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의 대표적 전설 : 크로우
안녕하세요!
토카토카 입니다!
오늘은 브롤스타즈의 대표적인 전설 캐릭터인 크로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로우는 까마귀가 대표적인 이미지로, 맹독 공격을 주로 합니다.
까마귀는 불운의 상징이기 때문에, 아마도 독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크로우가 전설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크로우는 까마귀로, 등급은 무려 전설.
공격력은 상상치도 못하게 높지만 HP가 너무 낮아서 잘 피해야 합니다.
1대1에서는 거의 최강입니다.
먼저, 기본 공격입니다.
치명적인 단검 세 개를 던집니다. 독이 묻은 칼날에 베인 적은 일정 시간 동안 지속 피해를 입으며, 받는 모든 치유 효과가 감소합니다.
독을 묻힌 세 개의 쿠나이를 부채꼴로 던지며, 공격을 맞은 적은 독에 중독되어 4초 동안 1초마다 총 4번 도트 피해량를 입으며, 받는 모든 회복량 효과가 40% 감소합니다.
암살자라는 포지션이 무색하게도 단검 1개의 피해량 자체는 너무나도 약한 편입니다. 3개의 단검을 전부 명중시키고 도트 피해량까지 포함해도 모티스를 제외한 다른 암살자 브롤러의 딜량을 못 따라갑니다. 때문에 초보자들의 경우 전설값을 못한다는 인식이 생길 만큼 상당히 초라한 스탯을 지녔다. 사실상 공격 지원형 서포터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이 공격의 진가는, 바로 도트 피해량으로 인한 자연 치유 방해 및 모든 치유량 감소 효과에 있다. 단검을 1개라도 맞을 경우 도트 피해량과 디버프가 적용되기 때문에, 도트 피해량이 들어가는 동안에는 상대는 4초 동안 자가 회복이 불가능해지며, 모든 회복 효과를 40%나 차단시킵니다.
이는 팀전에서 라인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서포팅과 특수 공격 연계를 이용한 1인 암살 능력 전부를 끌어올려주는, 브롤스타즈에서 오직 크로우만이 가진 독보적인 패시브 능력이다. 게다가 부채꼴로 투사체를 흩뿌리는 덕분에 일반 공격을 적중시키기 쉬운 편이고, 재장전 속도도 1.4초로로 빨라서 지속적으로 도트 피해량을 입힐 수 있게 됩니다.
부쉬에 숨어도 독 피해량 덕분에 최소 4초 이상의 시간 동안 적의 위치도 알 수 있는 건 덤입니다. 때문에 정확한 조준보다는 최대한 넓게 흩뿌려 한 발이라도 맞춰 지속적으로 회복을 방해하며 시야노출을 강요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상대방 입장에서는 크로우의 단검을 한 대만 맞아도 꽤 불편합니다. 계속 맞고 있을 경우, 무시하자니 체력 빠지고 회복이 안되니 궁극기로 기습을 공격당하고, 공격하자니 궁극기와 견제때문에 불편해 집니다.
원래는 치유 효과를 감소시키는 능력이 없었지만, 2021년 1월 27일 패치에서 버프를 받으면서 패시브 능력으로 추가되었습니다.
특수 공격으로는 단검 투척이 있습니다.
하늘로 날아올라 착지 시 독이 묻은 여러 개의 단검을 주위에 흩뿌립니다.
크로우의 암살기 입니다. 하늘로 잠시 동안 날아올랐다가 착지하고 날아오를 때와 착지할 때 단검들을 14방향의 원형으로 발사합니다.
엘 프리모나 파이퍼의 특수 공격과 마찬가지로 체공 시간 동안에는 피해를 입을 수단이 거의 없으며 점프 속도는 에드거 수준으로 빨라 적들이 눈으로 보고 착지 지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데다, 사정거리도 길어 원딜 암살용, 도주용으로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근접에서 궁을 사용하면 상당히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 근거리 딜러들의 기습에도 대응하기 용이하다.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궁극기 입니다.
이론상 28개의 단검들을 모두 적중시키면 만렙 기준 17920 + 도트 딜이라는 대박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나 단검의 발사지점이 히트박스 밖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로 브롤러 상대로 최대로 넣을 수 있는 데미지는 절반도 안 됩니다. 히트박스가 큰 금고가 있는 하이스트 모드에서 쓸 법한 활용법입니다. 보스전이나 빅 게임 등에서도 쓸 수 있지만 해당 모드들에서는 제거 대상의 정중앙에 몸을 던지는 것은 자기 목숨도 함께 걸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크로우의 일반공격의 특성상 특수공격 충전속도가 굉장히 느려 대릴이나 에드거의 특수공격마냥 사방팔방 이동하며 무쌍을 찍는 용도와는 거리가 멀어 정말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넓은 원형으로 단검을 날리는 공격인 만큼 여러 발을 맞추기 힘들어 초근접 제자리 궁이 아닌이상 기대 딜량은 그렇게 특출난 수준이 아니며, 애초에 암살하기 위해 물몸인 크로우가 직접 적진 안으로 들어간다는 건 엄청난 리스크를 동반한다. CC기도 없어 서지처럼 붙자마자 적이 공격하기도 전에 전탄을 다 박아 제거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인 활용법은 지속 피해와 단검으로 적을 괴롭히며 특수 공격을 채우다가 적이 체력이 낮거나 가젯으로 커버가 가능한 만만한 먹잇감을 발견하면 특수 공격으로 기습해서 킬을 따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모드에서 유효한 전략으로 크로우 사용법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동기라는 점을 이용해 적에게서 도주하는 방법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충전하기가 매우 어려운 특수 공격이지만, 젬 그랩이나 쇼다운, 바운티 같이 죽어선 안되는 모드에서는 암살용으로도 좋지만 아껴두다 위기 시 도주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근접전에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제자리에 써서 맞딜을 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방어 부스터까지 있다면 풀피 상태의 근접 탱커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롤러를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용법은 한타 직전에 적군 한 가운데로 진입해서 상대방 한명과 동귀어진 하고 치유량 감소+슬로우(2가젯 한정)+피해량 감소(1스파 한정)이라는 삼단 디버프를 남은 적군에게 선사한 뒤 아군이 한타를 이기게 할수있는 전략입니다. 이는 특히 젬 그랩이나 브롤 볼등의 모드에서 사용할만한 전략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특수 공격은 충전하기 어렵고 CC기가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실력이 좋기만 하다면 충분히 크로우의 단점들을 커버할 수 있는 출중한 성능을 가진 특수 공격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표적 전설인 크로우의 기본 공격과 특수 공격인 궁극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블로그도 기대해 주시고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