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4화
돈은 다 써버렸지만 아비도스 학교를 접수하라는 의뢰를 포기하지 않는 아루
현상수배가 걸려 있는 몸이라 계좌가 동결되어 있어서 정상적인 대출은 꿈도 꿀 수 없기에 융자를 받으려고 한다
얼마 전에 입수한 부품이 블랙 마켓을 경유해 입수된 거라는 게 판명됐다
키보토스 내 조약으로 금지된 위법 물품들도 다수 유통되어서 총학생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비인가 부 활동도 다수 존재하는 위험한 곳인데 그 흥신소 68도 자주 들락거린다고 한다
위법 부품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아비도스 근교의 무법지대에 형성된 블랙마켓을 조사하기로 한다
이때 블랙마켓에 출입했다가 쫒기던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 아지타니 히후미를 구해주는 시로코
히후미가 이곳으로 왔던 이유는 한정판 페로로 굿즈를 사기 위해서였다
히후미는 대책위원회랑 같이 동행하게 된다
블랙 마켓에 있던 암흑 은행의 대출까지 알아보려는 흥신소 68
찾고 있는 위법 부품의 정보가 분명 있을 텐데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판매 루트, 보관 기록 모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고 한다
블랙 마켓의 기업은 어느 의미로 뻔뻔한 자세로 악행을 저질러서 오히려 이상하게 숨기거나 하진 않는다 (예를 들어 암흑 은행)
암흑 은행은 키보토스의 범죄에 관련된 금융 자산의 15% 가까이 저곳으로 흘러가고 횡령, 강도, 유괴 등 수많은 범죄로 얻은 돈이 무기나 병기로 바뀌어서 다른 범죄에 사용되는 그런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아비도스에게서 빚을 수금한 카이저 론의 현금수송차량과 블랙 마켓의 치안 기관 중에서도 최상위 조직인 마켓 가드
자신들이 변제한 돈이 암흑 은행에 흘러가고 있는 것을 목격한 대책위원회
수령서명서의 발행 기록을 찾을 수 있다면 증거가 되겠지만 그런 서류가 이미 은행 안에 있을 테니 시큐리티 때문에 쉽지 않다
그렇다면 방법은 단 하나 은행 습격!
"수영복 복면단. 출발이에요!"
암흑 은행 직원이 융자해줄 수 없다고 하자 좌절하는 아루
잠시 후, 수영복 복면단의 은행털이에 휘말리게 된다
아무렇지도 않게 은행을 습격하는 수영복 복면단을 동경하게 된다
은행에서 철수한 후에 가방을 열어보니 서류와 1억 정도의 돈이 있었다
세리카와 노노미는 원래부터 범죄에 쓰일 자금이었고, 애초에 자신들이 땀을 흘려가며 번 돈이니 이걸 사용해 빚을 갚자고 주장하지만 아야네는 반대한다
시로코는 이 돈을 사용하면 나중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돈을 털게 뻔하고, 결국 타락해서 진짜 범죄조직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 그렇게 되는 건 싫다고 말한다
이런 방법을 사용할 바에는 처음부터 노노미가 가진 골드 카드에 의지했을 거라고 한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변제를 하지 않는 이상 건전한 아비도스 고등학교가 아니게 된다
그렇게 필요한 서류만 챙기고 돈은 버리기로 한다
이후 수영복 복면단의 프로페셔널한 은행털이에 감명받은 아루가 찾아온다
무자비하게, 고고하게 나의 길이라 생각하고서 마경을 나아간다느니 저녁 노을을 향해 가자고 하면서 아무렇게나 급조해낸 멘트를 남기고 사라지는 수영복 복면단
"나의 길이라 생각하고서 마경을 나아간다.. 그 말, 영혼에 새겨둘게!"
수영복 복면단이 버리고 간 돈을 줍게 된 흥신소 68
사무소에서 카요코가 수영복 복면단의 정체가 대책위원회라는 것을 알려주자 놀라는 아루
"뭐뭐뭐.. 뭐라고!? 그, 그럴 수가..!"
4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