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자색 정원의 진실 제1막

2.6버전 메인 이벤트 스토리 - 첫번째

기간 : 2022년 04월 07일 ~ 2022년 04월 25일 5시까지

모험 등급 : 30레벨 이상

이번에도 개방 조건이 있지만 <빠른 체험>이 생겨서

개방 조건에 상관없이 바로 이벤트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아직 전설임무들을 안 한 1인)

<동영상>

https://youtu.be/esSv17g0TpM

<스토리>

01 축제 준비하는 야에 미코

행자는 이나즈마 길드에 가서 의뢰를 받았다.

야시로 봉행과 야에 미코가 주최하는 <이로도리 축제>가 곧 열릴 예정이라서

미코가 행자에게 의뢰했다고 한다.

그래서 야에 출판사에 있는 미코를 만나러 가니,

미코는 야에 출판사 직원들과 회의하고 있었다.

02 의뢰 거절 선언!

야에 출판사 일에 집중하고 있는 야에를 본 행자와 페이몬은,

미코가 야에 출판사 일 때문에 축제 준비를 대신 해달라는 의뢰를 요청한 것일까봐

그런 의뢰는 받지 않겠다고 선언!

행자와 페이몬의 의뢰 거절 선언에 미코가 해명한다.

이나즈마의 쇄국령이 풀렸기 때문에 틀에 박힌 전통 대신

좀더 글로벌하고 색다른 문화 축제를 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03 이로도리 축제의 역사

전설에 의하면 고대 이나즈마에 노래와 시짓기에 능한 다섯 시인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들을 [다섯 가선(歌仙)]이라고 불렀다.

해마다 다섯 가선 중 한 명이 대표로 5명이 쓴 시집을 쇼군에게 감정받았고,

그들 덕에 당시 이나즈마의 문화가 매우 번영했다.

나중에 사람들은 그들을 모델로 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다섯 가선 이야기를 창작했고,

창작이 주는 즐거움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이로도리 축제]가 생겼다.

옛말로는 [풍아風雅]라고도 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다섯 가선과 축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04 라이트 노벨을 핵심으로 한 이로도리 축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지는 바람에 없어진 [이로도리 축제]를

미코가 라이트 노벨 창작을 핵심으로 한 문화 교류전으로 다시 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로도리 축제의 핵심인 "시"를 놔두고 왜 라이트 노벨을 하는지 의문을 가지는 행자.

야에 미코는 옛날엔 시가 유행했지만 지금은 유행의 주체가 "라이트 노벨"로 바뀌었고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닌 '창작' 자체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에 집중하자"라는 라이트 노벨의 핵심이 현재의 이나즈마와 일맥상통한데다

이 기회에 티바트가 라이트 노벨을 통해 이나즈마를 새롭게 알게 된다면

일거양득이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ㅋㅋㅋㅋㅋ

05 이로도리 축제를 설명해주는 미코

일단 의뢰를 받은 행자와 페이몬은 미코를 따라 축제 장소인 이도로 간다.

축제 기간 동안은 원국감사 주변이 라이트 노벨 주 전시 구역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만국 상회 앞 작은 광장은 다섯 가선이 이번 축제의 주제인 만큼

[고카센五歌仙광장]이라고 불릴 거라고 한다.

대량의 공식 작품과 동인 작품 전시, 한정 증정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고

특별 콜라보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미코가 설명한다.

06 문화계 유명인사들을 초대한 야시로 봉행

중간에 아야토가 와서 설명을 마저 해준다.

중앙 광장에 있는 5개의 판넬은 "다섯 가선"의 초상을 그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쇄국령을 해제한 후 처음으로 여는 대형 축제인데다 문화 예술과 연관이 있기도 해서

직접 외국의 문화계 유명인사들을 초대했다고 한다.

그중에 '다섯 가선'의 초상화를 그려줄 몬드의 화가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07 행자의 임무

아야토는 다른 나라의 유명인사들을 위해 숙식을 미리 준비했지만,

이나즈마에 적응을 못할 수도 있으니

티바트 각국에 대해 잘아는 행자가 가이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행자의 임무는 항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만국 상회까지 모셔다 드린 후에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선박 및 손님 정보가 자세히 적혀있는 [입항 시간표] 종이를 주면서

시간에 맞춰 항구로 간 다음 손님을 맞이하면 된다고 한다.

