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73 - 기묘한 츄츄 탐방 이벤트 정복하기
이벤트 자체는 빨리 끝나는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으나, 게임을 30분동안 잡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곶통스럽군요. 1시간씩 플레이하던 시절에는 어떻게 했었는지...
이번 이벤트는 미니게임과 전투가 한꺼번에 합쳐진 형태라서 그런지 손이 2배로 갔습니다. 하지만 일일 의뢰를 제외하면 2-30분만에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죠.
지난번에 마스터리의 격류 이벤트의 존재를 잊고서 농축 레진을 사용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불상사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이놈의 성유물은 암만 강화를 돌려놓아도 계속 공간이 모자랍니다. 아무래도 5성짜리 구린 성유물을 조만간 날 잡고 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성유물 비경만 주구장창 돌았겠으나, 최근 마스터리의 격류 이벤트 때문에 농축 레진이 찬밥 신세가 되었습니다. 폰타인산 특성 비경도 골고루 씹어먹는 중이죠.
게임 1시간씩 잡던 시절에는 못 느꼈는데, 요즘은 확실히 낭만이 많이 식은 상태입니다. 게임을 10분 이상 잡는 것 자체가 고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평소 비경을 돌던 시절에는 1판당 1분씩 걸리곤 했지만, 파티에 카즈하를 넣어서 몹몰이를 하면 30초 클리어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록이 단축된 셈이죠.
마스터리의 격류가 아니라면 평소에 거의 올 일이 없었던 비경이지만, 이참에 특성 강화 재료나 모아둘까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예 농축 레진도 여기다 쓰는 게 이득이죠.
가만 보니 이 비경이 단풍의 정원 비경보다도 더 쉽습니다. 컨트롤을 잘 하고 운만 따르면 30초컷이 가능하고, 한 대도 안 맞고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이걸로 마스터리의 격류 이벤트도 끝이 납니다. 캐릭터 육성을 계속 미루고 있는 관계로 특성 비경은 거의 발이 끊겼지만, 레진을 빨리 녹여야 할 때면 방문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