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적인 일본 네빌 롱바텀 에코 + 알덱 유저,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결투■
최근 깨어난 마법 2vs2 팀전에서 일본 네빌 에코 유저분들의 악명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용은 항상 동일합니다
'같이 싸울 생각은 안하고 구석으로 가 지 혼자 유니콘에 힐만 쓰고 있네요'
'알덱 가놓고 어떻게 경기 끝날 때까지 알 한번을 부화못시키냐'
'일본 네빌 에코 유저들 팀전에서 자기 몫 50%라도 하는 사람을 못 봄'
'아니 기지 건설할 줄도 모르는데 대체 왜 하는 거'
진짜 잘하는 네빌 에코 유저분 만나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지속적으로 소환수를 생성하는 카드 위주로 챙겨와
네빌 에코 특성인 평타 '힐'로 계속해서 소환수들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살려가며
점점 증식시켜, 일명 '공성 기지'를 세워버리거든요
이 쯤 되면 설령 어떻게 그 경기를 이긴다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빡치고
지면 지는대로 빡치게 됩니다
그래도 이기면 차라리 나은데
문제는 어중간하게 카드덱 복사해서 오는 바람에 팀 전에서 역할이 하나도 없는 경우죠
팀전은 아니지만 우연히 1vs1 마스터 랭크에서 만난 일본 네빌 에코 유저분이
딱 좋은 예시였습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소환 카드만 쓰다가 모조리 봉쇄당하고
경기 끝날 때쯤
HP 3413 vs HP 0 이라는 말도 안되는 피통 차이로 패배하셨습니다
경기 시작 때 제 HP가 3603이었으니
경기 끝날 때까지 정확히 190 데미지만 주셨네요...
저도 솔랭에서 이리 압도적인 차이는 처음 봅니다...
이런 경우를...2vs2 팀 랭크에서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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