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게임블로거 방방이입니다.

최근에 출시한 말딸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난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본 포스팅은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작성되었습니다.

1.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대한 제 사전 지식들

2. 시작해본 이유

3. 제 현 플레이 현황

4. 첫 인상

5. 플레이하고 나서 느낀점

1.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저한테는 그냥

밀리마스 애니 vs 우마무스메 게임 대결을 할 정도로

애니는 나왔고 그것도 대성공했는데

게임 출시하겠다고는 했는데 나오지 않는 그런 IP였습니다.

이후 게임이 나오고 나선 그냥 말 경주하는 게임이구나 라는 정도로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애니도 안 봤고요.

2.

그런데 우마무스메를 찍먹을 하게된 이유는

솔직히 모바일 할 게 없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주로 포스팅하는 블루아카이브도

총력전을 제외하면

신규 이벤트, 스토리, 임무 등은 한번 깨놓으면 소탕만 하면 되고

저처럼 공략글을 작성하느라 딴겜 쳐다볼 여유도 없을테지만,

이미 데카그라마톤 공략글은 작성해두었고

미래시글도 오늘 나오는 수영복 학생들을 제외하면

스킬 소개 및 평가는 마친상태라서요.

총력전도 끝났겠다. 심심하긴 하죠.

블루아카이브가 분재겜이기도 하고

플레이타임도 낮은 건 당연한거고

특히 아코 출시 이후 1주간은 아예 없데이트가 될거가 뻔해보이기에

심심함을 채워줄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3.

저는 오픈한 날인 20일부터 리세마라 쭉 해서

비코 페가수스와 타즈나를 뽑고 이륙했습니다.

어차피 1달뒤에 키타산땜에 다시 계정 갈아엎을거

한번 알아가보자 하는 생각에

적당히 이륙했습니다.

현재는

팀랭크 D까지 올려주었습니다.

4.

우마무스메에 대한 첫인상은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똑같이 이야기하는

프린세스 메이커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시뮬레이션이다 라는건

그런 게임이구나 라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게임 시스템 자체가 엄청 맵구나 라는 걸 깨닫았습니다.

크릭얻었다고 이륙할까 고민했었는데

리세한지 3시간만에 크릭을 처음 만난건데

하지만, 이륙하기엔 부족하지 않냐는 조언에

2시간은 넘게 더 리세마라 돌려야했죠.

흔히들 우마무스메의 가챠는 맵다 이러는데

우마무스메의 SSR 확률은 3%입니다.

분명 SSR 3%는 결코 낮은 확률은 아니에요.

블루아카이브가 3성이 2.5%인거보면 분명 높기는 합니다만,

20명의 우마무스메 원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0.15% 확률이긴 합니다.

블루아카이브가

초창기 픽업 당시 3성(SSR)이 13명이었으니까

0.1923··%로

특정 캐릭터를 뽑기엔 블루아카가 편하긴 합니다.

근데 거기에다가

우마무스메는 서포트카드가 중요한대

서포트카드에 상한해방 시스템이 있어서 같은 카드를 뽑아야한다는 점이 맵게 느껴지는 요인이 됩니다.

블루아카이브는 명함만 획득하면

언젠가는 5성, 고유무기까지 올릴 수는 있습니다.

카드가 여러 장 필요하다

현재 우마무스메는 픽업되는 카드가 없이 다 통상뽑기밖에 없는데

하나의 SSR 카드를 1돌을 한다고 하더라도

0.0225%라는 극악의 확률이 됩니다.

뭐.. 블루아카이브보다 리세마라하는 시간은 확실히 짧다는 건 좋긴한데

제가 직접 리세마라했을때 약 80초마다 리세가 가능하더라고요.

10뽑더하면 시간 많이 잡아먹어서 30뽑을 했지만요.

0.0225%확률로 30연차 하려면

평균 148회만에 뽑을 수 있기는 해요.

블루아카는 3성 확정(13명 중에 하나)은 주고 시작하는데

우마무스메는 서포트카드 SSR 확정은 없으니

리세마라 난이도 차이가 크긴 합니다.

어쨌든 저의 우마무스메 첫인상은

뽑기 맛이 매운 프린세스 메이커였습니다.

5.

플레이하면서 느낀거는

우마무스메 프리디 더비는 파고들수록 어려운 게임이다 라는 걸 느꼈습니다.

URA 결승을 두번 이기긴 했는데

다른 캐릭으로 URA 예선을 보내는 것도 어려웠어요.

우마무스메 마다 경기장, 기후 상성이 있다는 건 알고

이를 실천하긴 했는데

스피드, 스테마나, 파워, 근력, 지능을 어떻게 배분해야하고, 이를 어떤 순서대로 찍어주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단거리 마일 중거리 장거리

특성마다 우선적으로 찍어야하는 스탯들이 있는게 분명한대

그냥 멋도 모르고 타즈나의 조언에 따라

균등하게 키웠더니

어떤 건 결승가고 어떤 건 예선도 못가고

그런거 같습니다.

블루아카이브로 따지자면

장갑, 공격속성에 따른 상성은 별로 어렵지 않으나

총력전에서 적들을 끌고 오는 택틱이라던가

적절한 스킬 사용순서 및 방법 등

말이죠.

커뮤니티에서

중거리 우마무스메는

스피드, 스테마나, 파워 중점으로 키우는 게 좋다고 해서

타즈나가 트레이너님 근력좀 올리세요 라고해도

무시하고

스피드, 파워만 올렸는데

밸런스로 키웠을땐 못해도 후반까지 가는 게

초반 3번째 목표에서 16위 14위 6위 8위 이러고 목표 달성 실패하는 게 분명 이렇게 키우라고 했는데 실패했네? 뭐지? 그랬거든요.

차라리

이 3스텟은 중요한대

초반에는 어떻게 찍어주는게 좋고

중반부터 이러이러하게 찍어주는게 좋다 이런식의 공략글이 있었다면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그거외로, 계승마 고르는 것으로도 파고들면 더욱 더 까다로워지고요.

단순히 상성에 따라 육성하는 건 단조롭고 흥미를 잃기 쉽기는 하긴 하죠.

분명 플레이가 재미있어요.

요즘 버스 탈 때마다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광고는 좋기는 한데.. 유리창에 대놓고 붙여놓은거 보면 왠지 부끄럽다랄까

확실히 눈에 띄긴하지만...

우마무스메는 아마 서브 게임으로서, 플레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블로그엔 그다지 포스팅을 자주하진 않을거에요.

일섭도 안 해본 초보다보니 공략글을 올리진 않을거고요.

아마 이게 우마무스메 첫글이자 마지막글일 수도 있어요.

#우마무스메 #플레이후기

* 플레이 사진을 더 올리려고 하는 데 점검중이네요.