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쾌감 성공적’,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포함 6관왕, 모티프는 대항해시대로 4관왕에 올라
게임대상 수상자들 /게임와이 촬영
윤명진 이사의 노력 덕분일까?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동시에 사회공헌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블루아카이브'를 포함해 6관왕에 오르는 명예를 얻었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 ‘지스타 2022’ 개막 하루 전인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함께 그려가는 미래’라는 슬로건의 영상을 시작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눠어 진행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이 무대에 올랐다.
전 차관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정부가 게임 업계에게 드릴 수 있는 유일한 상이다. K컬처 부분에서 K게임이 중요한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P의 거짓’의 게임스컴 3관왕, '데이브 더 다이버'의 스팀 압도적 긍정적 평가, 롤드컵 우승 등이 그 예시.”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의 권익과 제도를 보호할 수 있는 좋은 법안을 만들어 게임 업계를 지속적으로 서포트할 생각이라며 모든 게임업계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라며 말을 맺었다.
시상식 1부에서는 굿게임상, 스타트업 기업상, 인디게임상 등의 수상이 진행됐다.
▲ [굿게임상]은 더 브릭스의 ‘30일’이, ▲ [스타트업 기업상]은 에이블게임즈의 ‘달토끼키우기’가, ▲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개발사 주식회사 모티프 이득규 대표가, ▲이용자 의견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인기 게임상]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수상했다.
유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김용하 PD / 게임와이 촬영
김용하 PD는 “너무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주가 게임의 1주년이었는데 유저들의 감사편지와 굿즈를 선물 받아서 너무 감사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사랑받으며 게임 개발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준 넥슨게임즈 사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라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인디 게임상]은 원더포션의 '산나비'가 ▲[기술, 창작상 기획/시나리오]은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기술, 창작상 기획/사운드]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수상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김정민 대표 / 게임와이 촬영
▲[기술, 창작상 기획/그래픽]은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수상했다. 김정민 대표는 “우선 여기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개발을 도와 주신 모든 분들과 넷마블 사우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세븐나이츠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 유저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하며 이 영광을 같이 나누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기술, 창작상 기획/캐릭터]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수상했다. NX스튜디오의 김인 실장은 “뜻깊은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블루아카이브의 캐릭터를 좋아해주셔서 받은 상 같다. 오타쿠는 우주를 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개발자상]은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PD가 수상했고 ▲[사회공헌우수상]은 취약계층 후원과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게임업계와 사회에 전달한 공으로 네오플이 수상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이 발표됐다.
[우수상]은 3가지 게임이 공동 수상했다. 넷마블의 ‘머지쿵야 아일랜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넥슨게임즈의 ‘히트2’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수상했다. 이득규 디렉터는 “부족함에도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상을 받아 이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유저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주변 지인들과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모티프 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며 4관왕에 대한 수상 소감을 말했다.
4관왕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 게임와이 촬영
[대상] PC에서의 ‘액션 쾌감’을 모바일로 성공적으로 이식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윤명진 이사는 “저를 항상 도와주는 분들에게 우선 감사인사를 보내고 싶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만드는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고, 개발 기간도 오래 걸렸다. 모바일게임 중에서 전세계 최고 RPG를 만들자는 목표를 세워서 달려나갔는데 동료들이 지지하고 도와줬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어 “많은 모험가분들에게 인정받아서 얻은 좋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액션게임으로써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여 유저들에게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대상에 대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상을 받은 윤명진 이사 /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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