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저는 성능에 눈이 멀어 존버돌을 깬 멍청이입니다

테스트 서버에서 놀라운 성능으로 저를 놀라게 만든 바위 농농 실로닌입니다. 원래라면 포기하고 넘겼어야 할 캐릭터인데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이라서 안 뽑고 가면 절대로 후회할 것 같더군요

지금까지 여러 기원을 돌리면서 다양한 운세를 봤는데 중길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요. 거의 대부분 흉 길 막길 이런 거만 나오는데 중길은 마지막으로 나온 게 2.3 버전의 유라&알베도 기원이었네요

기원 장소는 실로닌의 공방으로 예상되는 야외 대장간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행운의 카치나가 저에게 대박 기원을 걸어줄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캐릭터도 무뽑도 모두 스택이 없다시피 한 상황이었기에 한 번이라도 픽뚫이 걸리면 명함 전무로 쉽지 않았는데 실로닌과 바위노래가 픽뚫 없이 사이좋게 손잡고 나왔습니다

남은 인연으로 알뜰하게 1돌까지 하면서 여기서 기원을 끝냈어도 좋았지만 계속 실로닌 2돌 효과가 눈에 아른거리더군요...

결국 마비카를 위해 아껴뒀던 초회까지 손을 대서 실로닌의 2돌을 완성했습니다. 픽뚫이 걸렸으면 포기했을 텐데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게 명함 전무만 하려던 실로닌은 결국 2돌까지 갔습니다. 솔직히 저 2돌 효과를 어떻게 참습니까

실로닌 2돌 전무로 매우 신이 났지만 남은 인연이 이 모양이라 마음껏 웃을 수가 없네요. 다행히 마비카는 5.3에 나오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있지만 다음 버전에 나올 차스카와 올로룬은 무조건 패스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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