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과학기술부품 순위(티어표) / 11월 쿠폰 포함

이번에 소개할 것은 탕탕특공대 과학기술부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것이다. 근래 업데이트로 과학기술부품이 추가되어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존 무기와 스킬들을 업그레이드하여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업데이트가 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어떤 과학기술부품이 좋은지 확답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글은 정말 내 순수 플레이에 의해 매겨진 순위이며, 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다른 유저들의 순위를 봐도 내가 확실하게 좋다고 생각하는 순위랑 일치하기 때문이다.

우선 순위는 이렇게 나누었다. 탕탕특공대에 존재하는 모든 과학기술부품들을 리뷰하겠지만, 각 티어표는 무기와 공격형으로 나뉘는 것으로 분류했다. 어차피 각각 3개씩 착용을 할 수 없으니깐 말이다. 그래서 골고루 착용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격형

탕탕특공대에서 공격형 과학기술부품 1위는 바로 정밀 유도 시스템이다. A형 B형 드론이며, 자동제어라는 기술을 통해 가까이에 있는 적들을 추적하여 폭풍 같은 딜을 넣는다. 사실 드론의 경우 탕탕특공대 업데이트로 새로 생긴 과학기술부품이 없었다면 무차별 발사로 별로였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잡몹을 처리하는 용도와 보스를 잡는 용도로 너무 좋아졌다. 보스의 경우 1:1 상황에서 폭풍 점사를 해버리는 딜을 박아버려서 보스가 순삭으로 녹아버릴 정도이다.

탕탕특공대에서 공격형 과학기술부품 2위는 조금 의외였던 점이었는데, 바로 에너지 디퓨저이다. 화염병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걸 사용하게 되면 화염병의 화염 범위가 많이 넓어지게 되는데, 이게 상당히 좋다. 평소보다 훨씬 범위가 커지게 되기 때문에 화면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로 좋아진다.

화염의 범위가 커지면 커지는대로 넓은 범위로 딜을 넣을 수 있고, 잡몹을 잡을 때도 좋고, 멀리에 있는 적들에게 딜을 넣을 때에도 무척 좋다.

위상 변화기와 양자 편광판이 탕탕특공대 공격형 과학기술부품 3위이다. 번개 발사기의 번개가 2번 더 내리치고, 축구공의 피해량이 30% 증가하게 되는데, 이 두가지가 잡몹 처리가 꽤나 쏠쏠하다. 특히나 위상 변환기는 보스전에서 조금 더 효율적이고, 양자 편광판의 경우 잡몹을 처리할 때 탕탕특공대 캐릭터를 중심으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잡몹 처리에 조금 더 유리해진다.

방어형

탕탕특공대 방어형 과학기술부품 1위는 바로 기계 골격 시스템이다. 수호자의 넉백 범위를 늘려주며, 훨씬 더 안전하게 사냥을 하게 만들어주는 부품이다. 빠르게 회전을 하면서 적을 더욱 멀리 넉백 시키는 능력 덕분에 안정적으로 그리고 더욱 편하게 딜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고성능 유지장치가 탕탕특공대 방어형 과학기술부품 2위이다. 조금 의외인데, 발사 쿨타임이 감소된다. 큰 체감은 없지만, 다른 방어형 스킬들이 엄청 애매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2위로 선정하게 되었다. 그나마 방어형 스킬 중에서 유일한 공격을 하는 포지션이며, 이게 있으면 조금 더 잡몹한테 둘러 쌓일 때 안전해진다.

마지막으로 중력 제어기가 탕탕특공대 방어형 과학기술부품 3위를 기록했다. 이거는 벽돌 이후에 나오는 덤벨로 진화를 시키기 위하여 사용이 되는데, 어차피 덤벨로 진화를 하면 모든 적을 관통한다는 능력이 알아서 붙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다. 벽돌의 경우 머리 위로 수직으로 공격을 하는데, 이 역시 큰 변화는 사용하면서 느끼지 못했다.

아쉽게 떨어진 과학기술부품

에너지 수집기와 나노 로봇을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방어막의 범위가 감소한다는 점과 두리안의 비행 컨트롤로 플레이어 주변을 돈다는 점인데, 방어막의 범위가 감소하게 되면 오히려 딜을 넣기 애매한 포지션이 되기 때문에 별로이다. 그리고 두리안의 경우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조종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있어서 이 역시 비추천을 한다. 오히려 이 두 과학기술부품들은 있을 때보다 없을 때에 딜량이 더 나오는 아이러니한 위치에 놓여서 비추천을 했다.

전멸 장치와 열전도 보조기의 경우 살짝 애매한 위치였다. 없는 것보다 나은 공격형 과학기술부품이었는데, 탕탕특공대에서 다른 과학기술부품들과 스킬들이 더욱 좋아서 뽑지 못했다. 이들은 성능은 좋아지게 만드나 다른 아이템들의 성능이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뽑히지 못한 경우이다.

드릴샷을 마구 날리는 반물질 생성기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번개 발사기와 축구공의 포지션이 훨씬 더 플레이를 할 때 유리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뽑았다. 반물질 생성기를 착용하고 드릴샷을 하게 되면 보스몬스터와 1:1 상황에서는 SS급으로 정밀 유도 시스템보다도 더욱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보스전이 아닐 경우에는 애매한 위치이기 때문에 3위에 랭크되지 못했다.

현재 쿠폰 중에서는 halloween31 이거만 입력이 가능하다. 나머지 쿠폰은 모두 사용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입력이 불가능하다. 최근 도토리 이벤트가 너무 충격적으로 안좋아서 많은 유저들이 실망을 했고, 디스코드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나왔는데, 조만간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탕탕특공대에서 큰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을까 싶다. 항상 핑퐁 전략으로 S급 장비 등을 뿌리는 이벤트를 하고, 다음 이벤트로는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약하게 뿌리곤 하는데, 탕탕특공대 개발진들도 뿌릴 땐 확실하게 뿌리는 사람들이라서 다음 이벤트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