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폰타인 제4장 제5막 완료 후기 (스포있음)

이번에 열린 폰타인 마지막 스토리.

푸리나 유출을 보고 원신에 관심을 가졌었기 때문에

이번 스토리는 그래도 쭉쭉 밀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스토리 놓치면

평생 스포 피해다녀야 한다는 친구말에 그냥 쭉쭉 밀어버렸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4막 까지 밀고

오늘 5막까지 완료

이번 4장은 처음부터 좀

페그오 2부 6장이 생각나는 스토리였습니다.

원죄라던가...

예언이라던가...

심지어 배경은 영국이고... (프랑스가 주긴 하지만)

뭔가 이런 인식을 가지고 시작해서 그런지

굉장히 익숙한 느낌의 플롯

또 "일방적 콜라보"를 하였느냐...

또 다른 게임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긴 한데

이정도면 뭐

잘 가져왔다고 생각은 합니다.

역전 시리즈가 워낙 잘 만든 게임이라

법정 게임파트에서 시스템 들고오는건 어쩔 수 없는 듯

이러니 저러니 해도 4막 까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이중인격이려나 하면서

언제 푸리나 얼터 나오냐 하면서

두근두근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플레이

하지만 감옥 파트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구조도 위아래로 복잡해서 이동시간이 너무 길고

뭔가 선택지를 주는 듯 했지만

결국엔 정해진 플롯을 따라가는 것이

오히려 더 피곤하더라구요.

그래도 라이오슬리 멋있었다.

폰타인 인간 고트

5막에서 집단 린치 장면은 경악했습니다.

스토리 이렇게 짜는게 맞나 싶었을 정도.

앞으로 픽업도 할 캐릭터는 이렇게 비호감 만들어도 되나?

빵떡

푸리나 진짜 개불쌍해서 후유증이 심합니다.

내일 푸리나 전설퀘 밀어야지

푸리나야 행복해라!!!!!!!!!!

그 외에 투명 느비예트가 크와앙 울부짖었다 같은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은 전개도 황당하긴 했지만,

대놓고 붕괴 시리즈들에도 나오는 애에요 하는 듯한 디자인

그래도 스커크나 비어있는 물의 신 자리 등

새로운 떡밥도 나와 재밌었습니다.

심지어 다음에 갈 동네는

용의나라

끼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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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로 제대로된 작별인사나 등장 없이

그냥 돌아가버린게 너무 아쉽

그만큼 전설임무에 힘을 썼다는 말일텐데

그래도 인사는 하고가지~

최대한 대형 스포 없이 쓰고 싶었는데

어째 쓰면 쓸 수록 스포가 커지네요.

다 쓰고 보니 푸리나 캡처가 굉장히 많은데

푸리나 보고 게임 시작했으니 이정돈 ㄱㅊ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