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게임 - 원신

최근의 게임 시장은 상당히 재미가 없다

새로 나오는 게임도 괜찮은 게임도 딱히 없고

쏟아져 나오는 모바일 게임 조차 대부분 양산형 자동 게임으로(이거 할바엔 그냥 공부를 했지. 이건 아니야?)

흥미를 자극할 만한 게임이 딱히 없다

그러나 얼마전 원신이 2주년을 맞이 하여 광고를 계속 하길래

오늘은 원신을 해보려고 한다.

원신 (별명으로는 짱숨, 짭숨 등)

오늘의 게스트 왼쪽 야생남자, 오른쪽 탱글이

싱싱한 뉴비이니 우리 원신 고인물들은 혼쭐 내주러 가도록 하자

산개 하는 모습이 거의 뭐 파워레인저 수준 (뭐지 군필인가 산개 좀 치네?)

지금 이 글을 보는 고인물들에게 우리는 실망했다.

어째서 이렇게 재밌는 원신을 왜 우리 빼고 당신들만 했지?(중대장은 실망했다)

처음 나왔을때 닌텐도의 젤다, 야생의 숨결을 베낀 작품이다 뭐다 하면서 아직도 짱숨, 짭숨 꼬리표를 달고

논란거리가 많아서 그 당시에는 별로 반기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 2주년을 맞이하여 이벤트도 좀 하고 뽑기도 좀 주길래 해봤는데

아니 이렇게 재밌는걸 왜 이제야 했지??? (2년 손해봤네)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 몬드성 (보기만 해도 편안함이 느껴진다)

아무것도 안하지만 야시장이나 축제에 온거 같은 느낌을 받는 몬드성의 내부 (걸어다니기만 해도 즐겁다)

마치 진짜 중국에 온거 같은 리월항 (사실 중국 안가봐서 잘 모름)

엄청 옛날의 일본을 보는것 같은 이나즈마 (아직 뉴비라 여기까지 밖에 못갔다고~)

보통 우리가 게임에 감동 받는 포인트는 맵의 광활함에 많이 받는다

야생남자와 나는 RPG게임을 하면 걸어다니면서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맵 구경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저렇게 맵이 광활하고 멋있으면

게임에서 오는 감동을 더 많이 받는다 (여행은 현실에서나 해라)

여러분 제가 만들기만해도 무조건 성공하는 특급 음식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메모지 가져오세요)

1.일단 싱싱한 고기를 준비한다 (저희 식당은 절대 비둘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버섯을 줍는다 (슈퍼마리오에서 나오는 버섯만 아니면 먹을수 있음 아무튼 그럼)

3. 모든 재료를 솥에 넣고 볶으면 닭꼬치가 완성됩니다(따란~ 참 쉽죠?, 체인점 문의: 악마남자)

이 게임은 사실 요즘 모바일 게임을 생각한다면 불편한 게임이다.

모든 모바일이 전투, 채집, 이동 등 모든게 자동화가 되어가는 흐름에(다른 일 하는 동안 게임도 돌아간다고? 두배의 인생 오히려 좋아 )

맵을 구석구석 다니면서 탐험도 해야 하고, 숨겨진 보물상자나, 전투, 요리, 내 집 꾸미기 등

전부 수동으로 해야한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이라면 불편해 할텐데 게임을 하면 할수록

아니 이 정도의 퀄리티가 어떻게 PC 게임이 아니고 모바일 게임이지? 하면서 감탄하기 바쁘다.

현실에서 하지 못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곳에서 성공한 야생남자 (다들 집들이 휴지 들고 찾아가도록 하자)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 상자 (사실 저 몬스터 건데 그냥 내가 가져가면 보물상자임)

아무 의미 없는 여행길이 아닌 여행의 보상을 제공한다.

내 블로그를 몇번 봤다면 항상 강조 하는게 있다

바로 멀티 플레이. 나는 게임을 혼자는 잘 안한다 (마! 밥도 같이 먹어야 맛이고 게임고 같이 해야 맛이지! 으이?!)

당연히 원신도 멀티플레이를 할수 있어서 시작했다.

원신의 멀티플레이는 다인모드라고 하는데 나 포함 4명까지 친구를 파티에 초대하여 퀘스트 빼고

필드 보스를 같이 잡는다든지, 비경인가 하는 던전을 같이 돈다든지, 필요한 재료가 있다면

같이 수집하러 다닌다든지 가능하다.

비록 퀘스트를 같이 못하는것은 아쉽지만 저 정도만 친구들하고 같이 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으니 츄라이 츄라이

혼자서 사냥하기에는 두려운 외모의 몬스터 (꽁기깅강꽁기깅깅강꽁기깅강공강)

저 밑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암벽등반 중인 탱글이 (그의 손의 악력은 약 8톤.)

놀면서 사진이나 찍고 있는 나를 대신해서 열심히 사냥중인 탱글이와 야생남자

높은 곳에서 글라이딩으로 내려 가기만해도 기분이 시이원하다~!

모바일 게임 특성 상 뽑기 요소가 있긴 한데

지금까지 게임을 플레이 해본 바로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닌거 같다.

진짜 완전한 오픈월드에 눈에 보이는 곳은 전부 갈수 있는 이 게임이 어떻게 모바일 게임이지 싶다.

최근 할만한 게임도 많이 없고 신작이 나와도 실망하기만 바쁜 요즘

원신을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역시 2년동안 인기순위 상위를 유지 하는 이유가 있었어)

마무리는 식당에서 해줘야지

지금오면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도 볼수 있는데 이걸 안해? (나도 있어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