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대세로 자리잡았다...'프라시아 전기' 4위 '안착'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워'가 구글 매출 2위에 안착한 가운데,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도 구글 매출 4위에 안착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보면 10위안에 FIFA 모바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9종의 게임이 모두 MMORPG다. '니케'나 '원신' 등의 미소녀게임이 구글 매출 톱10에 간혹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신작 MMORPG의 출시로 다시금 MMORPG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MMORPG는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으로, '대규모 다중 접속자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리니지'라이크식 MMORPG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출시될 때마다 구글 톱10에 들고 있다. 구글 매출 톱5만 돼도 국내 시장만 하루 3억원의 매출이 생긴다. 1년이면 300억 원이다. 게임사들은 이 커다란 수익을 주는 MMORPG를 포기할수 없었던 모양이다. 이러한 현상은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를 지나 엔씨소프트의 'TL'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큰 수익을 주는 MMORPG기에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를 유지하려는 노력도 계속 중이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발할라 대전 리뉴얼’을 29일 업데이트했다. 이용자 간 전투 중심이었던 ‘발할라 대전’을 성물 쟁탈 중심의 전략적인 형태로 개편했다. 매일 3회 진행되는 ‘발할라 대전 리뉴얼’은 맵 중앙에 위치한 성물을 지정된 곳에 등록하는 진영이 승리하게 된다. 또, 승패의 결과에 따라 지급되던 '전투의 증표'를 기존보다 더 많은 수량 제공하고, 이를 각 대륙의 교환 상인을 통해 ‘스킬 기술서’ 등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66 레벨 이상을 달성한 이용자들이 참가하는 대전은 결과와 순위에 따라 희귀 등급의 장비들이 포함된 ‘발할라의 지휘관 상자’를 제공한다.
'오딘', 발할라 대전 리뉴얼 /카카오게임즈
넷마블은 지난 28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오리지널 직업 ‘기검사’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 19위에서 10위로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
‘기검사’는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세 번째 오리지널 직업으로 ‘기검’을 통한 근거리 공격과 ‘어검’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을 바탕으로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무공으로는 원거리에서 적에게 수많은 검기를 내뿜고 8회에 걸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만검귀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붉은신석 특별상점’ ▲‘고대 수호령 [극]’ ▲‘기간제 칭호’ ▲‘MAVE: 마을’ ▲ ‘수화 계곡’ 등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했다. ‘고대 수호령[진]’ 보다 높은 등급인 ‘고대 수호령 [극]’은 진화 재료로 소모한 ‘고대 수호령[진]’의 1차 및 2차 특수옵션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피해상쇄 증가 능력치를 추가로 제공한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신규 오리지널 직업 업데이트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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