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토카이 테이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실제 이야기
'기적의 명마' 토카이 테이오
원본마 토카이 테이오
토카이는 어미의 성이고, 테이오는 제왕이라는 뜻
탄생 :: 1988년 4월 20일 수컷
아비 :: 최초의 무패 3관마이자 G1 7승으로 '황제'라 불리는 '심볼리 루돌프'
어미 :: 토카이 네츄럴(혈통있는 말)
심볼리 루돌프가 종마 생활 첫해에 얻은 자식으로 루돌프의 자식 중 유일한 G1 우승마입니다.
G1 4승마로 현재는 G1으로 승격된 오사카배까지 더한다면 G1 5승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황제인 아비와 함께 부자 무패 3관을 향한 7부 능선인 무패 2관 달성 후 부상으로인해 국화상 출전을
포기하면서 무패 3관은 좌절되고 재활 후 오사카배에서 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다 텐노상(봄)에서
장거리 최강자 '메지로 맥퀸'에게 첫 패배를 당합니다. 메지로 맥퀸은 텐노상(봄) 2연패를 달성합니다.
맥퀸은 1993년 텐노상(봄) 3연패에 도전하였으나 '라이스 샤워'에게 패배하게 됩니다.
1990년 국화상 우승마는 메지로 맥퀸, 1991년 국화상 강력한 우승 후보는 토카이 테이오였으나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무명의 말이 우승, 1992년 국화상 우승마는 라이스 샤워입니다.
이전 G1 대회에는 대표마들이 부상으로 많이 빠진터라 테이오가 빈집털이한 것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몇년간 수입마들이 우승을 독차지하던 재팬컵에서 쟁쟁한 말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우승했습니다.
이후 아리마 기념에 출전했으나 11착으로 참담한 성적표를 받고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11착이라는
성적으로 은퇴시키기에는 아깝다는 마주의 판단으로 최장 기록인 363일간 휴양 후 출전한 1993년
아리마 기념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적의 명마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이때 2착마는 무려 1993년 국화상과 1994년 텐노상(봄)의 우승마인 '비와 하야히데'입니다.
'황제' 심볼리 루돌프에 이어 '제왕' 토카이 테이오, 일본 최초의 부자 아리마 기념 우승입니다.
더 활동하려 했으나 4번째 골절이 발생하면서 은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토카이 테이오는 다른 말들과는 조금 다른 워킹을 하였는데 이를 '테이오 워킹'이라 불렀습니다.
원래 발목이 약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터득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심볼리 루돌프와의 교배권을 얻은 것은 토카이 네츄럴의 자매인 토카이 로망이었는데
어쩌다 교배권이 자매인 네츄럴에게 돌아갔고 그렇게 태어나게 된 것이 토카이 테이오입니다.
은퇴 후 종마 생활을 시작했는데 공교롭게도 바로 옆방 말이 첫 패를 안겨준 메지로 맥퀸이었습니다.
프리티 더비 토카이 테이오
고유 스킬은 '궁극 테이오 스텝'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테이오 스텝으로 유명합니다.
심볼리 루돌프를 우상으로 여기며 잘 따르고, 루돌프 역시 테이오를 애정을 가지고 멀리서 살핍니다.
심볼리 루돌프, 메지로 맥퀸, 라이스 샤워와 기초 상성이 매우 좋습니다.
원본마가 3관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3관 달성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국화상과 텐노상(봄)에 약합니다. 거리 적성이 맞지 않는 이유가 클 겁니다.
별명 중에 '제왕'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육성으로 G1 7승 이상을 거둔 우마무스메에게서 마음을 계승해, G1에서 4회 이상 1번 인기가 되고,
무패로 사츠키상, 일본 더비에서 승리하고, 아리마 기념(시니어급)에서 우승한다.'
토카이 테이오라면 반드시 획득해야만 할 것 같은 별명입니다.
재팬컵이 빠진 것은 애니메이션에선 재팬컵이 나오지 않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