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2주차 소감
친구중에 브롤스타즈 고수가 있어서 브롤 얘기를 좀 자주 듣는데
요즘 시간도 남아돌아서 어쩌다보니 나도 시작하게 됐다. 1주일 정도 해본 감상으로는 모바일, 터치스크린으로 플레이하는 AOA류 게임 중에서는 브롤스타즈 이상으로 타격감, 터치감이 좋은 게임은 없는것 같다. 슈퍼셀에서 만든 만큼 정말 완성도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브롤 소개해준 친구 말로는 내 계정이 고인물들이 부계정으로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한다. 보통은 갖고있는 브롤러들을 조금씩 다 써보는데 나같은 경우엔 몇번 해보고 마음에 드는 브롤러면 질릴때까지 파는 스타일로 게임해서 그렇게 보인듯. 실제 승률은 그렇게 좋진 않다. 지금 사용해본 브롤러는 샌디, 쟈넷, 버스터, 오티스, 게일 이 정도고 나머지 브롤러들은 운용법만 숙지해둔 상태다.
버스터는 신규 브롤러인 만큼 성능면에서는 사기 소리 들을만큼 OP캐릭이라 초보인 나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었다. 샌디, 게일, 쟈넷은 궁극기, 가젯을 좀 잘 사용해줘야 하는 난이도가 있는 브롤러라 연습이 좀 필요할거 같다. 오티스는 일반공격 범위가 너무 좁아서 나같은 초보가 쓰기엔 좀 무리가 있다. 잘 쓰는 애들 보면 궁이랑 같이 와바바박 다 맞추던데 내 에임으로는 좀 무리더라.
앞에서 말한 친구가 브롤 처음 나올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고인물 친구인데 본인피셜로 한국에선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실력이라고 하는데 같이 해보면 진짜 그렇게 느껴지는게, 난 아직 궁극기 한 턴도 못 채웠는데 적진에 미친듯이 쳐들어가더니 게임을 끝내버린다. 심지어 얘 고인물 친구랑 셋이서 팀짜서 했을 때도 있는데 이땐 정말 한 20초? 그 정도만에 게임이 끝났었다.
지금 내 목표는
파워리그 진입
파워리그 진입
뻐팅기기 트롤짓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실력 쌓기
뻐팅기기 트롤짓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실력 쌓기
( 브롤에선 상대편이 중간에 접종하면 AI로 대체된 후 다시 들어올 때까지 AI가 조작하는 상태로 게임이 계속 지속되는데, 이걸 이용해서 실력차이가 많이나는 상대방을 안 죽이고 게임을 계속 끌면서 다음 판으로 못 넘어가게 계속 잡고있는 트롤이 가능하다고 함)
일단 파워리그 진입 (트로피 4500점)을 목표로 달려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