08 개막 이틀 전 - 몬드 사람들과 백악 화가

이튿날 아침, 입항 시간표에 맞춰 항구로 간다.

초대장을 받아서 온 몬드의 음유시인들을 본 페이몬은

각설이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각설이를 찾아봤지만 없었다.

그래서 행자가 벤티의 신분이 신이기 때문에 초대장을 받아도 안 왔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다음으로 배에서 내린 사람은 클레와 알베도였다!

(알베도 너는 진짜 알베도냐 가짜 알베도냐!)

알베도는 아야토가 말했던 "다섯 가선"의 초상화를 그릴 화가라서 초대 받아 온 것이고

( [백악]이란 필명을 쓰고 있음),

클레는 기사단이 너무 나빠서 클레까지 돌볼 여유가 없기 때문에

알베도가 가족용 통행증을 신청해서 같이 오게 되었다고 한다.

알베도는 아예 출판사의 편집장님을 만국 상회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말해서

행자와 페이몬이 만국 상회까지 길을 안내해 주기로 한다.

09 편집장에게 다섯 가선의 자료를 받기로 한 알베도

만국 상회 앞까지 갔는데, 편집장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알베도는 히라야마 편집장에게서 다섯 가선의 상세 자료를 받기로 했다고 말한다.

다섯 가선의 이야기는 아주 오래되다 보니 오늘날까지 전해진 내용이 아주 적어서

그림을 구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히라야마가 자료를 더 찾아서 주기로 했다고 한다.

초상화는 축제 단계에 따라 하나씩 공개할 예정인데,

첫번째 [스이코]의 그림은 모레 이로도리 축제가 정식 개막하기 전에 완성해야 된다고 한다.

그래서 자료를 빨리 받아야 되는데,

편집장님이 아직 오지 않아서 알베도는 곤란하다고 말한다.

10 그림을 빨리 완성하는 알베도

(목을 보니 진짜 알베도겠지..?)

페이몬은 모레까지 [스이코]의 그림을 완성해야 된다는 알베도의 말에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알베도는 영감만 얻으면 그림을 빨리 그리는 타입이라서 괜찮다고 말한다.

저번 달에 <침추습검록> 최신권을 이로도리 축제 때 출시할 수 있도록

마지막 장 삽화를 원고 받은 당일날에 완성했다고 함..ㄷㄷ

알베도의 대답을 들은 페이몬은

네 창작 환경이 안타깝다고 해야 할지 네가 천재라고 칭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ㅋ

(알베도가 천재인 거야..)

11 원국 감사의 편집자들

야에 출판사 편집자들이 원국감사 근처에 있을 거라는 미코의 말을 떠오른 행자는

알베도와 함께 원국 감사에 간다.

(클레는 만국 상회 숙소에서 쉬기로 함)

원국 감사에 있는 편집자들은 무척 곤란한 표정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

알베도는 히라야마 편집장님을 만나러 왔는데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무라타가 말해주려 했는데, 쿠로다가 이를 제지한다.

쿠로다는 알베도가 백악 화가인 것을 단번에 눈치채고

만국 상회에서 잠시 쉬고 있으면 바로 팀장님께 연락해서 자료를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12 명탐정 알베도

알베도는 쿠로다에게 <침추습검록> 최신권에 문제라도 생겼냐고 물어보자

쿠로다는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되묻는다.

알베도는 히라야마에게 받을 자료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걸 보면

히라야마가 깜빡한 게 아니라 돌발상황이 생겼다는 뜻이고,

자신이 백악인 걸 알면서도 히라야마를 못 찾아가게 막는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침추습검록>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숨기려고 한 것일 거라 추측했다고 말한다.

(알베도 너 그냥 이나즈마처럼 몬드에 탐정사무소 차려라..)

13 사라진 <침추습검록>

그래서 쿠로다는 사실대로 털어놓는다.

