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9 메가커피 원신 콜라보, 가구, 시집, 엘리팩토리 가방구매

1.

뭐 쓸게 없네

메가커피에서 원신 콜라보 방랑자 컵이랑 아크릴 키링 구매했습니다.

이 게임 안 하는데. 얘가 귀여워보이길래~

겸사겸사 포카 괜찮은거 나오면

주변에 다른 캐 최애인 친구가 있으니까

그 캐 포카 나오면 우편으로 보내주려 했더니

아쉽게도 그 친구가 좋아하는 포카가 나오지 않았던...

정말 아쉽군요. 그 친구의 기쁜 카톡을 받고 싶었는데.

와 정말 멋잇어~당신같은 사람을 기다렸다우 <같은 대화를 한 3초정도 기대했음.

나온 포카는......

방랑자(구겨짐,기스남. 어째서인지 모름), 파루잔(누군데)이 나왔네요

컵은 퀄리티 있게 잘 나온 거 같아요. 생각보다 커서 놀랐음. 2만원 주고 살 만한 가치는 있다~~~

컵 안쪽에 방랑자 로고(심장이 있는 인형)가 있더라구요.

머들러 너무 귀여운데 너무 째깐함.

2.

집 가구도 몇개 안 되는데. 싫증나면 가구 위치를 바꾸게 됩니다.

그래봤자 티도 안나는데도 말입니다.

겸사겸사 먼지구덩이 청소도 하는 겸 갈아엎는거긴 하지만.

근데 위치 바꾸길 잘한 거 같아요. 조금 넓어진 거 같은 착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는게 때로는 싫증이 나는데. 중간중간에 환기를 해줘야 하는 거 같아요.

그걸 sns에서는 주로 유머로 풀게 되는 거 같군요. 어휴~ 이 지겨운 삶아~

3.

시집을 읽으려고 샀었습니다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라는 책이에요.

책제목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그리고 맨 위에 사진의 가방도 이번에 샀습니다. 짱이죠.

너무 이쁘고 30퍼 세일을 한다길래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전부터 사고 싶어서 째려보고 있었긴 했는데. 가죽가방이라 무거울 거 같아서 항상 고민이었거든요.

살까말까 하다가..

오래 쓸 수 있고 또 평생as인데다가 생각보다 가방이 그렇게 무겁지 않고 투웨이로 쓸 수 있다길래

혹해서 샀습니다. 색은 제 자캐색 생각나는 와인으로 샀어요.

요즘 가죽 키링 무료각인도 해주고 있어서

알차게 자캐굿즈로 써먹을 예정으로 자캐 이름을 적어주었습니다.

제가 요즘 덕질은 안 하는데. 1차 아끼는 캐릭터는 애착이 있어서 캐릭터 테마로 물건을 사고 싶어지더라구요.

(버즈 케이스 와인, 다이어리 커버 버건디 비슷한 갈색가죽, 푸른색 만년필)

4.

화분 키우면 이렇게 벌레가 많아지나요.

베란다가 없는 집이라 걍 책상위에 기르고 있더니 날파리 같은 벌레가........

사람 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