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역을 장악하다 | 피렐리 디아블로 슈퍼코르사 SP V4 - 뉴스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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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역을 장악하다 | 피렐리 디아블로 슈퍼코르사 SP V4

신형 타이어는 사기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얻는 게 있다면 잃는 게 있기 마련인데 최신 타이어는 그렇지 않다.

피렐리의 디아블로 슈퍼코르사 SP V4는 스포츠 타이어에 대한 모든 기준을 한참 높은 위치에 새롭게 마킹했다.

PIRELLI DIABLO SUPERCORSA SP V4 TYRE TEST

모든 영역을 장악하다.

디아블로 슈퍼코르사 SP V4는 스포츠 주행이 가능한 도로용 타이어다.

그리고 이름 뒤에 붙은 V4가 4번째. 즉, 새로운 세대를 의미한다. 도로용 타이어는 말 그대로 도로에서 테스트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타이어 테스트는 레이스 트랙에서 진행했다.

이전에 슈퍼코르사 SP 시리즈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슈퍼코르사 SP V4의 성능은 레이스 트랙을 기준으로 개발됐다.

레이스 DNA

슈퍼코르사 SP V4의 키워드는 ‘FROM TRACK TO ROAD’ 즉, 레이스 트랙에서 도로까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일반적인 타이어 브랜드는 도로에서 스포츠 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하여 레이스 트랙‘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레이스에 진심인 피렐리답게, 슈퍼코르사 SP V4는 레이스 트랙을 위한 설계를 기반으로 도로 주행까지 가능하도록 완성됐다.

타이어 자체의 콤파운드부터 패턴, 형상 등을 모두 개선하여 전반적인 마찰력, 핸들링, 젖은 노면 주행 안정성까지 많은 영역을 업그레이드했다.

EVOLUTION

새로운 슈퍼코르사 SP V4는 이전 모델인 V3와 흡사하면서도 다른 패턴을 적용했다.

이전의 번개 모양의 패턴에서 중간부를 끊어낸 디자인으로 이전보다 더 꾸준하고 안정적인 그립력을 유지한다.

패턴의 넓이를 소폭 증가시켜 배수 효과를 높였으며 더 빠른 예열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장자리의 슬릭존을 확장했고 선회 시 더 안정적인 마찰력으로 더 빠르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FRONT

프런트 타이어의 경우 싱글 콤파운드였던 이전 모델과 달리 듀얼 콤파운드가 적용되었고 소프트 타입의 베이스 레이어가 추가되었다.

그 결과, 베이스 레이어로 열간 시의 타이어 안정성 향상 및 접지력 전달 능력이 극대화되었다. 중앙의 폭 2cm 영역은 더 넓은 온도 영역을 커버함과 동시에 고속 안정성을 극대화하며 빠른 예열까지 가능해졌다.

측면에는 피렐리의 레이싱 콤파운드 중 하드 콤파운드인 SC3를 적용해 더 높은 수준의 선회 성능을 갖췄다. 타이어의 프로파일이 새롭게 디자인되어 각기 다른 공기압 설정에도 뛰어난 성능을 낸다.

하지만, 너무 적은 공기압은 오히려 타이어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레이스 트랙 열간 시 공기압은 프런트 2.3bar, 리어 2.1bar를 권장한다.

REAR

리어 타이어는 기존과 동일하게 듀얼 콤파운드를 사용하며 어댑티브 베이스 콤파운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중앙부 소프트 콤파운드 영역은 줄이고 SC3 레이싱 콤파운드 영역을 넓혀 다양한 기울기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중앙부 소프트 콤파운드는 고속 안정성과 빠른 타이어 웜업으로 최고 성능을 빠르게 만들 수 있고 측면 레이싱 콤파운드로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베이스 콤파운드로 안정적인 열 관리와 접지력 전달 능력 향상을 극대화했다.

트랙테스트

두카티 몬스터에 새로운 슈퍼코르사 SP V4를 장착하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로 향했다.

타이어 워머가 필수인 제품은 아니지만, 더 확실한 성능 확인과 공격적인 주행을 위해 워머를 사용했으며 열간 공기압은 프런트 2.1bar, 리어 2.0bar로 맞추고 테스트했다.

