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 플레이 'Rise Eterna War' - 모바일에서 많이 보던 냥코 대전쟁같은 디펜스&오펜스 게임이다.

자원은 일꾼을 소환하여 광석을 채취해야 오른다,

자동으로 오르기는 하는데 엄청 느리다.

광석은 다 캐면 사리지고 시간이 지나면 생기는데

그 사이에 일꾼들이 상대방 광석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내 기지에 일꾼이 없어서 다시 뽑아야 하는데

그 시간 동안 자원을 못 얻고 인구도 이미 찼다.

일꾼 소환도 자원 소모하는 그 사이에 유닛을 죽으면

소환을 못하고 조금씩 밀려버리자나, 적이 나보다 강하니까.

적절한 일꾼과 전투 유닛의 숫자를 유지해야 하는데,

자원 밸런스나 업그레이드 비용의 설계가 별로이다.

이전 스테이지에서 노가다조차 불가능하며

데모라서 그런지 몰라도 일꾼은 업그레이드가 없다.

출발이 같아도 갈수록 적 유닛들은 스펙이

올라가는데 나에게는 이점이라고 할게 없다.

단순 업그레이드만으로 못 따라가는데

전략이 존재한다고 우기기에는 적이 너무 강하다.

적 기지의 체력을 일정이상 떨어트리면 적들이

왕창 소환되는데 그거 감당 못하고 바로 쭉 밀린다.

그러던 중에 일꾼까지 상대 기지로 이동하고 있으면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밀어야하는데 시간만 날린다.

플레이타임 늘리려는 기조를 바탕으로한 설계이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모바일 게임보다 별로이고

템포가 느려서 배속모드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걸 돈주고 굳이 하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