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에피소드 5 백화요란 편 1장 21화 그럼에도 당신에게

제21화

그럼에도 당신에게

다른 요괴들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정작 쿠로카게가 버티고 서 있어

활로를 찾을 수 없는 상황

이대로라면 슈로의 말 처럼

유카리가 백물어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기에

선생은 나구사에게 상세한 이야기를 듣길 원함

키쿄는 직전에 나구사가 흘러가듯 했던

아야메때와 똑같다는 말을 재차 언급하고

지금 상황에서 저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아는 건

나구사 뿐이라는 키쿄

하지만 나구사의 주저하는 모습에

키쿄는 실망하려 하지만

이야기를 시작하는 나구사

화조풍월부는 백귀야행이 여러 세력으로 쪼개져

분쟁이 끊이지 않던 시대에서부터 활동해온

빌런 집단

그들은 괴서를 이용해

백물어라는 괴담을 만들어내는 것을 즐기며

아야메는 그런 화조풍월부의 부장, 코쿠리코에게 당해

대설원에서 백물어로 바뀌어 황혼 너머로 끌려갔다는 나구사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간

유카리 역시 백물어가 되어버리는 상황

왜 그런 내용을 이제서야 말하냐는 렌게에게

사실을 말한 뒤 돌아올 반응이 두려웠다는 나구사

그 때, 슈로가 백귀야행의 온갖 매체를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유카리는 슈로가 오기 직전

모든 걸 놓아버린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있었기에

상황은 슈로의 목적대로 흘러가기 시작함

이런 불쌍한 사람의 마음을 다들 느껴봐야하지 않겠냐는 말과 함께

송신을 종료하는 슈로

쿠로카게가 다시 행동하기 시작하고

키쿄는 백련을 가지고 이 장소에 왔음

키쿄는 나구사에게

백련을 사용해 상황을 돌파해줄 것을 부탁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할 수 없다는 나구사

슈로가 보여준 내용처럼

자신을 아야메의 옆에 서기 위한 코스프레를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나구사

1부 최종장에서 인법연구부가 나구사를 만났을 때에도

자신은 백화요란 코스프레를 하고있는 학생이라는

언급을 했었는데

이 때는 유저들이 그냥 성격 특이한 애인가보다 했었지만

이런 사연이 있었음

아야메를 지키지도 못하고

무력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자신에게

무슨 자격이 있겠냐는 나구사

그런 나구사의 태도에 키쿄는 화가 치밀고

점점 나구사에게 다가가며

때릴 기세를 보이지만

키쿄와 렌게는 자신들 역시 큰 실수를 했으며

현 상황에서 유카리를 구할 방법은

나구사밖에 없다며 부탁함

선생까지 부탁하자

나구사는 백련을 사용하기 시작함

나구사와 선생이 유카리가 있는 제단 쪽으로 향하기로 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쿠로카게의 발을 묶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