오늘 누가 이로도리 축제 화물 창고에서 수상한 외국인을 발견해 텐료 봉행을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텐료 봉행이 화물 창고를 조사해 보니,

그곳에 보관됐던 <침추습검록> 신간이 전부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 수상한 외국인이 도난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히라야마 편집장은 바로 창고로 갔다고 한다.

<침추습검록> 작가가 행추이니, 행자 일행도 직접 창고에 가보기로 한다.

14 절도 및 밀입국 혐의로 조사받는 벤티

그 장소로 가보니, 사라가 벤티를 심문하고 있었다.

페이몬이 벤티에게 창고에 있던 수상한 외국인이 설마 너는 아니겠지? 라고 물어보니,

벤티가 에헤~ 확실히 나인 것 같다고 대답한다. ㅋㅋ

현재 벤티는 사라로부터 절도와 밀입국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벤티가 이로도리 축제의 초대 손님이라고 주장하지만 그에 대한 증거인 초대장이 없고,

사라가 민들레주를 담은 화물 상자에서 벤티를 발견했기 때문에

<침추습검록>을 훔쳐간 외국인이 바로 벤티일 것이라고 추측하기 때문.

15 민들레주 운송선을 타고 온 벤티

벤티는 야시로 봉행의 초대장을 받아서 이나즈마에 더 일찍 오고 싶었다고 한다.

때마침 민들레주 운송선을 발견해서 그걸 타고 출발했다고 한다.

선장과 죽이 잘 맞아서 좋은 술을 많이 얻어 마셨는데,

민들레주와 이나즈마 술을 비교하다가 화물 상자에 누워서 잠들었다고 한다.

그러다 눈을 떠보니 창고에 있었고,

사라가 상자 위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고 한다.

아이고 벤티야 ㅋㅋㅋ

16 수상한 소리

히라야마 편집장은 벤티에게 창고에 있는 동안 수상한 소리를 들었는지 묻는다.

벤티는 주변에서 희미한 발소리를 여러번 들었지만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그 말에 히라야마는 수상한 소리를 들었는데 이상하지 않다는 게 말이 되냐고 화낸다.

그래서 알베도가 대신 대답해준다.

도둑이라면 보통 자물쇠를 따거나 물건을 뒤적거리는데,

벤티는 그런 소리를 못 들었기 때문에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 했을 거고

창고는 매일 대량의 화물이 드나들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리는 건 정상이라고 말한다.

17 명탐정 알베도 2

알베도는 벤티의 얘기를 들은 사실로 3가지의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다.

첫째는 충동적으로 책을 훔친 게 아니라 계획적으로 움직였다는 점,

둘째는 상대는 창고를 아주 잘 알고 열쇠도 있었다는 점,

셋째는 무거운 책들을 혼자 단시간에 옮길 수 없으니 범인은 한명이 아니란 점.

따라서 벤티는 범인의 특징과 매치가 안 되기 때문에 범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알베도의 말에 사라 역시 동의하고 계속해서 창고 관련 인원을 조사하겠다고 말한다.

18 벤티 초대장의 행방

절도 혐의에서 벗어난 벤티는 은근슬쩍 가려고 했으나 사라가 막는다.

아직 밀입국 혐의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벤티는 짐도 안 가지고 온데다 주머니는 작아서 초대장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계속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몬드와 이나즈마의 술을 비교하려면 양손에 술잔 한 잔씩 들고 있어야 해서

초대장을 어딘가에 넣어뒀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말한다.

벤티 말에 알베도와 행자는 벤티가 초대장을 모자 속에 넣어뒀을 거라고 확신했고,

진짜로 벤티 모자 속에 초대장이 있었다.

벤티는 드디어 밀입국 혐의까지 벗어나게 되었다.

19 정보가 부족한 다섯 가선의 이야기

사건이 해결됐으니 알베도는 히라야마에게 다섯 가선의 자료를 받는다.

다섯 가선의 이름은

스이코/아오이 노 오키나/아카히토/스미조메/쿠로누시

이들은 각자 녹, 청, 적, 백, 흑 이 다섯 가지 색상의 의상으로 캐릭터를 구분했고

이중 스이코와 아오이 노 오키나는 진짜 이름이 아니라고 한다.

