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최근 개선된 상황과 10월 스케줄 공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 서버 기준으로, 8월 말부터 9월까지 엄청난 폭풍이 지나갔는데요. 정식 런칭 100일도 안 된 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으며, 유저간담회와 마차시위, 환불 소송 사건 등 굵직한 일들이 한 번에 벌어지곤 했습니다. 이에 따른 효과는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하락과 평가 절하로 안좋게 흘러가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굳어졌습니다.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30_0002032770&cID=13008&pID=13100
최근 들어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및 운영 불만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면서 조금씩 회복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생겼습니다. 가장 많은 불만 요소인 ‘키타산 블랙’ 픽업을 재진행하기로 약속했으며, 10월 스케줄을 상세히 안내하는 것으로 후속 조치를 치한 것이 시작입니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 픽업 프리티 더비 뽑기와 픽업 서포트 뽑기까지 10월 11일 점검 이후 이틀동안 다시 진행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레 후속 조치 및 개선할 의지를 보인 건 아마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간담회’로 인한 영향이 적용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간담회가 최악으로 남길 정도로 막장 그 자체로 평가받았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후폭풍이 생겼으니 유저가 원하는 방향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기존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담당하는 부서가 교체된 것을 시작으로 개선하는 방향이 하나둘씩 잡아가고 있습니다. 9월 27일 공지사항으로 지금까지 문제시되고 있는 부분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면서 차차 나아지려고 하는 모습이 나온 건데요. 물론 이전까지 보여준 모습과 사건으로 인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이지만,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정상적인 운영을 보여준 점에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공식 홈페이지의 변화가 생겼는데요. 정식 출시 이후 이렇다할 정보를 담고 있거나 눈에 띄는 이미지가 없어 방치되었다시피 했는데요. 일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식 홈페이지처럼 캐릭터 소개 부분에 자세한 신상 정보와 이미지가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트레센 학원 학생 소개 영상’이라든가 원안 이미지, 무대의상이 등장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10월 스케줄 안내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픽업 뽑기, 레전드 레이스, 스토리 이벤트, 캠페인, 챔피언스 미팅 등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유저라면 꼭 봐야 하는 건데요. 알아보기 쉽게 표로 정리한 것도 있지만 이미지까지 추가해 보충설명도 들어간 부분도 있습니다. 이전의 공지사항을 적을 때 너무도 빈약한 설명과 줄로만 몇 줄 적은 것이 끝이었던 걸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앞서 언급한 운영 문제와 서비스 차별, 사건 사고 등을 개선하는 부분들을 수시로 업로드하여 어떤 부분이 고쳐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 역시 유저들이 원했던 방향이기도 하고 별도로 링크로 남겨 확고한 설명을 남긴 부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이런 모습을 간담회 이전에 보여줬다면 참 좋았을텐데라고 느끼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정상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게임을 접속했는데 ‘챔피언스 미팅 제미니배’가 개최하고 있습니다. 교토 잔디 3200m (장거리) 우.외 양호한 날씨로 진행하는데요. 기존에 육성한 우마무스메 중에서 팀 경기장에 참여한 우마무스메를 제외하곤 해당 조건에 맞는 우마무스메로 3인조로 구성해서 참가하게 됩니다. 총 5번의 레이스가 주어지며, 3승을 하게 되면 A그룹으로 진출합니다. 참고로 평가 B~B+를 받은 우마무스메만 참가 가능합니다.
이런 점을 숙지했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우마무스메로 ‘나리타 타이신’입니다. 태생 3성의 중장거리 추입마로 ‘골드 쉽’과 같은 몇 안 되는 추입마입니다. 특히 각성 5레벨의 ‘육박하는 그림자’로 엄청난 역전극이 발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는 편입니다. 물론 ‘골드 쉽’과 비교하면 성장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뽑기로 얻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얻는 순간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합니다. 앞서 언급한 ‘챔피언스 미팅 제미니배’에서 1순위로 많이 쓰이는 것도 그렇습니다.
추천하는 서포트 카드로 ‘불침함의 진격’과 ‘한 알의 평온’입니다. 불침함의 진격의 경우 얼마 안 되는 전문 추입마 전용 스킬들로 구성된 점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중장거리 육성에 꼭 사용되는 한 알의 평온으로 스태미나 회복 스킬을 배울 수 있으니 안성맞춤 추입마로 탄생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대한 소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현재 바뀐 TF 부서는 게임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르고 좀 더 친절하게 의사소통도 하고 있으니 이보다 좋은 건 없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