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포켓몬고 [카푸꼬꼬꼭 이로치 득몬!]

포켓몬 마스크를 쓰면서부터 포켓몬을 알게되고, 한동안 포켓몬에 빠졌었던 예린이.

그런 예린이와 함께 즐기기위해 함께 시작했던 포켓몬고.

그저 우리에게 포켓몬고는 근처에서 포켓몬 잡고, 로켓단과 배틀하는 딱 그정도 수준의 게임이었는데,

이번 설날을 기점으로 예린이 아빠가 포켓몬고를 제대로 시작하면서 우리의 게임 수준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체육관 배틀도 해보고,

(난 내가 파란색 팀인줄도 몰랐..??‍♀️)

레이드 배틀이란것도 해봤다.

(세상 재밌는데 고렙들 도움 없으면 절대 불가..?)

그런데 어제, 레이드 배틀에 카푸꼬꼬꼭이 등장했다.

포켓몬스터 썬앤문에 나왔던 전설 포켓몬!

썬앤문 보면서 예린이와 서로 꼬꼬꼭 거리며 얼마나 웃었었는가..?

새삼 반가워서 갖고싶어졌다 카푸꼬꼬꼭.

그래서 예린이아빠와 나, 예린이, 셋 다 저렙이지만 고렙들의 밥상에 숟가락은 얹었다.

(우리 레벨 25,24,22..ㅋㅋㅋㅋ)

무려 5성짜리 레이드?

세상에? 이런 판을 또 다 껴본다~☺️

고렙들덕에 레이드는 승리.

이제 전설의 포켓몬을 잡아본다.

예린이꺼는 첫 포켓볼로 카푸꼬꼬꼭을 잡는데 성공.

예린이 아범도 성공.

근데 나는 실패..?

(될놈될이냐..)

오기가 생겨버린 예린이애미.

3번의 레이드 도전 끝에 결국 잡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예린이꺼랑 우리꺼랑 뭔가 다르다.

색도 다르고, 반짝이기까지한다.

변이야 뭐야.

궁금하니까 를 찾아본다.

예린이의 카푸꼬꼬꼭은 이로치란다.

색이 다른 포켓몬을 이로치라고 한단다.

변이 맞네?

그런데 이 카푸꼬꼬꼭 이로치가 1월 25일(우리가 잡은 날) 레이드로 처음 등장한거란다.

확률도 5%정도란다.

와.. 내딸.. 대단한데..?

색이 이상하다고 아빠한테 바꾸자고할 때 엄마가 바꿔줬어야했네??‍♀️

카푸꼬꼬꼭은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오성 레이드로 등장한다하니,

포켓몬고 하시는 분들은 득몬하시길..?

이왕이면 이로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