이 이상의 더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영감이 부족한 게 안타깝다고 알베도는 말한다.

히라야마는 현재로선 자료가 부족해서 더 찾을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다만 야에 미코가 다섯 가선의 전설은 다양하게 변해와서

사람들 마음속에 각자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으니

알베도 역시 마음의 소리를 따라서 재미있는 내용을 창작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침추습검록>의 작가 침옥이 이나즈마에 오면

책이 도난됐다는 얘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간다.

20 첫번째 쪽지 - <스이코 편>

이제 행자 일행은 만국 상회로 가려고 했는데,

벤티가 행자와 알베도에게 보여줄 게 있으니 잠깐 와보라고 말한다.

벤티는 아침에 자신이 자고 있던 화물 상자에서 쪽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 쪽지는 다섯 가선 중 한명인 <스이코 편>이었고,

가선 스이코가 술에 취해서 쇼군에게 전해야 할 시를 도난당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내용은 방금 벤티가 겪은 일과 완전 판박이었다.

그래서 행자와 알베도는 이 쪽지가 책 도난 사건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21 쪽지와 벤티로부터 영감을 받은 알베도

벤티는 모처럼 다같이 모였으니 어디 가서 한잔 하자고 말한다.

그래서 페이몬은 알베도가 초상화를 그려야 해서 안 된다고,

알베도는 벤티처럼 한가한 녀석이랑 어울릴 시간 없다며 화낸다. ㅋ

근데 오히려 알베도가 괜찮다며 같이 가서 한잔 하자고,

본인이 술을 사겠다고 말한다.

페이몬은 알베도에게 그림을 안 그려도 되냐고 물어본다.

알베도는 영감을 찾았기 때문에 그림을 빨리 그릴 수 있게 되었고,

작품의 모델로 삼으려면 그만한 보수를 줘야 하니 괜찮다고 말한다.

그 작품의 모델이 바로 벤티였다.

22 벤티를 모델로 한 <스이코 초상화>

알베도는 벤티를 모델로 하여 스이코 초상화를 빠르게 완성했다.

「스이코는 천수각으로 가서 쇼군에게 시집을 감정받았다.

시집을 본 쇼군은 아오이 노 오키나가 쓴 시편의 한 장이 뜯겨나간 걸 보고 스이코를 심문한다.

스이코는 죄를 인정했고 전날밤 주점에서 술을 거하게 마셨다고 시인한다.

그가 취해 있을 때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벤티는 캔버스 속 자신의 모습은 곤히 자고 있는데도 기품이 넘쳐 보여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함 ㅋ

23 영감을 위해 기다려 보기로 한 행자 일행

알베도는 이제 다음으로 그릴 가선은 "아오이 노 오키나"라고 말한다.

이에 벤티는 이번처럼 똑같은 쪽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나중에 그리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한다.

페이몬은 쪽지를 남긴 의문의 정체가 다시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봐서

알베도는 충분히 그럴 수 있으며 다섯 가선의 이야기 자체에도 신경쓰이는 게 있다고 대답한다.

자료에는 5명의 가선이 있는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는 한 이야기당 4편이라고 한다.

그 이야기 중에 유독 "쿠로누시"가 단독으로 나오는 편이 없어서

쪽지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추측한다.

벤티는 알베도가 말한 내용은 자신도 궁금하지만 몬드에

"바람은 이야기의 씨앗을 가져오고, 시간은 그 씨앗을 싹트게 한다"

란 말이 있으니 지금은 일단 천천히 기다려 보자며

제1막 스토리는 끝난다.

개인적으로 이나즈마 캐릭터들만 나왔다면 지루했을 수도 있던 스토리가

몬드 캐릭터들이 나와서 한층 더 재밌어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나즈마 캐릭터들은 이토, 요이미야 등을 제외하곤

다들 진중하고 차분해서랄까..

오랜만에 벤티를 보니 너무 반가웠다!

에헤~

이번 스토리에서 부디 벤티와 라이덴이 만나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