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공원 아직도 포켓몬고 잉어킹 성지일까 주차 화장실 정보 포함

포켓몬고에 복귀했다

언제적 포켓몬고냐고?

무시 마라

포켓몬고는 항상

유저수 상위에 랭크되는 게임이다

(근데 왜 내 주위는 하는 사람이 없지...?)

포켓몬고가 한국에 막 오픈했던 2017년

그때는 갸라도스가

1티어 체육관 지킴이여서

잉어킹이 대량 출몰하던 유림공원

말 그대로 핫플레이스였다

현란한 라임

오픈 당시 포켓몬고의 열기

구청과 경찰서에서 현수막을 걸 정도였다

그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 스마트폰만 보면서

유림공원을 좀비처럼 걸어다녔었는데

찾아보면 신문기사도 있다

과연 지금도 잉어킹이 나올지 궁금해졌다

유림공원에 나오는

포켓몬, 체육관, 루트까지

재밌게 즐기고 온 후기

레쭈고

오직 포켓몬고를 즐기기 위해

유림공원에 왔다

날씨가 조금 풀린 때여서

공원에는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귀여운 갱얼쥐들도 실컷 봤고?

잉어킹은?

없다

한 마리도 안 나왔다

다른 필드에도 나오는 포켓몬들만 나온다

포켓스톱은 잔뜩 있고

체육관도 서너개 있긴 하다

2017년 잉어킹은 이벤트였나?

그래도 포켓스톱이 워낙 빽빽하고

땅만 보고 걸어도(!)

산책길이라 안전하기 때문에

마음 편히 몇 시간동안 포고를 즐기고 왔다

유림공원은 특히 루트가 잘 돼 있다

엔들리스 갑천투어ㅋㅋ 네이밍 센스 무엇

유림공원 산책 루트를 고르면

산책길을 따라 한바퀴 돌 수 있다

반대방향도 가능!

잠깐, 당신도 포고 복귀 유저인가?

복귀하고 나니 뭐가 많아져서 헷갈리더라

루트

유저들이 만든 일종의 산책 코스다

바닥에 생긴 회색+파랑 선이 루트다

루트를 도는 이유

루트에서는 지가르데 셀을 얻을 수 있다

지가르데 셀은

하루 최대 3개를 얻을 수 있는데

같은 루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지가르데 셀은 나오지 않지만

남친과 나는 루트 미션을 깨야해서

이날 유림공원 루트를 뱅뱅 돌았다)

루트에서 마테오도 만나고

여행에 지친 듯한 깜놀버슬... 꼬질하다

마테오가 일본에서 온 엽서를 전달해줬다

신주쿠에서 보냈단다

스고이

오늘은 몇 시간동안 포켓몬고를 할 거니까

별의 모래와 경험치를 더 얻을 수 있는

별의 조각, 행복의 알을 사용했다

포켓몬을 최대한 잡기 위해 향로도 켰다

별의 조각, 행복의 알, 향로를 모두 사용했더니

캐릭터 주위가 반짝반짝해졌다

포고를 하기 위해 둘 이상 모였다면

팀도 꼭 결성해주자

팀을 결성하면 챌린지에서

포켓몬 잡기, 포켓스탑 돌리기, nice로 던지기 등

다양한 미션을 깰 수 있고 소소한 보상도 준다

팀을 결성하면 상단에 미션 성공 횟수가 나온다

어차피 해야할거

보상 더 받고 하면 좋지 않은가?

?

와장창 잡아버리기

팀 챌린지 후 남친과 한컷

이게 메타버스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

안뇽 난 늠름 꼬리선

그런데 이상한 점

유림공원을 돌며 체육관도 점령했는데

체육관은 뺏자마자 다시 뺏기더라

공원에 포고 하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흠...ㅋ

gps조작일까 의심이 든다

구름 없는 쨍한 겨울 날씨

유림공원은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다

엄청난 장점!

내부도 더럽지 않다

화장지도 있어서 언제든지 안심이다

또, 유림공원은 저 다리만 건너면 궁동이라

궁동 맛집에 방문하기도 편하다

산책 후 맛집 들리기

최고의 주말 아닌가

주차장은 조금 특이하다

주차장이 있기는 있는데

노상에 일렬로 한다

출구는 따로 없다

입구=출구

길 끝까지 가봤자 막혀있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입구가 출구라고?

그럼 어떻게 나와요?’

중간중간에 회차지점이 있다

지점마다 조그마한 공간이 있으니

나갈 때는 여기서 차를 돌려 나가면 된다

이런 빈 자리에서 차 돌리기!

초보에겐 조금 가혹할지도…

주차장이 정 개떡같다면

홈플러스

유성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록

이제 유림공원에 잉어킹은 나오지 않지만

날이 본격적으로 풀리면

살살 산책하며 돌아다니기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