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찍먹]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안녕하세요. 파브르박입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의 인기 IP인 세븐나이츠가 MMORPG형태로 출시되었다. 기존 수집형 RPG인 세나의 업글판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스토리와 액션은 추가되고 수집 요소는 그대로 남겨져 있다.
일단 내가 세나 유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세나 팬들은 꽤나 기다린 게임이라고 하는데, 몇일 플레이 해본 찍먹 후기는 MMORPG인 척 하는 수집형 RPG가 아닌가 싶다.
그래픽
커마와 인게임 컷신
카툰 풍 3D 그래픽. 그래픽 자체는 깔끔한편이며, 원신이나 제2나라가 생각나는 그래픽이다.
모델링 덕분인지 내폰이 구린건지, 발열은 굉장하다.
커스터마이징은 세세한 부분은 조절하기 어렵고, 프리셋으로 제공된 형태에 몇군데 수정이 가능하다.
캐릭터 모델링은 나쁘지 않지만, 인게임에서는 주로 영웅 변신 상태로 플레이하기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애초에 그래서 세세한 커스터마이징을 제외한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만든 캐릭터는 퀘스트 등에서 발생하는 컷신 정도에서만 만날 수 있다.
플레이
1) 본케도 키우고 영웅도 키우고
인게임에서는 본케(아바타)에 영웅 3장으로 구성된다.
전투력은 본케와 영웅의 전투력이 합산되어 계산된다.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는 본케의 장비를 성장시켜야 하고, 영웅카드도 등급을 올리고 각성을 통하여 성장해야 한다.
이것도 키우고, 저것도 키우고
2) 자동이 있으되 자동이 아니다.
영웅별로 속성과 특성이 있다. 특성은 딜러, 탱커, 힐러, 버퍼, 디버프로 구성되며 딜러로 딜링을 하며 피가 깍이면 힐러 영웅으로 변경하여 힐 넣고 다시 딜러로 변경하는 컨트롤이 수반된다.
컨트롤과 소유한 영웅의 스킬 이해도가 필요하며, 시너지 효과 등이 있어 덱을 적절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속성까지 존재하므로 다양한 영웅의 육성이 필요하다.
3) 스토리는...
기존 세나를 해보지 않아서 스토리는 사실 잘 모르겠다. 학교에 다니는 주인공이 계승자가 되어 영웅들과 함께 악당들을 물리치는 이야기 같다. 갑자기 학원물 RPG 느낌.
그냥 영웅변신을 위한 스토리를 만들어 껴 넣은 느낌.
BM
주요 BM은 영웅 뽑기와 장신구 뽑기.
이 게임이 수집형 RPG의 확장판 이라고 느낀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
영웅을 승급하고 각성하는 수집형 RPG의 특징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3성이나 4성 영웅을 뽑고, 그걸 6성으로 만들고, 각성까지 해야 한다.
그런 성장을 기본적으로 3장은 만들어야 하고, 속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더 성장시켜야 한다.
총평
모바일 게임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가볍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세나 레볼은 가벼워 보이지 않고, 시작부터 높은 벽이 있는 느낌.
세나 팬들은 좋아할 지 모르겠지만, 기존 MMORPG유저들은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
이제 지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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