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뽑기(가챠) 없다고? 장난하나요?
디아블로 이모탈을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난 거 같네요.
게임을 하다 보니 자주 보이는 버그들이 보였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구글
그러다가 게임의 콘텐츠 이것저것 즐기다 보니 예전에 디아블로 이모탈 관련 소식 중 뽑기(가챠)가 없다고 했던 뉴스들이 생각났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사냥만으로 전설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설 장비 획득 가능하죠.
하지만 사냥만으로 획득하지 못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전설 보석입니다.
전설 보석은 메인 장비에 착용하는 보석인데 능력치를 꽤 올려주는 아이템입니다.
이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법은 제작하거나 파밍 하는 것인데 파밍이 쉽지 않고 웃기더라고요.
일단 설명하자면 전설 보석에는 별이 붙어있는데 별은 5개까지 붙고 제작할 수 있는 보석은 2성까지더라고요.
보석 제작템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태고 균열을 돌아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게 희귀 문장이나 전설 문장입니다.
아이템 이름에 희귀와 전설이 붙은 것만으로 차이가 느껴지는 기분인데요.
희귀 문장을 사용하면 장비, 경험치, 전설 보석 제작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설 문장을 사용했을 때 3개 사용하면 장비, 경험치, 랜덤 보석, 보석 제작 아이템을
전설 문장 10개를 사용하면 3개 사용했을 때 + 전설 보석 7개를 획득합니다.
전설 보석 4개부터 1개씩 최대 7개까지 한 번의 태고 균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전설 보석은 7개 랜덤 보석에서 최소 0~3개 대략 7~10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다른 게임에서 뽑기를 진행했을 때 다른 게임에서 무료 재화를 사용하고 뽑기를 하는 부분이 희귀 문장과 겹쳐서 보였고 유료 재화로 뽑기를 진행하는 부분이 전설 문장과 겹쳐져서 보이더라고요.
전설 문장은 획득하기 조금 어렵습니다.
칼자루 주화 상인에게 업적 등으로 획득한 칼자루 주화를 사용하여 월 2개 정도 구매 가능하고
쉽게 얻는 방법은 3일마다 판매하는 현질 아이템이나 패키지 아이템으로 획득하는 방법
그리고 최소 1200원에 60개 구매할 수 있는 영원의 보주를 160개 모아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200원에 60개면 10개당 200원 정도이고 전설 문장을 구매하려면 3400원이 필요한 거네요.
실제로 충전해야 하는 금액은 3600원이지만요.
물론 한 번에 많이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요.
그리고 문장 상인에게 구매하는 방법도 있는데 문장 상인도 영원의 보주 160개로 구매해야 합니다.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문장 상인은 왜 있는 건가 싶네요.
희귀 문장으로 태고 균열을 돌았을 때 최고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노란색 장비입니다.
물론 보석 재료도 당연히 주고요.
그리고 전설 보석 10개로 태고 균열을 돌았을 때 나오는 보석들입니다.
9개 나왔네요.
제가 몇 판 해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까도 말했듯이 희귀 보석으로 도는 태고 균열은 다른 게임 뽑기 시스템의 일반 뽑기
전설 보석은 유료 뽑기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뽑기를 하면 화려한 이펙트가 나오면서 뽑기가 진행되는데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뽑기를 하면 전투를 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뽑기 시스템이 없다고 했는데 이렇게 교묘하게 뽑기 시스템을 넣었네요.
이런 식으로 교묘하게 넣으면 유저들이 몰랐을 거라고 생각한 것인지 아니면 제작한 본인들도 이것을 뽑기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기만당한 거 같네요.
일주일 전에 배틀 패스하고 풍요의 은총도 구매했는데( 태고 던전 몇 번 돌고 나니 재미가 많이 떨어졌네요.
저는 단순하게 장비 재련 시스템이 나온다고 해서 재련에서 현질을 유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보석에 현질을 넣었네요.
뽑기 시스템이 있다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고 뽑기 시스템이 없다면서 교묘하게 다른 방식으로 뽑기 시스템을 넣은 게 나쁘다는 겁니다.
그리고 장비 거래 시스템도 없을 거라고 들었는 데 있네요.
보석은 장비에 부착하는 거니까 장비는 아닌 것이라 보석 거래 시스템이 있는 것일까요?
차라리 디아블로3을 하든 디아블로 4를 기다리는 하는게 좋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