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돈 벌기

'세븐나이츠 키우기'라는 캐릭터를 육성해서 전투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일명 RPG 게임이라고도 불리는 이런 종류의 게임은 평소 관심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

그런 내가 이 게임을 보름 넘게 매일 하고 있다.

목적은 돈을 받기 위해서지만, 게임이 의외로 재미가 있다.

평소 남편이 핸드폰으로 이런 비슷한 게임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왜 하나 싶었는데, 직접 해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리면서 레벨업 하는 게 하나의 재미로 다가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미션

게임을 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남편 때문이다.

남편이 먼저 게임을 폰에 깔고 플레이하면서 나에게 권했다. 게임 못하는 나도 어렵지 않게 과제를 완료할 수 있다고 말이다.

60일이라는 기간 동안 주어진 과제들을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코인이 적립된다.

적립된 코인은 각종 상품권으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어제 스테이지 1800에 도달해서 약 12일 동안 만 원이 넘는 코인을 벌었다. 물론 실제 돈으로 환산하면 그보다는 적은 돈이지만 말이다.

참고로 게임으로 적립된 코인의 실제 현금 가치는 코인의 대략 70% 정도이다.

즉 7000 코인을 모아야 상품권 5천 원권으로 교환할 수가 있다.

게임 설치 경로는 다음과 같다.

윈워크 앱의 '미션' 카테고리에서 체크 표시가 있는 'Digital Turbine'으로 들어가서 해당 게임을 찾아서 설치하면 된다.

상품권은 최근에 몇 개가 더 늘었다.

얼마 전까지 없었던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메가MCC커피 상품권 등이 생겼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으로 적립된 코인을 바꿔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난 주로 페이로 교환을 하지만, 자주 품절이 된다. 그만큼 페이 쿠폰 선호도가 높다는 뜻이겠지만....

다음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게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개인적인 후기이다.

위의 움짤를 보면 알겠지만, 팀에 편성된 각종 캐릭터들이 알아서 자동으로 적과 싸운다.

스테이지 레벨업은 보스를 깰 때마다 진행이 된다.

보스는 자동 소환으로 설정을 해놓으면 알아서 등장을 하기 때문에 그 점이 편하다면 편한 게임이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게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게임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각종 오프라인 보상을 지급받는다.

단,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보스와의 전투는 실행되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지를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꼭 게임을 켜놔야 한다.

나 같은 게임 초보자들을 위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캐릭터들을 무턱대로 레벨업하면 안 된다는 거다.

캐릭터 등급을 보고, 되도록 레전드 등급인 캐릭터

위주로 능력치를 레벨업해야 한다.

레전드 캐릭터는 카드 테두리가 노란색이다.

난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 낮은 등급의 캐릭터들을 레벨 업했다. 남편에게 보여줬더니 왜 쓸모없는 애들만 모아서 레벨업했냐고 그러더라.

만약 낮은 등급의 캐릭터를 레벨업했다면 레벨을 초기화하면 된다. 왼쪽 캡처본에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오른쪽과 같은 영웅 레벨 초기화 팝업창이 나타난다. 초기화에 필요한 아이템은 게임 진행 중에 생기는 것 같다.

정확히 몇 개가 생기고 총 몇 개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남편 말로는 적어도 4~5개는 게임 초반에 보상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하나, 캐릭터 즉 영웅들을 뽑을 때는 되도록 10개 단위가 아닌 30개 단위로 뽑는 걸 추천드린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10씩 뽑았을 때는 레전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한 번에 여러 장을 뽑는 게 레전드 등급인 영웅이 나올 확률이 높지 않나 싶다.

위의 반짝거리는 카드가 레전드 영웅 카드이다.

영웅은 전투로 얻은 카드로 뽑을 수도 있지만, 보석으로도 뽑을 수가 있다. 물론 영웅 종류에 따라서는 보석으로만 뽑아야 되는 것도 있다.

보석은 각종 이벤트, 미션 등으로 제공이 되니 걱정하지 말고 팍팍 써도 된다.

기본적으로 보석은 하나의 스테이지를 깰 때마다 500씩 주어진다. 물론 게임 접속 보상, 각종 미션 달성 등을 통해서도 지급된다.

거기에 더해 클릭하지 않으면 모르는 곳에도 보석이 숨겨져 있다. 새로운 영웅 캐릭터를 뽑으면 바로 해당 영웅 카드를 펼쳐보기를 바란다.

카드 오른쪽의 사람 모양 이미지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영웅 이름 위에 화살표 모양이 나온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또다시 그 부분을 눌러본다.

그러면 숨겨진 보석을 받을 수 있다.

나도 처음에 몰랐다가 남편이 알려줘서 카드에 숨겨진 보석들을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보스와의 전투 시 요리 아이템을 적극 사용하기를 권하고 싶다.

10분 동안이기는 하지만, 요리 아이템을 사용하면 전투에 참여하는 영웅들의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이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요리 아이템은 전투 보상으로 주어지기도 하고, 매일 상점 코너로 들어가서 광고를 본 후 받거나 보석으로 사면 된다.

만약, 스테이지 달성 미션을 완수했는데도 바로 코인이 적립되지 않는다면 다음을 체크해 봐야 한다.

동그라미 친 부분은 전투 진행 중에 해야 되는 미니 퀘스트 창이다. 언제 해도 상관은 없지만, 보상을 받으려면 언젠가는 해야 되는 미션이다.

어제 스테이지 1800까지 갔는데도 코인이 바로 적립이 되지 않아서 뭐가 문제인가 싶었다.

그러다 아래 가이드창에 나온 퀘스트 진행이 밀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스테이지 1800 달성하기'창이 나올 때까지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니 적립금이 바로 들어왔다.

이 게임은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손가락은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게임이다. 이것저것 눌러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약간 귀찮기도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은 지루할 틈이 없다.

몰입감 있게 할 수 있는 RPG 게임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만족하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편 같은 경우는 어제 5200 스테이지까지 도달해서 현질 없이 할 수 있는 미션은 모두 완료했다.

하지만, 게임은 지우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는 당연히 게임이 재미있기 때문이란다.

나는 게임을 설치한 목적이 완료되면 그 즉시 삭제할 예정이지만 말이다.

이상 세븐나이츠 키우기 게임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게임 앱테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