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1회 모집 티켓으로 와카모 뽑기 성공!
1회 뽑기권을 출석 체크로 받았는데 마지막 남은 거 하나 썼더니 거기서 와카모 나옴...!!!
이번 3주년 페스 때 지난 페스 때 나온 캐릭터들 전부 다 모집 성공했다.
3.5주년 페스 때 호시노와 시로코가 동시에 등장해서 더블 페스가 돼버린 탓에 가챠 난이도가 엄청 상승했는데.. 호시노 시로코 둘 다 성능이 너무 좋아서 안 뽑고 넘기긴 어렵고... 한 달에 한 번씩 청휘석 1트럭씩 지르면 될 것 같다. 6개월 남았으니까.. 1트럭당 청휘석 6600개니까..
6600x6= 39,600
어 c발? 그래도 모자라네??
1천장에 24000개의 청휘석이 필요하니까
2천장 찍으려면 48000개의 청휘석이 필요한데??
으휴.. 돈 열심히 벌고 피규어 소비 줄여야겠다...
스케일 피규어만 안사면 돼.. 넨도에서 끝내면 돼.. 미래의 나야 제발 스케일 사지 마라..
이번 페스 때 정말 쓸만한 애들 많이 데려왔다. 청휘석 5만 개 쓴 거 치고 정말 고효율로 데려온 게 맞긴 하다. 주변 친구들 중에 이번 페스 때 모든 페스 캐릭터를 얻은 사람은 나 혼자뿐이었다.
현재 계정 레벨 66이라서 캐릭터 성능을 있는 대로 쪽쪽 빨아서 쓰지는 못하는 상황인데 확실히 수시노 있으니까 너무 편하다. 없던 시절로는 도저히 못 돌아갈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드히나도 써보니까 내 레벨이 66임에도 불구하고 임무 돌릴 때 웬만하면 보스가 스킬 1회(스킬 쓰면 3번 사격하는데 이걸 1회로 취급함) 안에 무조건 뻗어버림.
덕분에 66렙인데 87렙 임무 도전도 가능하지.. 만.. 나머지 캐릭터들이 일반캐릭터&저렙 인 탓에 고레벨 임무는 못 밀고 있다..ㅠ
미카 덕분에 방어력 딴딴한 애들이 매우 빠르게 뻗어버리는 걸 볼 수 있었다. 게다가 호시노처럼 보조 탱커로서 활용할 수도 있다. 상대의 체력이 많을수록 미카의 딜이 더 쌔다는 효과가 있는데 덕분에 보스가 아주 빠르게 떡실신한다. 이 맛에 미카 쓰는구나..
하나코는 진짜 미쳤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스킬 쓰는데 2코스트밖에 안 드는 데다가 미리 충전하는 기믹이 있어서 스킬을 난사할 수 있는 데다가 데미지도 미쳤다 싶을 정도로 높은 데다가 광역 딜이인데 이게 또 깡딜까지 미쳤다 싶은 딜이라서 적의 속성에 얽매이지 않고 아무나 후두려 팰 수 있더라..
이부키+이로하가 같이 탱크 타서 광역 딜 넣는 거보다 살짝 모자란데 탱크 스킬은 코스트 6이 필요하지만 하나코는 2다. 게다가 스킬 저장이 가능해서 3번까지 저장했다가 난사할 수 있다 보니 최종적으로는 하나코가 딜이 더 쌨다. 하나코 + 이부키이로하탱크 + 무츠키 이 셋을 한꺼번에 미션에 투입하면.. 초스피드로 미션이 끝난다.
성능 괜찮고 광역 버프 걸어줘서 다 좋은데 서포터인데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무기가 권총이라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탱커랑 같이 최전방에서 싸운다..ㅡㅡ;;
방어력이 높지도 않아서 피가 쭉쭉 깎여나가는지라 힐러의 힐을 자꾸 아코한테 쓰게 된다.. 만능 서포터지만 짧은 무기 사거리로 인해 생존력이 크게 떨어져서 저레벨 구간에선 써먹기가 힘들다는 게 내 생각이다.
고레벨 &만랩에선 정말 성능이 맛도리 그 자체다
이부키랑 이로하는 사실상 한몸이라 봐야하고 둘중 하나만 쓰면 성능이 애매하다. 이로하의 탱크는 이부키가 같이 탑승함으로써 탱크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 페스 기간에 이로하를 픽업할 수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없어서 ㅈㄴ 꼬왔던 마코토!!! 드디어 나도 마코토 오너!! 얘 있으니까 개떼처럼 몰려오는 상대방의 물량공세가 순삭이 된다. 진짜 마음이 개운하다 못해 정화되는 것 같은 시원함과 강력함을 즐길 수 있었다. 수많은 자주포로 넓은 구역에 포탄을 대량으로 꽂아버리는 그 맛은 다른 캐릭터로는 대체할 수 없는 마코토만의 매력이자 맛이다.
얘 있으면 신비 총력전 대결전 임무에서 한방 죽창 딜로 야무지게 요리가 가능한데 문제는.. 6개월 뒤 시로코 테러가 등장하게 된다.. 그래서 완벽한 하위 호환이 되어버렸지만.. 2군으로써 쓸 수 있는 캐릭터이니 뽑아서 손해 볼 일은 절대 없다고 본다. 3년간 1등으로 군림했으면 잘 한 거다.. 대통령도 5년이 임긴데 뭘... 아무리 2군으로 밀렸다곤 하나, 보스를 상대로 엄청난 슈퍼깡딜을 한방에 꽂아 넣는다는 매력적인 요소는 아직도 건재하기 때문에 꼭 뽑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뽑아서 행복하다 그것도 1회 뽑기권으로 한방에 뽑았으니 더더욱 기분 좋다.
그리고 디스코드 20만 달성 기념으로 10회 뽑기권 줬는데 여기서 우이가 떴다..!!
이번 페스 뽑기로 인해서 모자라던 캐릭터 풀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예전엔 30% 정도의 캐릭터 풀이었는데 지금은 60% 정도 채워진 것 같은 느낌? 게임 플레이가 한결 수월해졌다.
6개월 후 다가올 3.5주년 페스 때도 성공적인 뽑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