또한, 테스트 차량의 경우, 전후 서스펜션이 올린즈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튜닝되었고 프런트 캘리퍼는 브렘보 스틸레마가 장착되었기 때문에 순정 대비 더 높은 한계를 테스트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핸들링은 매우 경쾌하고 끈적하다. 움직이는 모든 순간이 아스팔트와 연결된 느낌이기 때문에 바이크를 부담 없이 좌우로 넘길 수 있다.

몬스터는 가벼운 무게와 짧은 휠베이스 특성 때문에 넓고 좁은 10개의 코너를 손쉽게 빠져나간다. 초반에는 랩타임을 줄이기보다 정확한 라인과 부드러운 가감속에 집중했다.

더욱 끈질긴 성능

본격적으로 1번 코너부터 공략하기 시작했다.

약 220km/h의 속도에서 약 80km/h까지 단숨에 속도를 줄여내는 동안 아스팔트를 전혀 놓치지 않는다.

오히려 프런트 포크가 한계에 닿아버려 댐핑을 조절해야 할 정도로 안정적인 그립을 유지한다.

수직 상태에서 최대 뱅킹 상태까지 기울어지는 동안 불편함이나 불안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탈출 상황에서는 부드럽게 스로틀을 전개하면 미세한 슬립과 동시에 작은 회전 반경을 그리며 빠져나온다.

짧은 2번, 3번 코너를 돌아 고속 내리막 코너인 4번 코너에서 뛰어난 프런트 안정감에 깜짝 놀랐다.

스포츠 타이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에서도 든든한 성능이다. 이후 탈출 시점에서도 이전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가속할 수 있었다.

특히 한계 뱅킹에서의 슬라이드가 훨씬 자연스럽고 일정한 감각이다.

이후 이어지는 급격한 7번 코너와 8번 자이언트 코너, 한계 뱅킹에서 자연스러운 제동을 요구하는 9번 코너, 마지막 범프 처리와 함께 급가속을 요구하는 10번 코너까지. 연신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놀라웠던 건 세션이 끝난 뒤, 다른 디아블로 슈퍼바이크 슬릭 타이어를 장착한 라이더의 피드백을 공유 받을 때였다.

그들은 대부분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로 인해 리어 타이어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똑같은 코스를 동일하게 달리는 동안 타이어가 무너지는 느낌을 거의 받지 않았다. 동시에 랩타임도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열관리가 개선되었다고 느꼈다.

테스트 당일, 동급 타브랜드의 바이크로 피렐리의 디아블로 슈퍼바이크 슬릭 타이어를 동시에 테스트했기 때문에 더 확실한 성능 비교가 가능했다. 분명한 건 새로운 슈퍼코르사 SP V4는 이전 V3 모델에 비해 레이스 슬릭에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NEXT LEVEL

실제 주행 테스트를 하기 전에 슈퍼코르사 SP V4의 제원을 찾아보지 않았다.

그만큼 조금 더 정직하게 체감하고 솔직한 필링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직접 느낀 감각은 모두 피렐리가 의도한 방향이었다. 새롭게 추가된 어댑티브 베이스 레이어를 시작으로 더욱 개선된 콤파운드 배치, 새로운 패턴과 프로파일까지 더 역동적인 주행을 요구하는 라이더의 입맛을 그대로 저격했다.

최근 지인이 새로운 슈퍼코르사 SP V4와 구형 V3 타이어의 가격을 비교하며 “굳이 저에게 신형 타이어가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상태였지만, “네. 신형 타이어는 항상 다음 레벨을 보여줍니다.”라고 답했다.

최근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거친 것이 타이어다. 가장 급격하게 발전해 왔고 지금 또한, 마찬가지다. 그 타이어 기술력의 최전선에 슈퍼코르사 SP V4가 있다.

글 윤연수

사진 안동철/신동환

취재협조 코르세모토 corse.co.kr

출처 : https://www.mbzine.com/archives/26178

신형 타이어는 사기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얻는 게 있다면 잃는 게 있기 마련인데 최신 타이어는 그렇지 않다. 피렐리의 디아블로 슈퍼코르사 SP V4는 스포츠 타이어에 대한 모든 기준을 한참 높은 위치에 새롭게 마킹했다. PIRELLI DIABLO SUPERCORSA SP V4 TYRE TEST 모든 영역을 장악하다 ㅡ 디아블로 슈퍼코르사 SP V4는 스포츠 주행이 가능한 도로용 타이어다. 그리고 이름 뒤에 붙은 V4가 4번째. 즉, 새로운 세대를 의미한다. 도로용 타이어는 말 그대로 도로에서 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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