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세종 문화회관 오리지널 내한 예매, 원주 청오 해장국, 마블스냅 2풀 덱
이미 늦어버린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 11월 달만 시도해봅니다. ㅋㅋ 다른 카테고리에 넣기는 조금 가벼운 글이지만 버리긴 아까운 소소한 소재를 올려보려구요.
11월 6일 ~ 11월 13일 #1
캣츠 뮤지컬 예매
인생 첫 오리지널 뮤지컬을 예매했습니다. 연극은 본 적이 있어도 뮤지컬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더라구요. 연말에 보러가려고 했으나 뮤지컬 인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2022년 연말에 볼 만한 뮤지컬을 찾아보니 전미도와 이규형, 신성록이 나오는 스위니 토드와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하는 뮤지컬 캣츠가 있었는데 인생 첫 뮤지컬이니 오리지널로 보자고 해서 캣츠로 와이프와 같이 결정했습니다. ㅎㅎ
어떤 뮤지컬을 볼 지 결정했으니 이제 어디서 하는 캣츠를 볼 것이냐를 결정해야 하는데 크게 세종과 서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종에서 하는 캣츠는 2022년 12월 30일 부터 1월 1일까지 밖에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거의 예매 매진. 서울에서 하는 건 마침 이 날에 티켓 오픈을 했더라구요. 하지만 저녁 때 예매하려다 보니 좋은 자리는 거의 다 매진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자리로 캣츠 예매에 성공했습니다.
블로그 검색을 통해 알아낸 꿀팁을 공개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등급별 배치도를 보시고 뮤지컬이 어느 극장에서 하는 지 알아보세요. 세종문화회관 좌석배치도와 추천도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캣츠 젤리클석은 고양이들이 객석을 돌아다니는데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복도쪽 좌석입니다. 처음 예매하다보니 또 알아야할 것이 있었는데 예매 사이트 별로 갖고 있는 좌석이 다릅니다! 인터파크에서 갖고 있는 자리와 세종문화회관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자리, 티켓링크,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자리가 다 다른 것이지요. 그래서 1가지 사이트만 살펴보면 안됩니다 ㅋㅋ 확인할 것이 많아요. 확실히 인터파크가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VIP석 부터 R석은 거의 다 매진. 그래서 저희는 세종문화회관 사이트에서 직접 예매 했습니다. 할인 혜택은 적을 수 있어도 꽤 앞 자리를 고를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여기서는 많이 예매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세종문화회관 좌석 추천도에서 초록색 자리는 모든 사이트 다 매진이었기에 초록색에 붙은 노란색 자리 1층으로 예매 성공했습니다.
연말에 보기로 했지만 뮤지컬은 2월에 보게 될 듯 싶네요. 이번에 보고 재밌으면 다음 번엔 오픈런으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원주 청오 해장국
원주 보건소를 들른 뒤 먹은 원주 등뼈 해장국입니다. 예전에 한창 가다가 문을 닫았었던 집인데 사장님 재오픈한 모양이더라구요. 완전 맛집이라 먹으러 원주에 갈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담백하고 고기도 실한 뼈해장국 입니다. 다른 메뉴로는 선지 해장국, 황태 해장국도 파는데 다 맛있습니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앞에 위치한 정겨운 해장국 집. 사진의 뼈해장국은 '특'입니다. ㅎㅎ 와이프는 선지 해장국.
강원도 원주시 일산로 11 청오해장국
마블스냅
요즘 다른 모바일 게임을 전부 접게 만든 게임. 마블 스냅 입니다. 이전 하스스톤 전설 유저로서 이번 벤브로드의 신작 마블스냅은 모바일 카드 게임의 완성체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바일 최적화
한 판 한 판의 플레이 타임이 5분 정도 입니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전략을 세우는 재미와 역전의 짜릿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카드는 총 12장이고 6턴으로 끝나는 게임인데 전략적 요소가 많습니다. 뇌지컬 게임임. 세로모드로 하는 게임이고 UI가 좀 미국 스럽긴 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마블 코믹스 캐릭터와는 또 그게 잘 어울리기도 하고.
BM
현질을 할 수 있지만 카드의 성능에는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 BM입니다. 스킨만 살 수 있고 좀 더 빨리 카드를 모을 수 있는 정도? 매우 공정함. 그렇지만 카드 콜렉팅의 재미를 주고 있어서 스킨은 꽤 인기가 많은 듯 보입니다.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면 3D, 애니메이션 프레임, 샤이니 로고 등이 생기고 실제 카드들 처럼 무지개 반사되는 배경이나 특수효과들이 생깁니다.
마블 스냅 2풀 덱
요새 많이 하는 덱을 하나 소개 합니다. 마블 스냅 갤러리에서 본 덱인데 젤 잘 굴러가고 좋은 덱입니다. 2풀덱이지만 3풀에서도 전혀 안꿀림.
어떤 프로게이머가 올렸던 덱이라고 했는데 까먹었습니다. 비루한 플레인증도 같이 ㅋㅋㅋ
플레이 방법
1턴에 1코 잡히면 내고 아니면 쉰다.
2턴에 2코 상황 봐서 낸다. 안젤라 > 케이블, 센티넬
케이블은 상대 덱 예측하기 좋습니다.
3턴에 스톰 잡혔으면 유리한 라인에 스톰냅니다. 없으면 캡아로 유리한 라인 파워 쌓아주고.
4턴에 스톰을 3턴에 냈으면 제시카나 화이트 퀸으로 라인 굳히기. 아니어도 유리한 라인에 냅니다. 화이트 퀸이 4코 6파워로 바닐라와도 같은 파워인데 상대 6턴 플레이 예측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패 보충도 되어서 나중에 킹룡이 파워도 올려줌.
5턴 비전 잡히면 거의 비전. 6턴 뭐할 지 생각해야 합니다. 인챈트리스와 샹치로 카운터각을 잘 보자. 이쯤 카운터 가능해보이면 스냅! 아니면 좀 더 간 봐도 됨.
6턴 킹룡이 내거나 인챈 샹치로 카운터 + 2코로 마무리.?
마지막은 우리집 갱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