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게임 탕탕특공대 10챕터 무과금 공략 & 골드 버는법(진화)
최근에 출시된 모바일 서바이벌게임 중에는 탕탕특공대가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과금을 해주면 더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지만 필자처럼 무과금으로 천천히 즐기더라도 2~3일에 챕터 1개 정도는 클리어할 수 있어서 조금씩 강해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챕터마다 스킬 선택 방법과 아이템 세팅에 약간씩 차이가 있어서 연구하는 재미가 있고, 마침내 클리어 했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래서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인데, 오늘은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하는 골드와 진화의 관계, 그리고 10챕터(시골 도로) 클리어 공략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탕탕특공대에는 진화가 있다. 영구적으로 능력치를 올려주는 특성이라고 보면 되는데,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새로운 진화 항목이 오픈되고, 골드를 사용해서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계정 레벨을 달성하면 바로바로 새로운 진화 능력치를 손에 넣지만 10챕터가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골드가 부족해서 본인의 레벨에 맞는 진화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매일매일 하루에 두 번 일일 도전 골드 광산을 꼭 돌아주는게 중요하다.
골드광산은 처음에 어려울 수 있지만 본인의 아이템 레벨, 진화 레벨이 어느정도 오르면(대략 30레벨) 3분 미만의 플레이타임이 나올정도로 아주 쉬워진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루하게 느껴졌던 숙제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트레스를 풀러가는 장소로 바뀌게 된다. 평소 챕터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다양한 스킬을 테스트 해보는 것도 좋고, 클리어 시간을 점점 줄여나가는 기록 경쟁을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매일 상점에 방문해서 최하단에 2시간 순찰 골드를 한 번은 무료로 받고, 두 번째는 광고를 한 번 시청하고 받도록 하자. 일일 미션 중에 광고 시청이 있으므로, 어차피 한 번은 봐야하고, 골드는 진화 레벨이 오를수록 더 많이 필요하므로, 광고를 시청해서라도 모아주는게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하루에 3번 빠른 순찰은 꼭 해주고, 광고 시청 후 1번 더 보너스 순찰을 도는걸 잊지말자)
하지만 대단히 아쉽게도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골드를 대량으로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들은 행동력이 남을 때마다 노가다를 해야하는데, 유저들마다 의견이 좀 갈리지만 현재 골드 파밍에 가장 좋은 곳은 3챕터 지하 주차장과 4챕터 파이낸셜 센터로 압축된다.
그리고 골드 노가다를 해줄 때 반드시 특수 진화에서 사냥꾼(몬스터 처치 시 장비 드롭)을 찍어주는걸 추천한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체감상 보스를 잡았을 때 추가 장비 획득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 중간 보스 잡았을 때도 추가 장비가 드랍되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무튼 골드 노가다 시 특수 진화쪽 사냥꾼 유무는 굉장히 크게 작용하니 꼭 배우도록 하자.
탕탕특공대 10챕터 시골 도로는 그야말로 서바이벌게임의 정석을 보여준다. 귀여운 고양이와 빨간 모자의 도끼를 던지는 좀비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 원거리 공격을 하므로, 스킬 선택 시 수호자를 골라주면 게임 진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물론 고양이의 경우 아주 원거리 공격은 아니고, 근거리에서 장풍? 같은걸 사용하므로, 근접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10챕터에서 방어막 사용은 조금 리스크가 있다. 그리고 세로 방향의 맵이므로 튕김이 좋은 축구공, 드릴, 두리안이 좋은 스킬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두리안은 고성능연료와 조합하면 가시창이 되는데 데미지가 무지막지해서 15챕터를 넘어가면 많이 쓰이게 된다. 현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스킬 중 하나이니 두리안을 많이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10챕터 첫 번째 보스는 분토의 꽃으로 원거리 공격만 잘 피하면 된다. 돌진이 없기 때문에 딱히 어려운게 없다. 보스전 이후에는 바로 돼지들이 튀어나오는데 체력이 상당히 많으므로, 딜이 부족하다면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 스킬의 다양성 보다는 주력 스킬을 업그레이드 해두는걸 추천!
두 번째 보스 여왕모기 역시 특별히 어려운 게 없다. 수호자를 선택하면 대부분의 보스 스킬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보스에 진입하기전 상자를 좀 까면서 폭탄을 많이 얻어두는게 좋다. 보스전에서 폭탄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보스전 이후 한꺼번에 몰려오는 적 + 중간 보스 동반 등장 때 몰아서 사용해야 한다.
바로 이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몰려나오는 적들도 많고, 중간 보스의 체력도 상당해서 폭탄이 없으면 상대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이때 모아둔 폭탄을 몰아써서 쫄들을 제거한 후 중간 보스에게 화력을 집중해서 잘 넘기도록 하자.
10챕터의 마지막 보스는 디렉터인데 구닥다리 스마트폰을 던지면서 아재 감성을 뽐낸다. 수호자로 막을 수 없으니 잘 피해다니면 된다. 스마트폰은 튕겨서 다시 공격을 해오니 주변을 잘 살피도록 하자. 은근 아프기 때문에 체력 업그레이드가 제대로 안되어 있으면 즉사할 수 있다.
필자의 탕탕특공대 10챕터 무과금 클리어 영상을 첨부한다. 가시창(두리안+고성능연료), 휘바람화살(드릴+탄약추진기), 유령수리검(쿠나이+닌자스쿠롤), 양자공(축구공+운동화) 스킬을 사용했으니 참고하셔서 잘 클리어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