 아주 맛있죠. 이런 건 강화를 바로 돌리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첫 출발이 좋네요. 4줄 스타트라서 그런지 바로 치명타 피해에 붙었습니다. 14퍼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성배와도 같으니, 여기서 한 번만 더 붙으면 무조건 이득인 성배입니다.
하지만 Shite스럽게도 강화가 죄다 망했습니다. 어쩜 치명타 피해만 쏙쏙 피해서 붙을 수가 있는 건지... 이러면 암만 좋아도 기존에 끼고 있던 성유물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공격력 보너스와 치명타 확률 보너스가 있으니, 이거라도 끼도록 해야겠네요. 치명타 확률 20퍼만 넘었으면 바로 종결내려고 했더니만...
성유물 강화는 잊고 바로 호숫빛 등방울꽃 파밍부터 해줍시다. 얼마 전부터 푸리나를 육성하기 위해 노가다를 달리고 있었는데, 부득이하게 조금 일정이 느려졌습니다.
확실히 저런 호숫가 주변에 많이 피어있어서 파밍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느비예트때의 형광별 파밍이 난이도가 매우 자비가 없었었죠.
그에 비하면 푸리나는 양반입니다. 2-3군데 정도 미리 기억을 해뒀다가 거기 위주로 한바퀴만 돌면 1-20개는 인벤에 알아서 재화가 꽂힙니다.
가끔씩 이렇게 인기가 없는 스팟에는 2-3송이 피다가 마는데, 이것도 모아놓고 보면 10송이는 되기 때문에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전부 싹쓰리를 해줍시다.
여기도 은근히 인기가 없는 곳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사실 여기도 생각보다 맛있는 장소죠. 10송이 정도는 못 하더라도, 그에 필적한 수준으로는 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버드나무 있는 곳은 성지입니다. 한바퀴 돌면 15개는 모이는 수준이죠. 이렇듯 여러 스팟을 돌다 보면 인벤토리가 금방 꽉 차있을 겁니다.
한바퀴 돌면 60개 정도는 모인다 싶었는데, 지난번에 모아둔 것과 합쳐서 대략 80개정도 모았습니다. 이정도면 80레벨까지는 스트레이트로 올라가는 수준입니다.
바로 레벨업을 뚫어서 돌파를 시켜줍시다. 역시 사람이 되는 건 60레벨부터였습니다. 그러기 이전에 성유물이 망한 관계로, 파밍이 더 필요할 것 같지만...
마침내 80레벨 돌파까지 했네요. 이제 느비예트와 함께 90레벨 돌파를 뚫어야 하지만, 아직 종결급 성유물이 없어서 그건 다음으로 미루도록 해야겠습니다.
어차피 푸리나 돌파시키려면 아직 60개의 재화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면 한 타임 더 뛰어야 한다는 말인데, 이걸 정확히 2-3일 뒤에 다시 반복해야 합니다.
Aㅏ... 생일 선물이랍시고 택배 보내는 건 좋은데, 왜 썩은 생선을 보내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도, 이미지 식별 연구 이벤트가 종료된다는 소식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하마터면 잊을 뻔했습니다. 이 중요한 이벤트를 잊어선 안되죠. 이틀 늦게 시작한 것만 해도 억울해 죽겠는데, 이제 벌써 이틀밖에 안 남았다니...
지팡이를 쓰는 적이라고 해봤자 당장 이 양반밖에 떠오르지 않으니, 토벌런을 달려야겠군요. 같은 개채라 하더라도 위치가 다르면 다른 몹으로 인식을 합니다.
저렇게 멀리서 사진만 찍고 튀면 좋겠지만, 우린 토벌런을 해서 새로운 위치를 계속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진 찍고 나서 적절히 토벌을 같이 해줍시다.
겁나 좋쿤. 알고 보니 그냥 몽둥이 들고 다니는 놈도 지팡이에 포함이 되는 거였습니다. 저건 아마 번역 오류가 아니었나 싶네요. 몽둥이면 몽둥이지, 지팡이는 또 뭐야?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저 심연 메이지 양반도 지팡이 드는 몹에 포함이 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츄츄 샤먼 말고 심연 메이지를 추적하는 건데 싶었죠.
아무튼 오늘도 10장을 다 모아서 적절히 저 양반에게 갖고 갔습니다. 남은 건 5회 교환인데, 저 샘플을 5개씩 모아야 하는데 정작 시간은 이틀밖에 없어서 Fail이네요...
늦게 시작한 이벤트라서 손해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벤트가 뜨면 어떤 이벤트인지 파악을 하고 도전을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