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드디어 너를 잡는구나 (^p^)]

다들 그런 순간이 있지 않나요

문득 똭!!!하고

아!!! ---을 해야 해!!!!

하고 느낌이 드는 순간이요

저도 그런 순간이 있답니다

정말 갑자기 아 포켓몬고를 켜야 해!!

하고 느낌이 오죠

그럼 정말 귀신같게도

이렇게 고오스가 절 기다리고 있죠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이게 바로 데스티니?

고오스 레이더?

고오스가 절 부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날도 그랬습니다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신에게서 갠디가 왔어요

레쿼야.. 당장 포켓몬고를 실행하거라

저는 바로 포켓몬고를 켰고

그 녀석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유난히 더 크고 아름다웠던.. 큼큼

유난히 더 부리부리한 눈으로 날 바라보던 그 녀석

고오스를 잡는 건 늘 환영이라규

하며 녀석을 클릭했더니 글쎄

이로치다!!!!!!!!!!!!!!!!!!!!!!!!!

고오스 이로치!!!!!!!!!!!!다아!!!!!!!!!!!!!!!!!!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고오스 이로치를 발견하는 날이 오다니!!!!

맨날 죽어라 잡아도 안 나타났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짠하고 나타나다니!!!!!!

어흐흐흐흑

고오스야 역시 너와 난 데스티니

바로 황라 먹여줍니다 뇨호호

언제였지

카페에서 이로치도 도망간다는 말을 듣고

이로치 나오면 무조건 황라를 주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로치야.. 맛있고 귀한 황라를 줄 테니

부디 얌전히 잡혀주렴 ⸜(*ˊˋ*)⸝

헤헤 그렇게 고오스는 무사히 저에게 왔습니다

개체값은..... 좀 별로지만....

그래도 이로치잖아 히히히히히히

이제 메가 팬텀 레이드만 나오면 됩니다

그럼 팬텀 메가 에너지를 오지게 모아서

얘도 쟤도 다 메가 진화 시키는 거쥬 껄껄

사실 고오스 - 고우스트 - 팬텀은

이로치 색깔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킹치만

메가 진화하면 말이 달라지지

고오스 이로치의 찐가치는 메가진화에서 나오는 법

자, 메가 팬텀 어서 오고

내가 널 위해 울면서 전설 레이드를 돌리고 있다

후....

사실 제가 포고를 다시 시작한 건

오로지 팬텀을 잡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는데ㅋㅋㅋ

다시 시작하니까 은근 재밌더라구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던 포린이는

미친 듯이 포켓몬을 쓸어 담으며

차차 레이드라는 걸 알게 됐고

개체값이란 걸 알게 됐고

이로치라는 걸 알게 됐죠

후후 추억이당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 고우스트 백개체도 잡고

열심히 애긔 사진 찍으며

행복한 포켓몬고 생활을 하고 있슴미다

사실 팬텀 보고 돌아온 건데

고우스트가 생각보다 너무 귀여워서 당황 중

그래서 백개체는 아직도 진화를 못 시켰습니다

웃는 모습이 귀여운 와기....

놀아주면 손으로 잼잼 해주는데

진짜 심장 아파 죽을 것 같아요 후...

가끔 낼름낼름낼름도 해줌...

혓바닥 성애자는 오늘도 심장이 아픕니다

최근에 베스트 파트너도 찍었는데

왜.......

왜 뱃지가 공중에 떠있지....?

머리에 핀처럼 달아야 하는 거 아닌가...?

왜 공중에.....

팬텀 사진도 엄청 찍어서 자랑해 봅니다

이 아이는 제가 사랑으로 키운 팬텀이죠 히히

사탕 수급처라고는

파트너 설정 후 함께 걷기밖에 모르던 포린이는

팬텀 사탕 100개를 모으기 위해

파트너 설정 후 오지게 걸어 다녔죠

내 다리야.. 힘내줘서 고마워 뚀륵...

팬텀 생각보다 커서 놀람...

무슨 포켓몬이 버스정류장 만하냐

근데 커서 귀여워 (˵ ͡~ ͜ʖ ͡°˵)ノ

우리 집 멈무랑 투샷

멈무가 너무 어둡게 나와서 오열 。°(°´ᯅ`°)°。

이건 선물 줬길래 찰칵

참고로 용수철 나옴ㅋㅋㅋㅋㅋㅋ

왜 준 건데ㅋㅋㅋㅋㅋ

신기한 각도로 돌아보길래 찍어봄

근데 얼굴 진짜 크다

실제로 보면 무섭다고 도망갈지도 읍읍

이건 내려다보는 게 귀여워서 찰칵

하 진짜 너무 귀엽다

무한 주물주물 하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팬텀은 사랑입니다

꼭 곁에 한 마리는 두고 예뻐해 주시길 바란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